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국내 가을 언택트 여행지 숲속 알파카 나라로 |
---|
가을 여행지 자연 그대로 동물의 천국 알파카월드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특히 지금부터는 산하가 예쁘게 물드는 시기로 가고 싶은 곳이 많은데 가족 나들이, 데이트 등으로 좋은 국내 가을 여행지 숲속 알파카나라에 다녀왔습니다. 10개월 만에 왔더니 주차하는 곳이 변경되었습니다. 입구에서 15분마다 운행하는 셔틀버스 타고 올라왔는데 지금은 매표소 가까운 곳까지 와서 기다릴 필요가 없답니다. 역시 강원도라고 가을도 먼저 와 있습니다. 어디부터 다녀야 제대로 꼼꼼하게 볼 수 있을까요. 걱정 마세요. 스탬프 투어로 체험존 10곳에서 도장을 찍으면 됩니다. 다 찍으면 알파카 스티커도 준다니 일거양득이죠. 출발! 알파카와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는 끝에 들리고 관람 방향 화살표를 따라 오릅니다. 앞에 펼쳐진 자연을 보며 감탄하고 곱게 물들 단풍을 생각하며 가을 여행지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 알파카사파리기차가 어디 갔죠? 그동안 변화가 있었네요. 기차 타고 알파카에게 먹이 줬는데 지금은 페루 산악 환경 재현 생태 방목장이 되었답니다. 칠레·페루와 볼리비아의 안데스산맥 4,200∼4,800m 산악지대에서 서식하는 알파카로 이곳이 이국이 아니라 집 같은 곳이 되었답니다. 감염증 예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는데 알파카도 동참하여 분산 배치되었답니다. 11만 평의 넓디넓은 곳으로 가능하죠. 사파리기차를 타고 가면서 먹이를 줄 때 어찌나 빠르게 먹고 가는지 아쉬웠는데 더 넓은 장소에서 자유스럽게 지내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페루 산악 환경이라니 마음 놓고 해외여행도 못 가는 시기지만, 국내여행으로 페루에 와 있습니다. 어디서 새소리가 들립니다. 새로운 전망대가 보이더니 이곳에 새들이 와 있네요. 아래층에도 있고 위층에도 있는 새들의 아파트랍니다. 좀 더 가까이 가서 보았으면 좋았는데 문이 닫혀있습니다. 문화시민은 넘어갈 수 없죠. ㅎㅎ 연탄 속에서 놀다 나온 듯한 포니. 다리가 짧고 귀엽지만 작은 고추가 맵듯 크기에 비해 누구보다 힘이 센 말입니다. 지금 동물원에 식구가 늘어나는 시기인지 포니, 알파카, 사슴 등 새끼와 함께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만 봐도 좋은 가을 여행지입니다. 하늘마음 자연치유센터. 부모는 잠시 쉬면서 아이들은 색칠 놀이하는 곳으로 알파카를 본 대로 아니면 보고 싶은 대로 색칠하면 됩니다. 그 시간도 즐겁습니다. 알파카 테마 감성여행지라고 알파카만 있는 게 아니죠. 포니, 타조, 공작, 올빼미, 부엉이, 독수리, 앵무새, 사슴, 산양, 낙타 등이 있는 동물원입니다. 이곳은 토끼가 사는 토끼나라로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답니다. 알파카처럼 손으로 주지 말고 꼭 숟가락으로 주세요. 물릴 수 있답니다. 스탬프 투어 장소는 알파카놀이터, 알파카 생태방목장, 토끼나라, 알파카와 힐링산책, 별빛광장, 사슴 나라, 아기동물 놀이터, 올빼미/부엉이나라, 독수리나라, 새들의 정원으로 10곳인데 도장도 그곳에 맞는 그림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3곳이나 다녔네요. 곳곳에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은 알파카전망대입니다. 산들산들 바람이 불고 자유롭게 지내는 동물들을 보니 신기하게 제 마음도 편합니다. 얼마 안 있어 때때옷으로 갈아입을 산야로 상상하니 기분도 좋아집니다. 우리가 다니는 알파카 산책로에 유산양도 같이 산책할 수 있습니다. 저 아래 생태방목장에서 이곳으로 가로질러 오면 그 사이사이에 더 많은 동물을 만날 수 있었다는데 못 봐서 아쉬웠는데 이곳에서 자유롭게 쉬고 있는 동물들을 만나니 반갑군요. 