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서울근교 당일치기여행 맘껏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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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당일치기여행 홍천 알파카월드
저희 집에서 넉넉잡아 두 시간 거리인데, 두 번째 방문이랍니다.
갈 때마다 새롭고 재미난 곳이에요.
서둘러 일어나, 눈 비비고 아침 빠르게 먹고 나왔거든요.
헉.. 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다 하여 후덜덜 놀랐구먼요. 주말은 이른 시간도 분주하다 직원분께서 말씀해주시는 거 있죠. 여섯시면 문을 닫고, 이것저것 할 게 많으니 꼭 서둘러 일찍이 다녀오세요.
주차하고 알파카월드 차 타고 올라가는 거여요.
포토존으로 꾸며놓은 곳인데요, 느낌 있고 분위기 끝내주죠?? 날씨가 살짝 선선했는데, 산속이라 추웠어요. 얇은 카디건 챙겨주세요.
포토존으로 꾸며놓은 곳인데요, 느낌 있고 분위기 끝내주죠?? 날씨가 살짝 선선했는데, 산속이라 추웠어요. 얇은 카디건 챙겨주세요.
센스 있는 곳이구나 생각했던 건, 표를 사는 곳이나 놀이기구 줄을 타는 곳에 이렇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놀 수 있는 놀잇감이 준비되어 있어요.
통통이도타고, 투호놀이도 하며 기다리는 시간 지루하지 않게!!
저희 꼼꼼하게 둘러보며, 이것저것 즐기다 보니 꼬박 하루를 보내고 내려온 거 있죠. 사실, 더 놀고 싶었으나 아쉬웠던 것도 많고요.
하루만에 다 즐길 수 없으니, 여유롭게 즐기고 또 놀러 오세요.
많이 걸어야 하니, 운동화와 아이들 유모차 준비해주는 센스!!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맞으며 힘차게 걸어보아요.
프링이가 말 타는 거 즐겨 해서 승마해주려 했는데, 5월부터 안 한다는 소식이!! 그래서 조랑말 먹이만 주고 왔는데요~
말들이 하나하나 다 포스 있고 멋있어요. 한 마리 키우고 싶은 거 있죠. 헤헤
사랑스러운 우리공주~ 용기 내서 먹이 주는데 무서운지 눈을 꼭 감는 거예요. 헤헤헤헤헤. 너무 귀여워서 혼났구먼요.
어찌나 아이들이 적극적인지 먹이가 있으면 달려들어요.
털색이 크림색 아니었니?? 양들이 아이들 손에 있는 먹이에서 눈을 못 떼고 있어요. 음메 음메~ 울면서 밥 달라 처량한 눈으로 바라보지요.
토끼농장인데요, 토끼들이 정말 가득해요. 사람들과 많이 친해졌는지 경계도 없이 다가와서 당근을 받아먹지요. 심지어 남편 팔에서 떠나기 싫어 애교 부리는 녀석들도 있고요.
먹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는데요, 아들 곁을 못 떠나는 녀석이에요. 아들도 못 떠나고 욘 석 다 주었나 보아요.
홍천 알파카월드 하이라이트는 사슴 열차에요. 열차를 타고, 산을 오르며 사슴들에게 먹이를 주는 건데요~ 베트남 갔을 때 놀이기구 중에 알파인 코스트 생각이 나는 거예요.
산속을 달리는 롤러코스터 느낌인데요~속도가 빠른 건 아닌데 스릴 있어요.
기다리는데 한 시간 넘게 걸렸고요. 타고 내려오는데 25분 정도 걸려요. 사람들이 많아서 패스할까 싶었는데, 패스했으면 섭섭할뻔요.
요 녀석들이 침쟁이에요. 그래서 장갑을 주시는데요~ 장갑까지 먹을 기세로 적극적으로 먹이를 달라하지요.
아들은 살짝 무서웠는지 소리도 한 번씩 지르고요. 헤헹
빨리 안 주면, 옷이며 바지며 입술로 물어뜯으면서 애교를 부려요. 슈슈도 놀랐는지, 부동의 자세로 얼음!!
잠시 멈췄던 기차가 다시 산속 깊은 곳으로 출발!! 공주는 움츠렸던 몸을 쫘악 펴고 스트레칭을 하지요.
