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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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가볼만한곳, 홍천 알파카월드 추천~숲 속 동물나라~ 숲속 동물나라로 떠나는 홍천 알파카월드 추천~ 겨울 추천여행지 짱~ 요즘처럼 한껏 추워진 날씨엔 몸이 절로 움츠려들기 마련이죠. 그럴땐 따뜻한 난로 옆에서 하얀 김을 내뿜으며 서있기만 해도 좋다~싶은데요. 그런 우리들과 달리 추운 겨울이 되면 기지개를 활짝 펴는 동물들이 있어요. 바로 홍천 알파카월드에 살고 있는 알파카들인데요.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에 위치한 숲속 동물나라입니다.~ 열씨미(2018.12.12)~ 홍천 알파카월드에 살고 있는 알파카는 해발 4,200~4,800m 산악지대에서 살고 있는 낙타과라고 해요. 해발 3,000m이상에서 사람이 고산병을 겪는것에 비하면 알파카는 그보다 더 높은 고산지대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산소가 적은 고산지대에서 살기 적합한 동물이라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 특성이 있기에 동물원에서조차 쉽게 만날 수 없는 알파카인데요. 홍천에 가면 알파카에 둘러싸인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그 곳은 동물들과 직접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숲 속 동물나라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기도 한데요. 눈을 마주하고 먹이를 줄 수 있고, 동물들을 직접 안아보고 어루만질수 있으며 알파카와 나란히 걸으며 산책을 즐길수 있다는 강점이자 장점이 있는 곳.. 동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그 곳 또한 행복지수 업업 되는 곳이겠죠.^^ 알파카월드에 도착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그 곳에 정차한 미니버스에 탑승해 체험장으로 이동합니다. 이동시간은 1분 30초가 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인데요. 오르막길로 오르는 길이라 시간이 제법 걸리는 착각이 들기도 해요. 짧은 거리라 그 길따라 쉬엄쉬엄 걸어도 좋을텐데요. 셔틀을 이용하는 우리에겐 불편하지만, 알고보면 숲 속 동물들을 위한 배려기에 훈훈한 마음으로 이용하게 되는 셔틀입니다. 셔틀버스는 매표소가 있는 곳까지 짧게 운행하는 차량으로, 입석으로 운행하기도 해요. 평일엔 10분간격, 주말과 공휴일엔 수시로 운행하고 있어요. 동물들의 휴식을 위해 월요일과 화요일엔 휴장하고 공휴일엔 정상 개장하는 알파카월드입니다. 매표소에 도착하면 체험장까지 걸어서 이동해요. 이 날은 전날 내린 눈으로 주변이 온통 새하얀 눈꽃세상이었는데요. 걸어가는 중심도로는 눈을 치운 상태라 촉촉하게 걸어가는 길이었어요. 갠적인 욕심을 낸다면 눈길위 뽀드득 소리 들어가며 걸어도 좋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지요.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은 알파카 사파리기차 타고 알파카에게 먹이 주는 체험존이에요. 이 곳은 사파리기차를 타기 위한 기나긴 줄이 이어지는 곳인데요. 지난번에도 긴줄이 이어지더니,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어요. 사파리기차는 3,000원으로 탑승권을 구입하면 알파카들에게 나눠주는 당근을 받게 되죠. 비탈길 경사면에 사파리기차를 타고 올라오는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중인 알파카들이 우르르 몰려 있어요. 아구 귀여워..소리가 탄식처럼 흘러나오는데요. 사파리기차가 머물러 있는 곳을 바라보며 재촉하듯 한참동안 응시하고 있는 모습들이 빨랑오라고 손짓하는 표정이기도 햇어요. 그럼에도 사파리기차가 있는 쪽으로 가까이 내려가지 않고 기차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인내심 있는 알파카라는 거... 마치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듯 했는데요. 겨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의연함이 제 계절을 만난듯 했답니다. 