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서울근교 당일치기 코스 알파카월드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가을 날씨! 
서울 근교 아이와 나들이 가기 좋은 
<알파카 월드> 

너무 환상적인 가을날씨! 이런 날씨엔 집콕하기 정말 너무 아깝다. 
전날인 토요일까지 풀근무를 해서 다음날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지 하고 잤는데, 아침부터 일어나서 보리굴비 정식을 하지 않나...
날이 좋아서 또 이렇게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 너무 아까워 후다닥 씻고 가방을 싸서 강원도 홍천으로 달렸다. 
12시에 출발했는데 차가 밀리지 않아서 집에서 1시간 15분만에 도착한 <알파카월드>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변이 모두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뷰가 너무 좋았던 곳이다. 
네비를 찍고 가다보면 언덕 아래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알파카월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이게 좀 번거롭긴 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명소답게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우리는 알파카월드 언덕 바로 밑에 있는 주차장이 아닌 좀 더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0분 정도 셔틀을 타고 이곳 알파카월드에 도착했더랬다. 



어서와~ 알파카월드는 처음이지? 




오늘 알파카보러 온 우리 꼬맹이!! 
자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알파카월드 투어 시작합니다. 



*운영시간*
1월~3월 : 10시 ~ 5시 (입장마감 4시) 
4월 ~ 12월 : 10시 ~ 6시 (입장마감 5시) 

**36개월 미만 아가들은 무료래요!** 
우리 꼬맹이는 무료~ ㅎㅎ 



매표소 끊는 곳 바로 옆에 이렇게 육아휴게실도 있고...
알고보니 유모차 대여도 된다는!!! ㅎㅎ
아무래도 아이들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다보니 수유실과 육아휴게실 시설이 잘 되어 있는 듯 하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엔 알파카 굿즈들을 파는 기념품 샵
여기여기..또 그냥 지나칠수 없지요~ ㅎㅎㅎ 
생각보다 너무 귀여운 부들부들 알파카 인형들이 가득가득!!



정말 귀찮고 힘들었으나....이 날씨와 코스모스를 보니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환상적인 가을 날씨!! 



와...타조들 정말 저돌적이다!! 
너무 가까이가면 물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ㅋㅋㅋ
우리 꼬맹이는 "위험해~ 위험해" 를 외치며 아빠 품에 쏘~옥! ㅋㅋㅋ



타조우리 바로 옆엔 포니와 말 우리가 있네~ 
큰 말과는 달리 포니 작은 말은 귀여운지..아기말이라면서 적극적으로 먹이주기에 나선 우리 아드님! 
용감하게 먹이주기 성공~~ ㅎㅎㅎ
​계속 귀여워 귀여워 하는데 엄마아빠는 네가 더 귀여운데?! ㅋㅋ




알파카월드 내에 이렇게 곳곳에 다양한 동물 체험관이 준비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상당히 많다. 
여기는 토끼체험관



토끼 뿐만 아니라 새들도 함께 있던 우리! 
토끼 체험관엔 먹기 자판기가 있어서 먹이를 사서 이렇게 토끼에게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우리 아들, 작은 동물들한테는 이렇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먹이도 주고 구경도 하고~ ㅎㅎ




엄마가 임신 8개월이라 이제 조금만 걸어도 헥헥 거리고 배가 뭉쳐와서...구경하다가 쉬고 구경하다가 쉬고~
다행히 중간중간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한결 나았다. 
김밥 싸와서 먹으면 피크닉 같고 참 좋았을텐데...아쉽게도 음식물 반입이 제한되는 곳이라...ㅎㅎ
어찌됐든 중간에 무리가 되면 앉아서 쉬고 할 수 있는 공간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은 GooD! 



