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알파카월드 백 번 가고싶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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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알파카를 만날 수 있는 '알파카월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만족만족 대만족 ♥.♥ 저희집 꼬맹이 상전님도 좋아했지만, 저랑 정서방도 푸르른 자연속에서 힐링을 만끽한 멋진 시간들이였어요:) 저 머얼리 강원도 홍천까지 다녀온 보람이 있더라구요 >.< 홍천 가볼만한곳으로 아이들 사이에선 벌써 유명해진 '알파카월드'는 국내 유일! 자연속을 누비는 알파카 무리들을 가까이서 보고, 만져보고, 끌어볼수 있는 행복한 숲속 동물 나라인데요- 리니네도 어렸을적부터 동물들과 함께 할 수 있는곳들을 많이 찾아다녔지만, 이곳처럼 넓은 곳에서 동물들을 방목하며 애정 어린 교감을 나눌 수 있었던 곳은 없었던것 같아요! 리니네는 차 안막힐때 출발하려고 아침도 안먹고 출발했어요^^ 꼬맹이 상전님은 차안에서 좀 더 자구요- 저는 책좀 읽으며 갔더니 생각보다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운전하느라 고생한 정서방 고마워요) 홍천 가볼만한곳 '알파카월드'는 아래쪽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셔틀버스를 타고 입구까지 올라가면 된답니다:) 셔틀에 타면 바로 출발 해주시니 기다리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표를 살 수 있는 매표소가 있는 입구이구요, 공연시간, 요금안내 등이 나와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매주 월/화 요일은 동물친구들도 쉬어가는 날이니 기억해주시구요- 어떤어떤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지 쭈욱 한번 살펴보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동물친구들을 만나러 출발해봅니다:) 평일 어린이집 갈때 치렁치렁한 원피스를 못입게 했더니 주말엔 어떤일이 있어도 입더라구요^^;; 이날도 그냥 바지 입자고 아무리 설득해도 결국엔;;; (그것도 애미스타일과는 아주 먼) ㅋㅋㅋㅋㅋ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포니에요:) 어머! 너무 귀엽죠?^^ 아직 3개월밖에 안된 아가아가인데 어찌나 이쁘던지- 사람들도 잘 따르고 해서 그런지 집으로 데려와 키우고 싶은맘이(ㅎㅎ) 자율먹이대에서 천원주고 당근을 사서 실리콘 손집게? 끼고 먹이를 주면 되는거에요:) 저희가 갔을땐 엄청 더운 여름날이여서 꼬맹이 상전님이 땀을 뻘뻘 흘렸는데요(ㅎㅎ) 지금쯤 가면 선선한 바람도 살짝 불어주고 너무 좋을것 같네요^^ 농장에 있는 포니들한테 돌아가면서 한번씩 다 당근 나눠주고요, 뭐라고 뭐라고 대화도 나누고요(ㅎㅎ) 마지막에 아가 포니도 쓰담쓰담 해줬는데 엄청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더라구요 >.< 나중에 저희 집에 가려고 할때는 아저씨께서 아기 포니 데리고 산책 시키시는데 다른 언니오빠들이 끌기도 하더라구요:) 확실히 다른 동물농장들(우리에 있는)과는 차원이 다르게, 동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나누며 애정어린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전 개인적으로 넘넘넘 좋았답니다(찡긋) 온통 초록초록한 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이 전 너무 좋았어요:) 가는곳마다 볼 수있는 하늘과 맞닿아 있는 산들이 한폭의 그림 같기도 하고- 나무냄새, 흙냄새, 고요한 새소리까지도 사랑스럽구요 >.< 리니는 무섭다고 해서 안했지만, 이렇게 넓은곳에서 승마체험 해봐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하트처럼 생긴 하트 연못을 지나 숲속길을 올라갔어요:) 사실 땀이 많이 나긴 했지만, 기분좋은 땀흘림 이랄까요^^ 숲속길을 산책하며 작은것 하나에도 히히하하 호호 반응하는 5살 꼬맹이 상전님 입니다:) 포니나라를 지나 양나라에 왔어요:) 이곳도 많은 양들을 엄청 넓은곳에 방목하고 있더라구요- 복슬복슬한 양 털도 만져보구요- (사진엔 없지만) 운 좋게도 양 털 깍아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양 먹이 주는건 리니가 좀 무섭다고 해서 정서방이 대신 줬는데 양들이 엄청 따라오네요:) 귀요미들(ㅎㅎ) 꼬맹이 상전님이 너무 좋아해서 양 나라에서도 한참을 놀았네요(ㅎㅎ) 이곳이 바로! 