해맑게 웃는 우리 아들!! 항상 훈육 때문에 잔소리를 많이 하게 되어 짠했거든요. 너무 미안하고 안쓰러웠는데, 아들 신나하는 모습에 기분 업 업~
공연 보고서 기념컷도 찰칵!! 자꾸만 멍멍이 친구가 슈슈의 곁으로 다가오는 거예요. 결국, 우리 꼬꼬마 울음을 빵 터트렸답니다.
시바견이 우리 베베 마음에 들었나 보아요. 헤헤헤
아들이 뱀을 손으로 잡고 목에 두르고 있잖아?? 놀란 저도 렌즈를 똑바로 잡을 수가 없었구먼요. 흐흐 흐흐
삐딱한 컷으로 남겼는데 오오 느낌 있는걸!! 이 녀석 뱀 무늬 머플러 하나 사줄까 봐요. 의외로 잘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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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알파카월드
사랑스러운 외모의 알파카 친구들 눈이 참 예뻐요. 눈이 매력인 동물이랍니다.
성격도 온순하고요~ 키우고 싶은 동물인데, 크기가 후들후들해서 엄두도 못내요.
먹이 받아먹는 것도 참으로 얌전해요. 막둥이도 처음에는 겁내하였는데, 금방 친해져서 잘 놀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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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당일치기여행
검은 털을 가진 친구인데, 엄청 멋있죠?? 이렇게 보니 또 보고 싶은 거예요. 벌써 정들었는지 그리워요. 보고파~ 조만간 또 놀러 갈게!!
엄마와 아기의 모습인데요, 다정하게 서로 몸을 맡기며 앉아있는 거예요. 프링이는 너무 귀여웠는지, 자리를 쉽게 못 벗어나고요.
곤충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파충류 굉장히 많은데요!!
어리다 생각했는데,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면서 돌아다니는 녀석 보니 많이 컸다 싶은 거 있죠. 도마뱀 풍뎅이 옆에는 잘 가는데, 뱀은 무서운지 멀리서 바라보기
무늬가 매력만점인 거북이까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나게 놀았답니다. 저희 점심시간 지난 것도 모르고, 점심 패스하고 이른 저녁으로 한 끼~
새장에서 다양한 새들과 교감도 하고!! 앵무새들 참 예뻐요. 자주 보니, 참 똑똑한 아이들이구나 느껴지고요.
제법 어른스러워진 우리아들 혼자서 새들과 잘 놀고 있잖아??
배부른 녀석들은 둥지에서 쉬고 있고, 배고픈 녀석들은 움직이면서 먹이를 찾으러 다니지요.
귀여운 미니 피크인데, 몸집 보면 미니라 할 수 없죠?? 꼭 키워보고 싶은 동물 중의 하나인데, 남편이 엄청난 먹보라며 감당할 수 있겠냐는 거예요. 응응. 실컷 먹여줄 수 있음!!
산길 따라 내려가며 주차장으로 걸어가는 길 꿩도 공작새도 만나고요.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작은 공주는 돌덩이를 들어서 먹어보라 손짓하는데 헤헤헤 귀여워서 혼났구먼요.
산책로 따라서 산책도 하고!! 겨울에 다녀갔을 때에는 아이들이 작고 귀여웠는데, 제법 늠름하게 잘 큰 모습인 거예요.
프링이랑 키가 비슷한 아이들이었는데, 키도 제법 크고요.
중간중간 공원에 운치 있게 쉴 수 있는 쉼터들도 많아요. 알록달록 폭닥한 침대에 몸을 맡기고 하늘을 바라보며 여유도 갖고~
아쉬워서 말을 못 떼지요. 쓰담쓰담 만져주고, 먹이도 먹여주고!!
차에 태워 데려가고 싶은 생각이 와구와구~ 우리 같이 갈까??헤헤
승마장 다시 찾아 조랑말 간식도 주고요. 당근을 어쩜 우걱우걱 시원하게 잘 먹는지 몰라요. 나눠먹을까?? 슈슈는 정말 한 입 맛보려는거 말렸고요.
잘 있어 얘들아!! 밥 잘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렴 또 만나자 우리~
서울근교당일치기여행 뜨거운 태양을 피하여 공기좋고 아름다운 홍천 알파카월드 놀아요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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