토끼 체험관을 나오자마자 갑자기 알파카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데 신기한 관경!! 
사람들이 하나씩 알파카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 아닌가? 
물어보니 <알파카와 힐링산책>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15분에 만원 내고 이렇게 알파카를 데리고 산책 시키는 체험 활동이랄까? ㅎㅎ



사람들이랑 이렇게 산책하는 것을 보고있노라니 마치 큰 강아지 같기도 했던 순딩순딩한 알파카들....ㅎㅎ




우리 아들은요? 
알파카가 커서 그런지....유모차에 앉아서 보기만 하겠다고 해서...일단 지켜보기로! 



알파카가 생각보다 너무 저돌적으로 들이대서 살짝 놀란 우리 꼬맹이....ㅎㅎ
"엄마, 나는 보기만 할래요~" ㅋㅋㅋㅋㅋ라는 느낌적인 느낌!! 
생각보다 냄새도 안나고....너무 귀엽고 사교적인 알파카월드의 알파카들...



알파카광장에서 알파카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이번엔 사슴 우리로...
사슴 우리 바로 위엔 낙타도 있더라는...
알파카월드가 아니라 정말 작은 동물원을 연상케 할 정도로 다양한 동물들이 곳곳에 많이 있는 알파카월드..
(엄마 점점 지치는데 끝날 기미가 안보인닥....ㅋㅋㅋㅋ) 



3시가 넘어가니 슬슬 출출해지고...
다행히 알파카월드 내에 카페테리아겸 시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는데 
피자를 비롯하여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는 간단하게 소떡소떡과 핫도그로!! 
출출할때 먹으니 꿀맛이로세~ 



우리 아들이 신나서 달려간 꼬꼬가 있는 곳! 
또 이렇게 한참을 앉아서 꼬꼬 구경을 하다가...



아기 염소들 구경도 하다가~ ㅎㅎ 



이제 끝나려나 했는데 왠걸...또 뭐가 있네?! ㅋㅋ
이번엔 Night Safari 라고 해서 부엉이 체험관이 뙇!! 
미니 애버랜드인 줄...ㅋㅋㅋ



지난번 발리 버드사파리에 갔을 때 봤던 부엉이를 기억하고 있는지라 부엉이를 보자마자 
"부엉~부엉" 부엉이 우는 소리 흉내를 내고



오리를 보며 "꽥꽤~" 울음 흉내를 내고 
앵무새를 보고도 앵무새다~ 무지개 색깔이야~ 라며 좋아하는 우리 꼬맹이 



아빠 입술 잡아서 오리 입이야~ 라며 이렇게 흉내도 내고...
요즘 폭풍 말하기 시작한 꼬맹이 덕분에 매일 순간순간이 심쿵 중! 



이제나 끝나나 했는데 처음 시작했던 곳 큰 운동장에 또 알파카가 있네?! ㅋㅋ
마지막 알파카이겠다 싶어 들러보기로...

무서워서 가까이 다가가지는 못하고..이렇게 뒤에서..소심하게 "브이~" 



좀 화난 알파카! ㅋㅋ



얜 뻐드렁니 알파카~ ㅋ



자, 이제 알파카한테 인사하고 우린 집에 가자!! ㅎㅎ 



요즘 들어 산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ㅎㅎ
너무 장관이라 이곳에서 사진을 찍기로...



우리가족의 2019년 가을나들이 인증샷! 



카메라 보며 "브이~" 라고 외치니 이렇게 브이를 해주는 우리 아들!! 
ㅎㅎㅎ
생각보다 즐길거리 볼거리가 너~~~~무 많았던 알파카월드! 
알파카월드라고 해서 알파카만 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너무 다양한 동물들이 있어서 정말 작은 미니 동물원인 듯! 
당일치기코스로 서울근교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괜찮은 알파카월드!! 
요즘 같은 날씨에 오기 딱 좋은 듯~ 
2~3시간 예상 했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서 4시간 넘게 있었던 알파카월드! 
내려오니 저녁시간이 되어 우리는 집에 가는 길목에 있는 맛집을 검색하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