사파리기차가 알파카 옆으로 지나칠땐 아이들은 신기한듯 살짝 겁이난듯 반응이 달랐지만, 알파카를 가까이서 바라보고 즐거워 하는건 한마음이었어요. 알파카가 먹이를 얻기 위해 곁으로 다가오면 못이기는척 잠시 움츠러들다가도 알파카를 지나칠때면 환한 얼굴로 웃는 아이들이었거든요. 이렇게 탑승한 사파리기차는 내려갈때 한번 더 탑승할 수 있다고 해요. 대신 탑승권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하늘마음 자연치유센터와 통나무 놀이터가 있는 곳엔 공작새나라도 있어요. 그 길목은 친환경매트가 깔려 있고 주변엔 거북이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하얀 눈밭위 공작새나라로 걸어가면, 공작새들을 볼 수 있지요. 이 곳에서 보는 공작새도 있지만, 알파카월드를 걷다보면 곳곳에서 거래를 배회하는 공작새들을 수시로 만나볼 수 있어요. 만남은 있되 각기 제갈길 가듯 무심히 지나치기도 한답니다. 공작새나라를 끼고 비탈길따라 오르는 길목에서 굽어본 전경은 하얀 눈꽃세상입니다. 한여름엔 푸른 초원이었을 잔디마당에 누워있는 거대토끼의 몸에도 새하얗게 눈이 쌓였어요. 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린 다음날이라 눈꽃 풍경을 볼 수 있었던 날이었어요. 산 비탈길따라 걷는 기분이 상쾌통쾌 했는데요. 알파카월드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지만, 갈 때마다 '참 좋다~'는 소리가 자연스레 흘러나와요. 아마도 둘레길따라 걸으며 알파카를 두루 둘러볼 수 있다는 점과 경사진 길따라 트래킹하듯 걸을 수 있기에 만족감이 점점 높아져서는 아닐런지.. 이 곳에 온 보람을 한껏 누리는 시간이죠. 하얗게 펼쳐진 눈꽃세상이 아름다워 같은 배경 다른 위치로 셔터를 눌러댔던 시간이기도 했어요. 사진으로 확인해보면 별반 다를거없는~~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 곳에서 눈으로 바라본 풍경은 전혀 다른 감흥의 설경을 보여줬지요. 오전시간대였지만, 점심이 채 되기도전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알파카월드를 찾았어요. 그 중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단체관광을 온듯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는데요. 알파카월드의 인기를 실감하겠더라구요. 겨울에 가볼만한곳으로 두루두루 찾게 되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홍천 알파카월드는 곳곳에서 가장 가깝게 동물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한 매력을 선사해주는 곳인데요. 워낙 넓은 곳이라 처음 가게 된다면 어디서부터 돌아야할지 막막할듯 싶어요. 저야 앞서 다녀온 분들따라 다닌덕에 편하게 관람했지만, 초행길이라면 순서없이 다닐듯 싶은데요. 알파카월드 추천코스는 가이드맵에 나와 있는 동선대로 움직여도 되고, 발길 닿는대로 걸어도 좋아요. 알파카월드는 동물놀이터와 사파리기차, 숲속동물원, 사슴나라, 별빛광장, 새들의 정원, 공작새나라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오마나~~태어난지 얼마나 됐을꼬? 애기 알파카를 보니 어찌나 귀엽던지 보고 보고 또 보며 엄마미소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새끼지만, 두 귀는 쫑긋, 커다란 눈망울은 유리알처럼 맑았어요. 집으로 돌아와 애기 알파카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귀엽다며 한참동안 사진속 알파카를 함께 보기도 했는데요. 다음에 가면 훌쩍 커있는건 아닌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곤충 파충류나라 옆으로는 알파카 힐링산책을 할 수 있는 알파카들과 알파카 베이비존, 타조 우리등이 있어요. 털이 복슬복슬한 알파카들은 다 큰 어른 알파카와 달리 얼굴도 몸집도 작았는데요. 바로 옆에서 보아도 커다란 인형 두 개를 보는것 같더라구요. 특히 목에 난 털이 인형털이란 느낌이 강했는데요. 털이 길지도 짧지도 않아 어루만지기도 좋을것 같았어요. 새들의 정원에 들어서면 새장에서 벗어난 앵무새들이 이곳저곳으로 날아다니는 소리가 제법 시끄러워요. 앵무새 색깔도 화사한 노랑과 파랑, 연두, 하늘색등 다채로운데요. 컬러가 어찌나 이쁘던지.. 