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알파카월드에서 즐거움 가득 담아왔어요:)

날씨 좋은날 강릉을 갈까했는데(비온다는 소식에 ㅠ)
홍천 알파카월드로 차 돌려 갔는데 구경 잘하고 왔네요

드문드문 집이 있는 이차선 도로따라 쭈욱 들어가다 보면 산속에 알파카월드가 있더라구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알파카랜드로 들어갔는데 셔틀버스 올라가는 길 경사가 엄청 나요

입장후 걸어다니는 길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유모차 가져오신 분들도 많았는데 힘들어보이기도 했고 웨건은 비추 ㅠ
알파카랜드 한바퀴 돌면 운동됩니다 ㅎㅎㅎ
산속에 덜렁 있어서 공기도 좋으니 운동효과 만점이지만 힘듬ㅠ






알파카만 있을 줄 알았는데 말 염소 양 토끼 사슴 새 등 있더라구요
먹이주는 체험 있는데 (먹이 천원이예요) 현금 안가지고 가서 거의 못하고
(진심 지나가는 사람한테 계좌로 줄테니 돈 좀 빌려달라고 하고 싶었어요)
플친 하고 받은 먹이쿠폰으로 애들 겨우 하게 해줬네요 ㅠ 너무 아쉬워요
가시는 분들은 꼭꼭 천원짜리 여러장 챙기시길..










아들 둘다 무서워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귀엽더라구요
아직 작아서 그런지 동물들이랑 눈높이가 맞아 더 무서워 도망가기도 했다가 먹이 올려놓은 손을 내밀어 보기도 했다가..
아 알파카 한테 먹이주다가 물린 아이도 있어요
물론 아프게 물지 얺아서 울지도 않고 아 물렸어 이런 반응이긴 했지만요
먹이를 손바닥에 올려두고 손을 쫙펴서 먹을 수 있게 하면 안 물려요
먹이주고 밖에서 손도 씻고..
(화장실도 곳곳에 있어요 남자화장실에도 기저귀 교환대 그리고 아이들 변기커버 다 되있어요 이거 완전 좋드라구요
손씻는 곳 중에 불편한 곳도 있어요
아이들 씻게 조금더 잘 돼 있었음 좋겠드라구요








알파카월드 안에 움직이는 전기차가 있는데 타면 공연장 앞으로 슝하고 올라가요~
올라가는 길 경사 심하고 전기차 움직이는 구간은 별로 볼거리가 없더라구요 

공연장옆에 카페가 있어 밥 먹었는데..
이름도 가격도 근사하나 정작 밥은 양도 맛도 별루예용 하지만 알파카랜드에
이용할 수있는 먹을거리나 음료는 거기밖에 없어요 ㅠㅠㅠ
(카페는 중간에 하나 매표소 옆에 하나 있드라구요) 








공연은 베리베리 그뤠잇~
소소하게 재주를 보여주는 동물친구들이 너무너무 사랑스럽답니다
(알파카 미니돼지 관상용 닭 강아지가 나와서 공연했어요)
공연 중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참여 못해서 아쉽 ㅠ
(주로 5~7새 아이들 위주로 참여시켜주더라구요 참여하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소한 선물줘요)
동물 끝나면 마술공연도 해요

알파카월드 공연 안보면 앙꼬 빠진 찐빵인듯요 가실 분들은 공연도 보셔요:)








돌을 맞이한 알파카랑 사진도 찍고 뱃지 받았어요 ㅎㅎ
언제까지 할진 모르겠지만 기프트샵은 가격이 사악하니
(에버랜드보다 비싼듯) 참여하고 받으니 좋더군요

돌복입은 알파카는 저렇게 앉아서 햇볕만 쐬고 있더라구요
내려올때도 봤는데 햇볕이 잘드는 자리로 옮겨 저 모습 그대로 있더라구요
다른사람한테 사진 보여주니 모형인줄 알았다고 ㅋㅋㅋ
(이런거보고 얌전한 줄 알았는데 위에서 다른 알파카한테 침 밷음 당하고ㅠㅠ) 

12시쯤 도착해서 5시 넘어까지 구경하고 오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춥지도 않고 배리베리 그뤠잇 ㅎㅎㅎ

커플도 아이없는 가족도 오드라구요 아이도 좋았지만 저도 신나서 잘 놀았네요 

마지막 사진은 하트분수인가 그랬는데 “사진을 찍고 블라블라~” 써있었는데
하트분수를 배경으로 먼가 찍을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하트분수만..
가을이라 코스모스도 이쁨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