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국내여행 아이와 함께한 강원도 알파카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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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가볼만한곳 아이와 함께한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 저는 가을이 너무 좋아요. 해외여행을 안가도 될만큼 진짜 국내를 돌아다녀도 갈곳들이 너무 많거든요. 짧은 가을만큼은 여행을 안잡고 싶을 만큼 아쉬운데 그래서 부지런히 주말마다 나들이중이랍니다 :) 그동안 다녀온 곳들도 얼른 올려야하는데 우선 여기 너무 추천드리고 싶어서 ㅎㅎㅎ 사진 정리 얼른 했어요! 달콤이가 뭐 학습지 패드를 보다가 거기 라마가 나온거에요. 라마는 어디에 사냐, 어디가면 볼수 있냐 보고싶다길래...페루를 가야하나 깊은 고민에 빠졌었죠 ㅎㅎ 그러다가 알게 된 알파카! 우리나라에서도 볼수 있는 곳이 있다니 바로 알파카월드 :) 강원도 1호 동물원이라는데 올해 7월 오픈했다네요. 어쩐지 너무 깔끔하고 좋다했어요 ㅎㅎ 국내가볼만한곳 알파카월드는 강원도 홍천에 있어요. 주말에 갔었는데 역시 차가 좀 막혔지만 가평휴게소 지나가니 금세 가더라고요^^ 그냥 가면 2시간정도 걸렸고 저흰 휴게소에서 좀 쉬고 먹고 갔어서 3시간 걸린 ㅋ 차는 저렇게 주차장에 세워두고 셔틀버스를 타고 입구까지 가야합니다. 바로 이 귀여운 셔틀버스를 타고! ㅎㅎ 산에 자리잡고 있다보니 지대도 높고 안에서도 오르막길이 조금씩 있어요. 사실 유모차 끌고 다니기에 조금 힘들수도 있겠다 싶긴한데 그 안에서도 무료전기차 다녀서 타고 다니면 되고요. 아... 이 셔틀버스 어쩔 ㅋㅋ 왼쪽 오른쪽 그림이 달라요. 정말 포토존 :) 버스 멈춰서 얼른 찍어봤네요^^ 국내가볼만한곳 알파카월드의 이용안내 :) 운영시간 및 여러 안내는 아래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매주 월, 화는 쉬니 참고하시고요. 셔틀버스에 내려 이제 표를 사러 가야죠. 티켓부스와 기프트샵, 카페 등이 붙어 있는데 저는 카페는 못가봤네요. 다녀와서 보니 좋아보이던데 ㅎㅎ 대략적인 요금은 이렇습니다. 입장권은 소인 성인 상관없이 24개월 이상 인당 15,000원. 공연 관람권이나 승마 체험은 따로 구입해야해요. 패키지로 구매하는게 10%이득인데요, 입장권에 공연관람권은 구입하는게 좋더라고요. 저희도 그리 구입을 하고 고고! (공연히 생각보다 괜찮았고 아이들이 진짜 좋아했어요) 알파카월드 :) 사실 그리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어머....너무 좋았어요 ㅎㅎ 다음에 또 가려고요. 좀 더 시원해지면^^ 책자 하나 들고 추천코스대로 따라가봤어요. 처음엔 우아 되게 크다 했는데 적당히 돌아볼만했어요. 힘들지 않은 규모로 딱^^ 그리고 저기 지도 보면 지도 안에 파란색 점선으로 표시된 구역이 있는데요 거긴 지대가 좀 더 높아 전기차가 계속 다녀요. 그거 타고 올라갔다 내려오면 됩니다. 표를 구입하고 입장 확인후 고고! 이날 날씨가 그리 좋지않음에도 너무 좋았어요. 산에 있다보니 공기도 좋고~ 뷰가 정말 환상 ㅎㅎ 산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라 묘하더라고요^^ 가을에 여행 많이 다녀야하는데 이렇게 당일치기 나들이도 참 좋네요. 