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2월 국내 여행 추천장소 알파카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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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 나래 펴고 꿈을 키우는 곳, 잉꼬새 째잭째잭 사랑을 속삭이는 곳, 앵무새 안녕 안녕 노래하는 알파카월드가 새 단장 새모습으로 진화했어요.
2월 국내 여행 가볼만한곳 여기 어때요?
간밤 내린 비가 오리무중이어서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몽환적인 안개 풍광을 기대하며 출발했는데 도착할 즈음 안개는 걷히고 있었습니다. 셔틀버스로 이동하다가 매표소 앞 주차장까지 갈 수 있는 것도 좋았는데 달라진 모습에 오길 잘했다며 스스로를 칭찬했습니다.
먹이주기 체험 코인 구입도 개선되었는데 매표시 5개들이 한 통을 구입했습니다. 현장 자판기는 투입되는 돈 전액(5천원 1통/만원 투입시 2통)이 교환되어 되도록 5천원권 투입이 좋지만 남은 코인은 매표소에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용 안내 이용시간 : 09:00~18:00 (발권 마감 16:30) 입장권 : 성인 기준 15,000원/36개월 미만 무료/ 그외 할인 우대 대상(관련 서류 지참) 확인요
알파카와 힐링산책 코너, 푸드코트 등 위치가 달라진 곳이 많고 탐험지도에 스탬프투어도 있으니 가이드맵 꼭 챙겨야겠어요.
체험존에서 스탬프찍고 아트샵에서 스티커로 선물로 받을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했다면 찍는 재미와 받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안내 표지판도 산뜻하게 달라졌습니다. 영문과 한자어 표기가 있어서 외국인이 홍천 알파카월드로 국내 여행을 와도 걱정 없겠어요.
알차게 관람하는 방법으로 알파카놀이터-생태방목장-색칠나라-토끼나라-포니나라-힐링산책-갤러리 소풍 레스토랑 카페(푸드코트)-별빛광장-사슴나라-알파카전망대-염소놀이터-공작숲-아기사슴놀이터-올빼미나라-새들의정원 순으로 이동하면 전체를 아우르는 효율적인 동선입니다.
알파카는 정말 귀여워요. 순하고 착해서 괴롭히지만 않으면 목덜미를 쓰담쓰담하고 목을 안을 수도 있는 녀석이랍니다. 2월 국내 여행으로 가볼만한 홍천 알파카월드라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그림그리고 어른들은 한숨 돌리며 쉴만한 색칠나라는 그림도 그리며 개성담은 아이들의 그림을 보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토끼나라는 얼른 달려가고 싶은 곳이죠. 작은 구멍을 통해 숟가락을 들이밀면 쪼르르 달려오지요. 먹이체험할 때는 물릴 수 있으니 반드시 숟가락으로 주세요. 토끼나라에 토끼만 사냐구요? 백한, 금계 등 동물원에 가야 볼 수 있는 귀한 새들도 있답니다. 울타리를 넘어 날아오면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굴을 파는 토끼의 습성을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힐링로드를 따라 왼쪽길로 갔는데 가이드맵을 보니 오른쪽 언덕길로 안내됩니다. 어떤 풍경을 만날 지 궁금증 한가득 안고 올라갑니다. 포니나라가 위로 옮겨오면서 집도 커지고 식구도 늘어났습니다. 물릴 수 있어 말에게 먹이를 주시면 안돼요. 나뭇가지에 파릇파릇 봄물이 오르면 풍경도 예쁠 것 같아요. 비 개인 오후 해발500고지 알파카갤러리 앞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안개가 산허리를 감아 한폭의 수채화였습니다. 자연을 감상하며 동물과 힐링하는 2월 국내 여행으로 가볼만한곳입니다. 알파카월드 풍경과 관람객들이 즐거워하는 순간들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고 색칠놀이하며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며놓았습니다. 왁자지껄한 소리에 밖으로 나왔더니 알파카와 힐링산책하는 체험객의 즐거운 비명이 들려왔습니다. 직접 알파카의 고삐를 잡고 걷는 짜릿하면서도 유쾌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푸드코트에서 휴식
빨간 지붕 근사한 레스토랑은 이곳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전망도 좋았습니다.
이전 비닐하우스 푸드코트는 잊어도 좋습니다. 소풍이란 이름의 레스토랑&카페에 앉으니 정말 소풍 나온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죠. 주말에는 레스토랑 손님들에게 엥무새의 재롱을 보여주고 포토타임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서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답니다.
별빛광장에서 알파카와 힐링 산책
크리스마스에도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듯한 트리 장식이 있는데 한층 변화된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와 2월 국내 여행으로도 괜찮겠어요. 알파카와 힐링산책하며 이곳까지 온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신비한 소원나무 하늘송과 마음송이 자라는 별빛광장이 장나라, 이상윤 주연 SBS VIP 드라마 촬영지였다는 걸 새삼 알았습니다. 소원 빌어볼까요. 나의 소원은 언제나 행복입니다. 오솔길을 거닐며 쪽쪽 곧은 나무들 사이를 산책하는 시간도 힐링이고 흰사슴 꽃사슴 흑사슴까지 다양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것도 묘미입니다. 자연 풍경 그림 차양이 달린 산뜻한 휴식공간도 머물고 싶어집니다. 햇빛을 가려주면서 자연을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말 그대로 쉼입니다. 새집으로 입주했어요 염소놀이터와 아기사슴놀이터 그리고 튼튼 하우스를 장만한 공작숲이 있는 영역입니다. 공작새들은 기분이 좋은지 날개를 한껏 펼쳐 축하공연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공작새와 토끼들이 한 층씩 쓰고 있는데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 온 가족 2월 국내 여행하기 좋은 숲 속 동물원입니다. 토끼 하우스는 햄스터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기니피그와 두 집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기니피그네 지붕 위에서 파수꾼이 된 토끼도 재미있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친화적 동물인 토끼 먹기주기 체험은 안전하고 재미있어서 자꾸 하게 됩니다. 홍천 알파카월드는 알파카만이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인공 시설물이 아닌 편의성을 위한 최소한의 손길만 거쳐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매력적입니다. 연이어 올빼미나라, 독수리나라는 수리부엉이, 해리스매, 가면올빼미, 흰올빼미 등 하늘의 제왕들이 살고 있는 조류원이 있습니다. 개체수가 줄어든데다 가까이 다가갈 수 없어 야생에서 독수리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새들아 노올자~! 앙증맞은 새들의 군무를 볼 수 있어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너 중의 하나인데 거부감없이 연신 손과 팔 위로 날아들어 보기드문 장관을 이룹니다. 밟지 않도록 조심해야할 정도입니다. 코로나19로 외국 여행이 쉽지않은 2월에도 동물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맛보는 국내여행을 해도 좋겠어요. 알파카야~ 이리 와! 우리 안으로 들어가는 먹이 체험도 이색적이고 재미있어요. 졸졸 따라오는 알파카와 신나는 놀이 한 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