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가을 당일여행 체험형 동물원 알파카월드
귀여운 동물들이 있는 숲속 동물원 당일여행

국내에서 체류형이 아닌 당일치기로 간다면 어느 곳이 좋을까요?
요즘은 제주도 포함 하루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것은 도로교통과 하늘 노선이 편리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편안하고 힐링이 되는 맑은 공기가 으뜸인 홍천 알파카를 안양 언니랑 자차를 이용한 방법으로 다녀왔습니다.
알파카는 테마별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1. 알파카 놀이터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보게 되는 노란 단풍은 마치 그림책을 넘기듯 한 기분이었는데요
홍천은 생각보다 훨씬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예전에는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바꾸어 탔는데
요즘은 매표소 인근 주차장이 만차가 되기 전에는 주차할 수 있어 더 편리했습니다.



서울 근교를 지날 때는 뿌연 하늘을 보여주고 있어 다소 걱정을 했는데
동홍천 IC로 나가면서 파란 하늘을 보여주니 역시 강원도야! 하면서 입가에 미소를 띠었습니다.
동선은 관람 방향 따라 관람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어요



마침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단체로 방문하여 알파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장 아장 걷는 아기들도 어찌나 재미있게 즐기던지요? 그만큼 순한 성품을 지닌 동물 같아요
먹이를 주면 졸졸졸 따라다니기도 하는데, 이때 많이 주지 않고 조금씩 주면 더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답니다.



관람에 앞서 매표소에서 스탬프지 챙겨 10곳의 장소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알파카 스티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냥 관람하는 것보다 곳곳에서 스탬프 찍으면서 다니면 재미도 있고
곳곳에 자리한 동물들을 한 번 더 알고 가게 되는 것 같아요



2. 안데스 생태 방목장

초식 동물인 알파카는 해발 4,000m 이상의 안데스산맥 산악 지대에 산다고 하는데요
어쩌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알파카를 소유한 곳이 이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페루 산악 환경을 재현해 놓은 곳에서 40여 마리가 자연의 숲에서 방목 되어 있습니다.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하는 컵에 들어 있는 먹이만 주다가 건초를 먹는 것을 보니 더 신기했습니다.
워낙 온순한 동물들이라 공격하지 않고 가까이 가도 미동도 하지 않고 열심히 먹이만 먹고 있더라고요
가을볕이 좋은 날이라 그런지 더 귀여워 보입니다.



외국 어린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표정을 읽을 수 있었는데요 구태여 영어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한국말로도 충분히 언어 소통이 되는 어린이들이었어요 스탬프지에 10개의 도장을 꼭 찍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당일 여행으로 체험형 동물원 나들이 오래 기억하길 바라봅니다.




생태 방목장은 표현 그대로 귀여운 알파카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관람객 또한 우리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에요 
대부분 지척 에서 볼 수 있는 곳이 더 많은 곳인데요 
사실 알파카라는 동물을 제대로 보게 된 곳이 이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안에서 마음 놓고 다니는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인기척만 있으면 성큼 성큼 다가오는 타조는 낙타 다음으로 덩치가 큰 친구이지 싶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함이, 겨울에는 따뜻한 공간이기도 한 쉼터이자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색칠 나라인데요
테이블 위에 다양한 알파카 캐릭터가 놓여있어 자유롭게 색칠을 할 수 있으며,
마음속에 이야기를 써서 걸어 놓을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동물 체험과 함께  어린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3. 토끼 나라 

70~80년 때까지만 해도 농촌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토끼들을 이젠 한정된 공간에서만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유년 시절 토끼풀 먹이던 시기도 있었는데요 토끼 나라에서는 수저를 이용한 방법으로 먹이를 줄 수 있어요
토끼와 새들이 같은 공간에 있는데요 토끼 굴 관찰도 재미있습니다.




