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추천 홍천 알파카월드 |
---|
홍천 알파카월드 ~
아이들과 4월에 다녀와서 엄마가 더좋아했던곳.. 이번엔 친구들 모임으로 강추하여 다녀왔어요.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요. 저 요즘 날씨요정인가봐요. 여행을 가면 하여간 날씨가 죽여. 지금부터 10월말까지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국내여행의 계절~ 달려야합니다. ㅎ 다가오는 추석연휴 국내여행 멀지 않은 홍천 알파카월드 가즈아 ㅋㅋ 당일치기 강추해요.
차로 집에서 한시간 반거리.. 이런 거리에 이래 깊은 숲속이 있다니요. 요즘 아이들이 캠핑가자고 노래를 부르는데 엄마는 호텔이 더 좋아.. 4월엔 오션월드에서 놀고 대명리조트에서 하룻밤 자고 알파카월드에 갔었는데 담엔 캠핑갔다가 알파카월드에 가는것도 좋을듯해요. 이젠 캠핑 트렌드가 바꿔서 먹고 자고 오는 캠핑이 아니라 놀고 즐기고 여행하며 숙박만 캠핑으로 하는 추세랍니다.
주차장에 차를 데고 셔틀버스 타고 갑니다. 우리애들은 이버스가 이뻐서 차타는걸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무려 차로 5분거리 경치 좀 보며 드라이브 즐겨볼까? 하는 찰라에 내리라함 ㅎㅎ
홍천알파카월드를 가기전에 미리 알고 가면 좋은 내용들~ 셔틀버스는 10분간격 무료운행하네요. 매주 월요일 화요일은 쉬구요. 그래서 지난번엔 일요일에 방문했쥬.. 요즘 일월요일에 가는 여행 트렌드인데 화.수 요래 쉬어주면 안될런지 ㅎ 춘천과 멀지 않아요. 우린 춘천가서 닭갈비도 먹고 갔었어요.
다들 여기서 인증샷 찍어요. 저도 하나 남겼쮸
미리 예매하지 않고 현장에서 구입할경우 기본 15000원 이예요. 도착 1시간 전까지 네이버에서 예약가능하고 아메리카노 한잔을 준답니다. 아이들은 뽀로로음료를 준다네요.. 뽀로로음료에 아메리카노 한잔이 어디냐며.. 4식구라면 그것도 무시못하는 금액이니 미리 예약해서 가는걸 강추합니다. 지도를 미리 확인하고 가면 동선 짤때 좋아요. 아래서부터 올라가도 좋고 위로 올라가서 내려와도 좋구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곳이 바로 알파카기차 타는곳. 아이들과 갔을땐 줄이 길어서 한참 기다렸는데 이날은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줄이 짧아서 좋았음요. 소나기가 오면 못타고 줄이 길면 기다려야하니 줄 짧은걸 보고 언능 기차부터 타자고오..
정말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무서워하는 아이도 있고.. 우리애들은 좋아죽었던 ㅋㅋ 간혹 먹을거 내놓라고 침을 뱉는다는 알파카가 있는데 알파카가 여름을 지나고 접대성이 좋아졌는지 전반적으로 순딩순딩하고 침도 안벹고 먹는것도 잘 받아 먹고 넘 굶주린 티가 안나서 재미졌어요.
배고파서 먹나?? 주니까 먹는거지 싶은 표정.. 깨끗하게 관리되서 냄새도 안나고.. 눈치가 빨라서 올라올때 우르르 몰려오고 한바퀴 돌고 내려올때는 빈손으로 오는걸 알아서 그냥 쳐다만 보더라는.. 먹는거 앞에선 지능적이얌 쳇 ㅋㅋㅋ
얌얌 아주 잘드셔요. 조금씩 나눠서 줘야지 티켓을 끊을때 먹이를 주시는데 그걸 한손에 위에 몽땅 올려두면 맨처음 줄선 알파카가 다먹습니다. 그다음 아이는 쫄쫄 굶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알파카 먹이를 줬더니 우리도 배고프기 보다는 먼가를 먹고 싶기도 하고 배고픈거 같기도 하고..
일단 카페 앤드 레스토랑으로 고고. 지대가 높아서 탁트인 느낌.. 요즘은 덜더워서 야외테라스에서 먹음 좋을거예요..
돈까스를 선택한 이유는...
낮맥은 사랑
낮맥하려구요 ㅎㅎ 경치좋은곳에서 먹는 맥주는 말할것도 없지만 돈까스는 맨치까스 스타일로 세상부드러워서 아이들도 잘먹을거 같아요.
알파카 산책체험도 해봤어요.. 전엔 알파카 애들이 힘도 쎄고 먹기도 많이 먹던데.. 요즘 알파카는 순딩순딩하고 착해요.. 말 잘듣다라구요.
알파카 침도 안뱉고 ㅎㅎ 세상 편한 한량같이 내가 까짓것 같이 산책해준다 이런느낌..
지난번에도 봤던 공작새.. 이번엔 날개를 안펴서 아쉽드만요. 저 이빨나오고 턱이 삐뚫어진 애가 늠나 매력적.
망아지와도 교감하고 귀요미 돼지도 사랑스럽고
이런 귀요미 멋진 달..닭 도 볼수 있어요.. ㅎ
홍천알파카월드 속 버드파크??
화려한 앵무새를 눈으로만 보는게 아니라..
손위에 올려벌수 있어요..
물론 먹이가 있어야 오지만.. 정말 재미있었던 시간 ㅎㅎ
또 곤충 파충류나라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지만 저도 넘 재미나게 즐겼다는요.
편견이 없는 아이들은 파충류 앞에서 오글오글 모여있어요.. 곤충과 파충류를 직접 보고 그림도 그리고.. 완전 교육적이쥬.
햄스터도 직접 어택 가능 ㅎㅎ
어른들은 파충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무서워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이들은 그런 편견이 아직 없어서 파충류 앞에서 아주 환장해유..
홍천 알파카월드 내에선 이런 버기카를 타고 다니면되고 재미있어요.. 지난번엔 아이들과 오르락 내리락 여러번 탔쥬..
엄청큰 귀요미 토끼가 널부러져 있는데..
진짜 커유.. 요기서 인증샷 도 필수..
라바 여러마리가 귀여운 표정과 통통 튀며 아이들을 재미있게 해주네용 ..
동생이 제일 좋아했던곳 알파카 를 직접 볼수 있는 곳이예요..
홍천 알파카월드 의 귀요미 알파카와 인증샷도 찍고 먹이도 주는 시간..
요렇게 노란 목도리를 한 아가 알파카는 만지면 아니되옵니다.. 대신에 삐죽나온 이가 매력적인 아이와 인증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