인디언 텐트도 있고 같이 놀 수 있는 동물도 있어 가족 나들이로 좋은 국내 가을 여행지입니다. 다른 동물원에서는 멀리서 보는데 이곳에서는 만질 수 있고 먹이도 직접 줄 수 있으니 색다른 체험이 되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알파카월드에는 40여 마리의 알파카가 있데요. 보고 만지고 먹이 체험뿐 아니라 같이 산책도 할 수 있는데 순순히 따라가지 않는다죠. 원숭이 재롱 훈련하듯 먹이를 보여주고 조금씩 주면 먹으려고 졸졸 따라간다네요. 알파카랑 힐링 산책은 유료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고플 시간에 푸드코드가 나타나네요. 음식 주문은 자판기에서 하고 기다렸다가 번호가 호출되면 가져와 먹습니다. 환기 잘 되게 문과 2곳의 벽면을 개방했습니다. 휴게소 가면 라면이듯 저는 나오면 돈가스로 바싹하니 좋았습니다. 한동안 비 오는 날이 더 많았는데 오늘은 날씨 요정이 제대로 할 일을 하는지 이렇게 멋진 풍경을 만났습니다. 알파카를 만나러 오는 분들도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많아지는데 거의 가족 단위로 보기도 좋습니다. 0.001%의 확률로 태어나는 행운의 상징 흰 사슴을 만났습니다. 꽃사슴, 흑 사슴, 새끼사슴도 있는 사슴 방목장입니다. 알파카월드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랄까요? 누군가는 이곳이 펜트하우스라고 합니다. 여기가 풍경 맛집입니다. 그래서인지 여기에 머무는 알파카는 좀 건방져 보입니다. 마치 제가 침입자가 된 듯 겁주는 분위기인데 친구들 그러지 맙시다. 먹이 줄 것을 어찌 그리 잘 아는지 사육사가 먹이통을 들고 오면 우르르 몰려가고 우리도 먹이를 들고 있으면 서로 달라며 아우성칩니다. 전에 일본 나라에서 꽃사슴을 보고 왔는데 그때는 털갈이로 꽃사슴인지 늑대인지 구별이 안 되었는데 꽃무늬가 확실하여 멀리서도 꽃사슴을 알아볼 수 있는 국내 가을 여행지 알파카월드입니다. 올빼미와 부엉이를 만나는 나이트 사파리 올빼미·부엉이 나라. 이곳도 새롭게 부화실이 생겼습니다. 메추리알도 있어 신기했습니다. 밤에 제대로 활동하는 올빼미라 그런지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는 두 눈을 크게 뜨고 누가 왔다 가는지 지켜보는 것 같았습니다. 독수리를 만나고 새들의 정원을 가니 휴식 시간이라네요. 나도 쉬려고 할 때 방해하면 불편했으니 이해하고 통과입니다. 대신 아름다운 하늘을 맘껏 올려다보았답니다. 누구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알파카놀이터. 평소 이곳을 왔다가면 침 뱉던데 괜찮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런 적 없었는데 이번에 가까이서 틱하고 침 뱉는 것을 보았습니다. 두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다가 한 넘에게 몰아주니 못 받아먹은 넘이 화가 났는지 침 공격을 하네요. 아기는 순수해서 겁이 없는지 알파카에게 서슴없이 다가갑니다. 막 만지고 꼬리도 잡으려고 하는데 뒷발질을 할 수 있다니 조심해야겠죠. 가족 나들이로 좋은 곳. 아름다운 추억 많이 담아 가세요. 요즘 시기도 없이 아무 때나 피는 코스모스지만 제 계절에 만나니 더 반갑습니다. 자연과 가까고 자유스런 분위기의 숲속 동물나라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 추천할 만하죠. 곧 때때옷으로 갈아입고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아트숍에서 10곳의 장소에서 찍은 스탬프를 보여주고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느긋하게 다니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목표 달성하면 더 즐겁습니다. 강원도 홍천은 청정 지역으로 서늘한 곳에 살던 알파카가 제철을 맞은 국내 가을 언택트 여행지 알파카월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