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날좋은 토요일 알파카 보고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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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도 덥지도 않은 10월말~ 아이들과 친정엄마 모시고 홍천에 다녀왔지요. 일산은 미세 먼지로 외출이 꺼려진 날이었는데 강원도 홍천은 너무나 화창하고 맑은날 이었답니다. 알파카는 입어(?)만 봤는데... 실제로 우리 나라에서 구경 할 수 있다기에 어른인 저도 어찌나 설레는지~~^^ 중간에 점심은 홍천 유명한 막국수로 먹고~~ 사람들이 많은지 알파카월드 메인 주차장이 아닌 2km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셔틀을 타고 올라 갔습니다. 곳곳에 알바생이 세심하게 알려주어 참 좋더라고요.^^ 가격은 참고 하시면 되겠고요. 언덕 높게 올라가야 해서 힘들겠구나~ 했는데, 곳곳에 동물들과 체험할 수 있는 곳들이 있어 심심치 않게 올라 갔어요. 5세인 우리둘째는 첨 보는 조랑말도 무서워 하지않고 먹이를 주더라고요.^^ 세심하게 손이 물리지 않게 고무로 된 손잡이로 손을 끼워 줄 수 있게 한 배려가 참 좋았답니다~ 옆에 말을 직접 탈 수있게한 코스도 있었는데 아이가 어려 패스~~아쉽^^;; 중간에 심심치 않게 구경할 수있는 것도있고, 드넓게 펼쳐진 나무와 화단 구경도 좋았어요. 사진과 같은 셔틀이 공연장까지 자주 있어 다리아플 염려는 덜 되어 아주 좋았지요. 무엇보다 동물들을 학대하는거 없이 자연스럽게 교감해 훈련시킨다는게 제일 맘에 들더라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공연 이었어요~ 공연장 옆은 양. 돼지. 앵무새.알파카를 한꺼번에 볼 수 있게 구역에 맞추어 두어 차례로 관람 했어요. 먹이주는 체험을 계속 하고 싶어하는 둘째덕에 살짝 애(?)먹긴 했어요^^; 정상 위에서 본 풍경은 그야말로 그림 같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그 자체 만으로도 힐링이 되었고요~~ 드디에 제일 좋은 공간에 풀어 놓은 알파카를 직접 만질 수 있게된 우리아이는 "엄마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이불 같아요" 라고 하는데 정말 행복해 보였답니다^^ 새끼 알파카는 꼭 강아지 같대요~~ 할로인데이가 가까워서 인지 곳곳에 현수막도 보이더라고요. 내려오면서 사슴도 보이고, 정말 너무 넓고 한가로와서 한참을 쉬엄쉬엄 구경했는데도 다 보지 못하고 온것 같아 아쉽더라고요.^^;; 아이데리고. 어른들도 정말 좋은 구경을 하고왔답니다. 알파카를 실제로 보니 마냥 신기했고. 웃는 얼굴을 해서인지 친근함이 들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곳이니 아이데리고 나들이로 홍천 알파카월드~~ 가볼 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