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아이들과 나들이 체험 동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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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나들이 체험 동물원 제가 주말마다 검색하는 검색어들이네요 아이가 셋이다보니 집에 있음 전.쟁.터 어디든 나가 에너지를 소진하고 와야 편안한 저녁이 되다보니 왠만하면 나가려고 해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다른 집도 이런거죠? 그렇다고 말해줘요~ 그래서 이번에 찾은 곳 강 to the 추 제가 찾는 조건을 모두 만족한 그곳 알파카월드 저희는 아이가 셋이예요 11살, 8살, 3살 어딜가도 난감..초난감.. 보기만 하는 동물원은 첫째는 시시하고 둘째는 재미없고 셋째는 울타리에 붙어 안떨어져요.. 체험형 동물원 치면 토끼, 닭, 미니돼지만 있는 작은 동물원들이 대부분이라.. 그런데... 뚜둥~~ 알파카월드는 셋 모두, 그리고 저도 대만족이었어요~~ 보이시나요~ 각자 노는 아이들ㅜㅜ 오늘의 도우미 노총각 아주버님도 함께 갔어요~ 덕분에 제대로 즐긴 건 나야 나~ 나야 나~ 대관령양떼목장 가보고 싶었는데 냄새가 너무 심하다해서 포기했거든요 알파카월드에서 양들 실컷 보고 만져보고 먹이주고 양 우는 소리 매애~매애~라고 읽어주기만 했지 진짜 들은건 처음이예요~ 사람이 말하는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한마리가 우니까 옆에 있던 친구들이 알아듣는지 같이 합창해요~ 왕 신기~~ 다음으로 만난 동물은 전기차 타는 곳 바로 밑에 있는 알파카 침을 퉤퉤~ 뱉는다는 tv동물농장에 출연한 알파카가 여기 있대요~ 알파카가 당췌 뭐야~~ 난 세상에서 기린이 제일 좋음~ 이랬는데 기린이랑 알파카 애정순위 막상막하 되었어요~ 털이 푹신푹신~ 부들부들~ 우리집 포메보다 니 털이 더 좋다~~ 너 린스하니~~? 알파카야~ 많이 먹으렴~~ 알아서 풀 뜯어먹는 알파카에게 굳이 풀 뜯어 먹여주고~ 알파카 털로 스웨터를 만든대요~ 부드럽고 푹신푹신 기분좋은 알파카 만지기~ 알아서 잘 먹는 알파카한테 열심히 먹이 챙겨주기~~ 얌전히 있어준 알파카야 고마워~~ 애정표현으로 한번 안아주고 빠이빠이~~ 알파카가 있는 곳 아랫쪽으로 피크닉존이 보이네요~ 샌드위치에 커피 여기서 먹고싶다~~ 분위기좋은 야외카페 느낌~ 전기차를 타고 올라가서 에버랜드보다 더 많은 새를 만나다~~ 입구에 있는 자율먹이판매대에서 먹이를 사서 들어가면 새들이 자유롭게 손에 앉아 먹이를 먹어요~ 사람을 경계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다가와요 낯선사람이 맛있는거 준다구 막 따라가고 그러면 안되지만 난 처음봤어도 너의 절친인듯 신발끈 풀어줄테니 우리집처럼 편히 있으라는고야? 이게 뭘까요~~? 바로바로 이 녀석입니다~~ 핸드폰을 들고 사진을 찍고있으면 이렇게 와서 앉아요~ 신기해서 가만 뒀는데 알고보니 이녀석 전과가 있었어요~~ 전날에도 이렇게 올라앉아 액정을 부리로 콕콕 찍다가 깨뜨렸다네요~~;;; 안돼~~ 나 아직 할부 1년 남았다구~~ 훠이~~ 나무위에 앉으라구~~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도 놀라지않는 토끼 토끼굴을 실제로 본건 처음이라 애들보다 더 신났어요~~ 얘들아~ 이것봐~~ 토끼굴이야~~ 했는데 11살 첫째.. 응~ 그러네~ 하고 시크하게 토끼만지러 가버렸어요 응.. 토끼굴은 엄마 혼자 볼께.. 엄마는 이런거 좋아해.. 공연시간때문에 빠르게 공연장으로 이동~ 학대당하지않고 훈련받는대요~ 세상에 이런 일이 에 출연한 천재 알파카 마치 연예인을 본듯~ 신기신기~~ 휴지를 뽑아달라하니 휴지도 뽑아주고 떨어진 휴지도 주워와요~ 우리집 가자~~ 니가 필요해ㅜㅜ 아래로 내려오면 승마체험을 하는 곳이 있어요~ 4세이상 체험가능인데 막내는 나이가 미달, 첫째,둘째는 커서 안될거같아 밖에서 보기만 하고 빠이~ 아이들에겐 재미있는 동물체험 저에게는 좋은 경치에 힐링하고 애들보다 더 신나 막내가 잠든줄도 모르고 신나서 뛰어다닌 알파카월드였습니다~ 알파카월드에서 차로 10분정도 이동하면 알파카밸리가 있는데 계곡도 있고, 고기도 구워먹을 수 있나봐요~ 내년 여름에는 알파카밸리+알파카월드 두 곳 다 가는걸로~~ 주차장<->입구로 데려다주시는 셔틀버스 이 버스 캐릭터 내 취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