4. 별빛광장

별빛 광장 정상에 오르면 마음속의 소원을 빌 수 있는 '소원의 나무'가 자리하고 있어요
우린 가을 풍경을 담아보기 위해 올랐는데요 함께 한 언니께서 숲에서 휴식을 하자며 해먹에 올랐습니다.
10여 개 정도 자리하고 있는데요 당일 여행으로 충분한  숲에서의 힐링 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출발을 조금 여유 있게 출발 해서일까요?
점심 식사하고 둘러보자는 의견이 나와 푸드 코트에서 푸짐한 돈가스와 해산물 필라프로 식사를 했습니다.
자동화 기기에서 직접 입력한 후 호출된 번호가 나오면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5. 알파카와 힐링 산책

귀여운 동물들도 식사 시간인가 봅니다.   건초를 맛나게 먹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홍천 알파카 월드에서 체험 1위로 힐링 산책이라고 합니다.
15분 동안 함께 산책할 수 있는데요  이때 사육사가 매칭해 주는 알파카와 함께하는 것입니다.




산책이 아니더라도 함께 인증을 담을 수 있는데요 순한 동물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예요
또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동물과의 교감은 정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먹이를 줄 때에는 컵 통째로 주는 것이 아닌 손바닥에 조금씩 올려서 줍니다.




힐링 산책의 경우 어린이는 물론 젊은 연인들, 가족들 누구나 좋아하는데요
제대로 함께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먹이를 주면서 산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알파카는 머리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고 해요 산책 시 사육사의 안내를 숙지하면
누구나 편안하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 당일여행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평일 날이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찾은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요즘 같은 날 야외에서 활동이라 더욱 괜찮았던 날이었는데요
가족 여행으로, 중간고사 끝난 대학생 등 단언컨대 체험 1위인 힐링 산책은 추천하고 싶은 것 중 하나입니다.




토끼 나라는 안데스 생태 방목장에서 올라와 가는 것과 방목장 입구에서 바로 올라가 토끼 나라를 관람하고
평지를 이용해서 다시 내려오는 방법도 있어요 어떠한 방법도 편안한게 제일이지 싶습니다.
사람과 알파카가 친구가 되어 친숙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산책하다 보면 풀 뜯어 먹는 염소가 있는가 하면
뒤뚱뒤뚱 뒤따라 오는 청둥오리, 기러기, 카피바라 등을 볼 수 있는데요
마치 동화 속 이야기에 등장하는 그런 모습 같았어요 어쩌면 숲속 방목장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곳곳에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의외로 많아 어린이 또는 어르신들과 함께 찾았을 때 휴식할 수 있는 곳이에요
미니 목조하우스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요? 직접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답니다.




6. 사슴 나라

알파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라 할 수 있는 곳에서 조망해 보는 뷰는 또 다른 풍경을 자아내는데요
아기 사슴들도 많이 있답니다.
우리로 들어가면 우르르 달려와 커다란 눈망울을 보이곤 하는데요 마치 당일 여행을 함께하는 것 같은 모습이었어요




7. 올빼미, 독수리, 새들의 정원

우리 속에 있는 올빼미, 백공작 등도 있지만, 잠시 밖에 나와 있는 독수리 등 새들을 직접 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면 건네받는 앵무새, 작고 귀여운 사랑 앵무새는 먹이를 들고 있으면
손등이나 팔목에 앉곤 하는데요 인증샷은 필수인 곳입니다.



올빼미 부엉이가 있는 옆 칸에는 메추리 부화 과정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또 다른 경험일 수 있는데요 신기 방기합니다.
갓 태어난 메추리가 병아리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어요



스탬프지 10곳 중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까지 찍으면서 왔다면 많은 것을 체험했을 텐데요
아이들에게는 성취감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새들의 정원의 경우 휴식 시간이 있어 관람 전 꼭 숙지하고 찾으면 좋을듯합니다.



첫 번째 코스이자 마지막 코스일 수도 있는 '알파카 놀이터'인데요 처음에 보았던 친구들이 아닌 다른 친구들이었어요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인증샷은 기본으로 추억을 남기기 좋은 곳입니다.



언니와 함께했던 하루 여행으로 충분했던 코스였는데요 이외에도 공작, 꽃사슴 등 많은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어요
또한 이곳은 매표소와 함께 수유실, 카페, 아트숍 등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당일 여행으로 다녀 온 숲속 방목장 체험형 동물원 나들이었습니다.

관람시간 : 10 : 00~18 :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