마치 물감으로 색칠한것 같더라구요 . 먹이를 손바닥에 올려 놓으면 금새 몰려 들었다가도 먹이가 없으면 뒤도 않돌아보고 떠나는 카리스마 앵무새들... 사람의 말을 흉내내는 앵무새와 목소리가 예쁜 카나리아가 있다고 하는데 제 눈엔 모두 앵무새로만 보이더라구요. 새들의 정원 맞은편에는 빅버드존이 있어요. '빅버드존'에는 독수리만한 앵무새와 그보다 작은 앵무새가 있는데요. 유리창을 살살 두드리면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반응하는 앵무새였어요. 유리 두께가 두꺼워 앵무새 소리를 들을순 없었지만, 입을 달싹거리며 이따금씩 내는 소리는 들리더라구요. 곤충파충류관에 들어서면 곤충들과 기니피그등을 볼 수 있어요. 직접 손바닥에 올려놓고 쓰다듬으며 체험하는 시간인데요. 가까이서 바라보며 직접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죠. 단순히 눈으로 바라보는 관람보다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동물 친구들을 대하다 보면 생명의 귀중함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되어줄테죠. 동물들을 만질때는 조심스럽게 다가서는 아이들이었어요. 그런 모습에서 동물을 제 몸대하듯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지요. 새들의 정원을 나와 식당 소풍으로 가는 길목엔 알파카와 힐링산책을 나선 여행객들이 많았어요. 둘 셋으로 짝을 이뤄 알파카와 주변 산책시간을 가졌는데요. 힐링산책은 평일과 주말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 각각 5,000원과 10,000원에 체험할 수 있구요. 시간은 15분동안 주어집니다. 알파카와 힐링산책은 이 곳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자 추억이 되어줄텐데요. 순한 동물이라 부담없이 함께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좋을점인것 같아요. 함께 걷고, 사진 찍으며 우리들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알파카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일텐데요.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알파카들이었어요. 외국인 친구들의 환한 웃음에 앞서 걷던 걸음도 되돌아보았던 날... 알파카와 함께 하는 외국인 친구들의 표정이 어찌나 환하게 웃던지요. 알파카를 어루만지고, 손바닥을 입에 대고, 부비부비하며 사진도 찍으며 알파카와 자유로운 시간을 즐겼는데요. 그 중에서도 한 외국인 남성의 건치 미소가 눈에 쏙 들어왔어요. 시선이 줄곧 알파카에게 있었으니 사진을 찍고 또 찍고, 어루만지길 여러번,, 알파카와 찐한 우정을 나눈것 같더라구요. 제몸 대하듯 알파카를 대하는걸 보니 환하게 웃는 얼굴만큼 선한 사람이란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얀 눈꽃세상으로 변한 풍경은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생각, 새하얀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주변 눈꽃 풍경에 열광하게 되는데요. 하늘은 맑고 포근해서 기가 막힌 날씨~~였던 하루였지요. 점심을 먹기 위해 '소풍'으로 향하던 길은 알파카와 산책을 나선 관람객들의 환한 웃음이 동행했던 길입니다. 함께 걷다 쉼을 쉬고, 눈을 마주치며 서로가 원하는 바를 눈빛으로 교환하는 시간.. 그런 시간들이 있기에 동물과 교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이란 표현이 절로 나오는것 같아요. 식사와 카페를 운영하는 '소풍'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메뉴는 메인과 사이드로 나뉘어 있구요. 불고기덮밥과 닭갈비덮밥, 오므라이스, 돈가스등 젊은 입맛으로 꾸려진 차림입니다. 우리는 일행들과 오므라이스와 까르보나라,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불고기덮밥을 주문했어요. 일행들 각자 입맛대로 주문한 메뉴는 '괜찮다'는 말한마디와 함께 맛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는데요. 