가자마자 포니나라에 들러 먹이주기! 달콤이가 겁이 좀 있는 아이에요. 근데 한번 해서 괜찮다 싶으면 계속 하는 ㅎㅎ 먹이주기도 저렇게 뭐 끼고 주는거라 안심되고 좋았어요. 먹이주는건 따로 구입해야하는데 거의 다 천원이었어요~~ 먹이 주고 옆에 저리 고리 던지는게 있어서 게임도 하고... 둘다 참 못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지도를 보며...열심히 가봅니다. 달콤이는 이제 뭐 유모차 안타니 잘 걸어다니는데 어린 아이들 유모차 끌려면 아빠들 조금 고생하실듯..ㅋ 오르막길이 좀 있긴합니다. 그리고 유모차도 빌려준다니 한번 전화해보시던가 하면 될듯해요. 위로 올라가면서 본 포니나라^^ 말도 탈수있고~ 먹이도 줄수 있어서 좋았어요. 곳곳에 조경도 잘 해놓고... 나이가 들수록 정말 자연이 좋고 이런 녹지 잘 된 곳들이 좋아요. 코스모스도 곳곳에~~ 예쁘더라고요^^ 나름 가을이라 위에 얇은 긴팔 입혔는데 애가 너무 더워해서 나중엔 반팔로 갈아입혔어요 ㅎㅎ 이때 낮에 막 기온이 올라가서 덥더라고요. 숲속동물원이 보이길래 들어갔습니다. 저 위에 문을 열고 들어가야해요 ㅎㅎ 유모차는 옆에 세워두고 가시면 될듯~ 양들이 막 풀어져있어요. 먹이주기도 가능하고 ^^ 저렇게 직원분 따라 열심히 양들이 이동하네요 ㅎㅎ 뒷모습 너무 귀엽고 :) 또 다른 밖에도 이렇게 막 양들이 놓여있었어요. 음메 우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위쪽으로 올라가니 사슴나라도 있었어요. 역시 먹이주기 체험 가능하고요^^ 저 위는 안올라가봤는데 ㅎㅎ 알파카도 막 또 보이더라고요. 그 앞에 이런 또 놀이공간이 있고^^ 아이들이 놀기 너무 좋게 해놨어요. 군데군데 다 깔끔하고 역시 생긴지 얼마 안돼 그런지 새거라 일단 좋았어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전기차가 저리 계속 다닙니다. 타고 올라가고 내려오고 하면 되는 ^^ 그나저나 풍경 기가막히죠. 너무 멋진... 올라가면 소풍 피크닉카페가 있어요! 여기서 식사나 커피, 음료, 맥주도 가능하고요 ㅎㅎ 참 알파카월드는 음식 반입금지에요. 뭐 아이 물이나 이유식 이런건 되지만요~ 소풍 피크닉카페는 아래에서 다시 보여드릴게요. 일단 그 아래쪽에 있는 토끼나라로! 아빠 손잡고 룰루랄라 갑니다 ㅋ 안에는 간단히 설명해주시는 분이 있고 토끼들이 막 풀어져있어요! 진짜 아기들도 있고 엄마토끼만한 큰것들도 있고 ㅋ 먹이도 사서 달콤이도 먹이주고^^ 손바닥으로 저리 대줘야 잘 먹는다네요. 물지 않고~ 여기서 엄청 시간 보내고 나왔어요 ㅎㅎ 그리고 알파카월드는 다 손소독제도 있어서 나오면서 하고 나오면 되고, 동물 만지고 나서 화장실 가서 손 씻어도 되고요. 이제 배가 고프니 점심을 먹으러 :) 날이 아침엔 별로더니 점점 맑아지고 하늘도 파래졌어요^^ 소풍 피크닉카페는 저렇게 생겼는데 어디 정말 정원안에서 먹는 그런 기분! 분위기도 좋고 음식들도 저렴하고 괜찮았어요 :) 저는 아이스 라떼 마셨는데 커피도 괜찮았고요. 요즘은 어딜가도 저리 컵홀더대신 종이컵을 덧대주네요 ㅋ 음식들 가격도 전반적으로 괜찮았어요. 5천원~9천원사이로 보면 되는데요 대략 인당 음료까지 더해 만원선으로 해결 가능! 돈가스랑 우동도 괜찮더라고요. 배를 채우고 이제 공연을 보러 갑니다. 공연시간이 평일엔 1회만 하는데요, 주말엔 2회로 진행! 저는 2회차로 들어갔어요. 시간은 대략 45분정도 진행이 됩니다. 소극장식의 규모로 되어 있는데 시간보다 10분 일찍 가서 앞쪽에 앉았어요. 