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아이들과 함께가기 좋은 강원도 여행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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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홍천 알파카월드
아이들과 여행을 가게 되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편인데요. 지난 강원도 홍천여행에서 제가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곳은 바로 작년 겨울에도 다녀왔던 홍천 알파카월드입니다. 그때만해도 잘 안알려졌었던 것인지 겨울이라 인적이 드물었던 것인지 한적했던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찾은 홍천 알파카월드는 방문객이 너무 많아 기존의 주차장에서 2km 더 가서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용차량을 타고 도착했어요.
매표소를 지나 처음 도착한 곳은 알파카놀이터
이전에 왔을 때에는 많은 알파카와 양떼가 함꼐 노닐던 공간이었는데요. 방문객이 많아서인지 그 많은 알파카는 알파카월드 곳곳에 흩어져 가는 곳마다 알파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처음 알파카를 만났던 알파카놀이터에 알파카가 예전처럼 많지 않아 아쉬웠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곳곳에 있는 알파카 때문에 제대로 알파카월드를 다녀온 느낌이 드네요.
털을 밀지 않아 북실거리는 알파카도 있었으나 이렇게 예쁘게 꽃단장을 한 멋쟁이 알파카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알파카 다리 부분을 보면 털이 복실복실한 부분과 매끈하게 손질한 부분이 대조되어 정말 멋쟁이 알파카 같았어요. 먹이자판기를 통해 먹이주기~! 영전히 먹이는 종이컵의 1/5정도밖에 안나오네요. 고장나서 적게 나온 것이 아니니 참고하세요~! 앞서 말씀 드렸듯이 방문객은 많으나 알파카놀이터에는 알파카가 두마리밖에 없어서 손님을 구경하는 것인지 혼동이...ㅋㅋㅋ 그래도 잠시 틈을 타 사람배경이 없을 때 살짝 카메라에 담아보았네요. 알파카월드는 우리 안에 있는 알파카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놀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또는 가족들과 함께 가기에 좋은 곳이에요. 스탬프투어도 하고 다른 알파카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가파른 길을 산책하기~! 큰아이는 힘들다며 살짝 불평을 했고 작은 아이 역시 힘들다고 하였으나 코스가 짧지 않아 바로 토끼나라 앞 쉼터에서 쉴 수 있었고 잠깐 엉덩이만 붙이더니 바로 또 쪼르르 토끼나라 토끼사육장으로 가더라고요. 물론 저질체력인 저는 쉼터에서 쉬며 아이들이 토끼나라에 들어가는 모습과 나오는 모습 정도만 관전했네요. 쩝.. 꼬마기차는 타고 올라가면서 양이나 알파카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요. 타조와 조랑말 포니도 만나보며 걸어올라간 알파카월드~! 조랑말도 한마리밖에 없고 타조도 세마리정도밖에 안보였지만 그래도 동물원에서도 이렇게 동물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기에 아이들이 다양한 동물들과 만날 수 있어서 좋아했어요. 토끼를 구경할 수 있는 토끼나라 앞에 자리하고 있는 쉼터 공간 옆의 소원나무
알파카와 힐링산책~!
알파카월드 별빛광장 아래로 내려오면 알파카와 힐링산책을 할 수 있는데요. 체험비용은 15분에 만원으로 1인당 가격이 아니라 알파카 한마리와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체험비에요.
알파카와 힐링산책에서 주의사항으로는 아이의 안전을 위해 줄은 성인이 잡아야 하고 손바닥에 사료를 한개씩 올려 유인을 하되 산책을 나갈때 1봉지를 사용하고 1봉지를 다 사용한 후에는 남은 한봉지를 사용하며 알파카하우스로 돌아오면 돼요. 풀을 먹지 않도록 길 가운데로 다니고 풀을 먹게 되면 줄을 강하게 잡아당겨 제지하면 OK~!
복실복실한 알파카 '손'과 함께 정말 힐링산책!! 알파카와 힐링산책을 할 때 체험하게 되는 알파카는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알파카와 산책을 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복불복이에요. 저희는 아직 털을 깎지 않아 복실복실한 알파카 '손'과 함께 산책하게 되어 마음에 쏘옥 들었어요.
알파카의 줄은 알파카가 힘이 세기 때문에 성인이 끌어야 하는데요. 떨어진 먹이를 주워먹는 동안 잠깐동안만 아이들과 함게 포토타임을 갖고 제가 다시 줄을 잡고 아이들과 나란히 산책을 했어요.
알파카와 힐링산책을 하고 내려와 넓은 잔디밭에서 목마도 타고 빈백에 누워 일광욕도 즐기기~!
잔디광장에서 좀 더 내려가니 우리가 좋아하는 해먹이 가을산을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었고 그 옆으로는 알파카가족이 나란히 산책 중이었어요.
정말 가까이에서 구경하는데도 겁내지 않고 마이웨이 스타일이었던 알파카 가족~!
우린 우리 갈 길을 갈테니 니들은 알아서 놀다 가렴~ 하는 듯 여유로운 분위기의 알파카 가족~!
바로 옆에서는 알파카 가족이 산책을 하고 아이들은 해먹에서 여독을 달래야 리얼힐링을 했어요. 알파카월드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버스를 타고 비탈진 길을 올라오는데요. 버스에서 내려서도 역시 평지보다는 가파른 길이 더 많기에 어린 아이들이 걷기에는 살짝 무리가 될 수도 있어요. 다만 코스가 길지 않아 쉬엄쉬엄 산책하듯 가시면 괜찮으실 듯 해요.
저는 여행을 다닐때에 특히 여러 곳을 다니기 보다는 한곳만이라도 여유롭게 돌아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홍천 알파카월드는 그런면에서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기 때문에 강원도 홍천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좋아요~!
낮에는 살짝 덥다 싶을 정도로 뜨거운 햇빛 때문에 쉽게 탈의가 가능한 아우터를 입고 오시는 것이 좋아요. 그늘에서는 또 서늘한 것이 아무래도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 듯 해요. 겨울에 강원도 여행은 스키정도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데요. 곧 시작되는 스키시즌과 함께 스키 타러 다녀오시는 것도 좋지만 자연 속에서 알파카와 함께 산책하며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기에 강원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 드리는 홍천 알파카월드였습니다.
알파카월드 주소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310 전화번호 1899-2250 / 070-4246-8011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191109Sat. 홍천 알파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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