먹는 입맛이야 갠적인 입맛이니 뭐라 평가하긴 그렇지만 식성에 따라 무난한 평가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식후엔 차한잔의 여유로움으로 짧은 휴식을 취하기도 했어요. 물론 식사시간을 비껴간 타임에만 가능하다는 것.. 점심을 먹고 나오는 길, 공작새들에게 먹이 주는 풍경도 보았어요. 알파카를 돌면서 이곳저곳 배회하던 공작새들을 보았던터라 신기해하진 않았지만, 직원분이 불어대는 휘파람 소리에 반응하듯 순서대로 먹이를 받아 먹는 모습들이 재밌더라구요. 마치, 먹이를 주는 분과 대화하듯, 소통하듯 그들만의 시간이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알파카전망대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인세티아가 놓여져 있어요. 작은 나무의자 5개로 꾸며진 포토존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공간인데요. 솔잎으로 장식을 하고 금색과 빨간색 장식볼을 매달아 메리 크리스마스~였지요. 수수하게 꾸며진 공간이었지만, 화려한 장식보다 마음이 더 가더라구요. 이렇게 공간을 조성한 것도 관람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훈훈... 이 곳은 숲 속 동물원이에요. 추운 겨울을 따사로운 봄날처럼 살갑게 맞이하고 있는 알파카들이 있는 곳인데요. 알파카와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이 곳에서 사진도 찍고, 먹이도 주고 알파카를 쓰담쓰담 해주는 곳이지요. 연인들에겐 알파카와 함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구요. 아이들에겐 동물친구와 함께 추억하는 곳이에요. 알파카에게 줄 먹이는 그 곳에 놓인 판매대에서 사서 줄 수 있어요. 먹이를 줄땐 손바닥에 주는게 좋다고 하는데요. 숲 속에서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알파카와 함께 우리들의 바쁜 일상을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숲 속 넓은 공터에 작은 집이 놓여져 있어요. 그 곳엔 누가 살까?하고 엿보니 기러기가 있더라구요. 기러기는 어릴적 재밌게 보았던 '닐스의 대모험' 만화속에 등장했던 거위 '몰텐'을 닮았는데요. 가까이 다가가진 못하고 멀리서 사진 한컷만 담았어요. 예전에 다녀갔을땐 보지 못했던것 같은데,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기러기집을 보니 이제사 집을 맞춘듯, 새로 들어온 친구들은 아닐까.. 생각했어요. 자율 먹이 판매대가 곳곳에 놓여져 있어 먹이를 사서 동물들에게 직접 줄 수 있어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독수리도 볼 수 있지요. 우리속에서 만나는 독수리는 철창 밖에서 바라보기만 해도 매서운 눈빛이 강렬했는데요. 행여 눈이라도 마주칠까 얼른 보고 얼른 고개를 돌렸어요. 매서운 눈빛을 보면 오들오들..할까봐요.ㅎ 홍천 알파카월드는 추운 겨울에 가야 제 맛인것 같아요. 11만평의 숲길따라 걷는 멋도 있지만, 걷다 만나게 되는 숲 속 동물들 찾아 산길따라 오르락내리락 걷게 되는 힐링 산책길인데요. 곳곳에 있는 숲 속 동물 친구들을 만나고 걷다보면 산허리따라 한바퀴를 걸은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동물 친구들을 찾으며 걸을땐 그 흥에 겨워 못 느끼지만, 돌아나올땐 꽤나 운동량이 많았음을 알게 되더라구요. 겨울에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홍천 알파카월드는 숲 속동물나라에 겨울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들었는데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데이트코스로 찾아도 좋을 곳이에요. 알파카월드에서 알파카와 힐링산책을 하고, 먹이도 주며 하루 여행을 즐겨도 좋을텐데요. 숲속 동물나라에서 다양한 동물친구들과 부비부비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지요. 겨울여행지로 홍천 알파카월드를 추천해드립니다. ♣홍천 알파카월드 / 1899-2250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310 운영시간 : 10:00~17:00 입장료 : 15,000원 /사파리기차 3,000원, 힐링산책 5,000원등 월.화 휴장(공휴일인경우 정상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