드디어 알파카나라! 너무 귀여운 아기 알파카 ♩ 이곳엔 2마리의 엄마알파카와 아기 알파카가 있었구요- 아래쪽으로 조금만 더 내려가시면 더 많은 알파카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어찌나 순하고 이쁜지 큰눈을 깜빡일땐 심쿵심쿵! 귀도 쫑긋하고, 다리도 길쭉길쭉, 미소짓는 입꼬리도 귀엽구요 >.< 이번에도 자율먹이대에서 천원넣고 먹이 사와서, 알파카들한테 나누어 줬어요:) 바구니째 줘도 되는데 딸램씨는 알파카가 넘 맘에 들었는지 계속 손에 주고 싶다고 그러더라구요^^ 다 먹고나면 또 달라고 살짝 애교도 보여주는 아기 알파카:) 아기 알파카가 리니를 졸졸 따라오니 꼬맹이 상전님이 한껏 신이 났어요 ♥.♥ 자기도 알파카가 좋은데 알파카도 자기를 좋아하는것 같다며 ㅋㅋㅋㅋ ㅋㅋ 홍천 가볼만한곳 '알파카월드'는 대지가 넓다보니 모든 코스에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어서 원하실때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전기차에 타고 있던 삐에로 아저씨가 만들어주신 풍선들고 시원한 쐬고 있어요(ㅎㅎ) 이곳의 좋은점 또 하나는! 직원분들 모두가 너무 좋으세요^^^^^ 설명도 잘 해주시고 정말 친절하시구요 ♩ 전기차타고 멋진 풍경을 보며 달려 도착한 곳은 '새들의 정원' 이에요-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잉꼬들과 색감이 화려한 알록달록새(이름 까묵) 몸에 무지개빛을 다 가지고 있는 새라고 했는데(ㅎㅎ) 예전엔 팔에 새 올리는것도 무서워하더니 자꾸 해달라며 좋아하네요:) 역시 아이들은 금새금새 크나봅니다! 정서방의 넓은 어깨가 좋았던 이 새는 이 후로도 정서방의 곁을 떠나지 않아 집으로 데려올뻔 했구요(ㅎㅎ) 자기한테는 오지 않는다며 아빠한테 안아달래서 가까이서 보겠다네요^^ 그 후론 정서방한테도 오지 않았지만요(크큭!) 마지막으로 조련사님의 도움을 받아 가까이서 보고 인사도 나눌 수 있었답니다:) 꼬맹씨 그렇게 좋으니?^^ 새들의 정원까지 보고선 미리 예매해둔 공연 시간이 되어서 알파카와 동물친구들의 공연을 보러 갔어요:) 밖엔 엄청 더웠는데 이곳은 추울정도로 시원해서 저랑 정서방은 넘 좋았구요!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공연을 연습하고, 진행을 하다보니 막 '워~이야~' 하는 그런 공연은 아니였지만 소소하니 잼있었네요:) 좀 큰 언니오빠들 이라면 동물공연 후 이어지는 마술공연이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을껏 같아요! 종이로 접은 새를 책 속에 넣었다가 펼쳤더니 진짜 새가 되고, 그 진짜 새가 토끼로 변하는것을 볼땐 저도 모르게 막 탄성이^^ ㅋㅋㅋㅋㅋ ㅋㅋㅋ 공연이 끝나곤 풍선으로 만든 여러가지를 나누어 주시는데 꼬맹이 상전님은 커다란 문어를 득템했네요:) 자기 몸집 만한것을요(ㅎㅎ) 더 커다란 알파카 모양도 있고, 다양한 동물 모양들을 거의 모든 아이들한테 다 나누어 주셨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보다 더 좋은게 있을까 싶더라구요! 공연장 옆쪽으론 소풍이라는 피크닉 카페가 있는데요- 식사류도 판매하고 있고, 커피나 음료드을 판매해요:) 너무 이쁘죠?^^^^^ 알파카와 동물들 만나러 왔다가 애미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카페까지 만나다니요(ㅎㅎ) 인테리어도 이쁜데, 자연과 함께 만나니 더욱 빛을 발하더라구요:) 밥 다 먹고 커피 마시며 먼 산을 바라보는데 그리 행복할 수가 없었답니다 ♩ 다양하게 시켜봤는데,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있었어요! 식사까지 즐기기에 완벽했답니다(ㅎㅎ) 홍천 가볼만한곳 '알파카월드' 꼬맹이 상전님 넌 백번 더 가고 싶다고 했지만, 애미는 계절마다 다시 가보고 싶구나 ♩ 계절의 변화를 감상하는것도 멋질것 같아서요:) 맛있는 밥먹고, 다시 전기차 타고 내려와 꽃사람과 흰사슴을 만날 수 있는곳으로 갔는데요- 다들 산속으로 놀러 나가고, 아니면 더워서 그늘에만 있어서 잘 보지는 못했어요 >.< 엄청 넓어서 사슴들이 뛰어놀기에 좋겠더라구요(찡긋) 중간중간 아이들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비누방울 공연도 해주신 삐에로 아저씨 ♩ 이렇게 더운날에도 웃음가득한 얼굴로 아이들을 대해주시는데- 홍천 가볼만한곳 '알파카월드' 감동 감동이였어요:) 저희 가족이 갔을땐 너무 더워서 추천 드리기 좀 망설여졌는데, 지금이라면 가족여행으로 다녀오시기 넘 좋을것 같아요 ♥.♥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기에도 괜찮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