알파카, 닭, 돼지, 강아지 등이 나와 공연을 하는데 이게 막 힘들게 공연하는게 아니라 정말 귀여운 ㅋㅋ 애들 스트레스 받지 않게 그리 한다 하더라고요. 공연 사진은 스포같아서..이정도만 올릴게요. 짧게 동물들 공연이 이뤄진 뒤 마술쇼가 진행됐어요. 이게 대략 30분정도 한듯한데 너무 재미있게 해주시고 진짜 신기해서... 애들도 진짜 좋아하고 ㅎㅎ 어른들도 호흥 너무 좋았던! 국내가볼만한곳 알파카월드 오시면 공연은 꼭 포함해서 입장권 끊으시기 바래요. 볼만합니다 :) 공연을 재미있게 보고 나와 이제 알파카를 보러 갑니다. 본격적으로 ㅎㅎㅎ 알파카 하우스로 이동해 알파카를 보는데요, 저도 처음 보는거라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이렇게 안에 들어가서 알파카를 만져볼수도 있고 막 그래요. ㅎㅎㅎ 신기하죠. 정말 귀여워요~ 아이들도 많이 들어가긴 하는데 너무 큰 애들이 오면 식겁하기도 ㅋ 근데 진짜 귀여워요.. 저도 울타리 밖에서만..봤고 달콤이는 들어갔다가 무서운지 뛰쳐나온...-.- ㅎㅎ 이건 좀 아기인가봐요. 털이 정말 폭신하고 귀엽습니다. 하도 움직여서 사진찍기가 힘들었는데 마침 이쪽을 둘이 봐줘서 얼른! ㅎㅎ 털색도 신기하고...양하고는 다른 느낌이라 보는데 재미있었네요. 한쪽으로 나오니 염소도 있어서 풀 뜯어 먹이주고 ㅋ 이제 한번 줘봤다고 무서워하지 않네요. 또 옆으로 가면 새들의정원이 있어요! 안에 새들이 엄청 많은데 직접 만져보고 할수도 있어서 역시 아이들과 교감하기 좋아요. 그리고 전기차타고 내려오면 바로 알파카나라~ 숲속카페와 함께 있어요. 아래 훤히 내려다보이고..진짜 멋지죠. 어디 인위적인 동물원에 온게 아니라 정말 자연속에서 느끼는 힐링 :) 여기도 알파카가 있어요. 풀어져 있는 것도 있고 나무에 묶여 있는 것도 있고^^ 저 얘랑 셀카도 찍고..ㅋㅋ 달콤이는 만져보고 너무 크니 또 다른데 가서 놀고 ㅋㅋ 얼굴에 겁이 잔뜩~ 저만 여기서 실컷 얘네들과 놀았네요~ 먹을거 있나 와서 막 가방쪽 냄새 맡기도 하는데 귀여웠어요. 저쪽 아래를 보니 달콤이는 아빠랑 놀준비! 물총이 있어서 막 사용해도 되더라고요. 알파카 얘네들은 좀 통통하죠 ㅎㅎ 엉덩이도 귀엽고~ 다시 와서 또 보고... 알파카 만져볼수 있게 뒤쪽에 가서 자세 잡아줬는데 움직이니 또 식겁 ㅋㅋ 네 그냥 아래에서 물총 싸움이나 하는걸로! 이런 저런 놀거리도 많아서 오면 반나절 이상 시간을 보내게 될듯해요. 카페도 있었고~ 저 앞에 보면 비눗방울도 빌려줍니다. 그냥 갖고 와서 사용하다 다시 제자리에 놓으면 돼요. 설마 저런거 가져가고 그런 사람 없겠죠. 이게 숲길을 따라 다시 내려가봅니다. 저희는 거의 폐장시간 다 돼 나왔어요 ㅎㅎㅎㅎ 날씨도 좋아지고 햇살도 예쁘고 선선해지니 더 좋았던 알파카월드. 국내가볼만한곳 괜찮은 곳이 하나 더 추가된 느낌이에요. 내려오면서 아까 처음 갔던 포니나라 가서 말 타는것도 보고~ 달콤이 태울까 하다 그냥 왔네요. 올해 두번이나 타긴했어서 ㅋㅋ 애도 그냥 먹이주러 또 간다고 했기도 하고. 다시 포니들 먹이주기 또 하고... 이제 집으로 가야할 시간! 처음에 저길로 올라갔었는데... 한바퀴 잘 둘러보고 내려왔습니다^^ 이번 주말도 잘 보냈다! ㅎㅎㅎ 셋이 그림자샷도 찍어보고. 기프트샵 가서 알파카 인형 하나 사왔네요 ㅎㅎㅎ 은근 비싸요. 달콤이 뭐 지갑 사려던거 말리고 이걸로 골랐어요. 뭐 아직은 잘 데리고 놉니다만 금세 또 시들해지겠죠 ㅠ 국내가볼만한곳 알파카월드 저는 재방문의사 완전 커요. 지금 가기 너무 좋은 계절이니 한번 들러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