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가을 숲속 동물원 알파카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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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 가을 숲속 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기로 계획하고는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에 빠졌는데요 흔한 바다 구경 말고 좀 더 특별한 무언가 없을까 묻는 아이들에게 얼마 전 제가 다녀온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가 생각났습니다. 알파카? 알파카가 뭐야 묻는데 뭐라고 설명할까요 직접 가서 보면 알아. 네가 한 번도 못 봤던 동물이기에 아기들 보다 더 신나서 놀게 될걸~
그렇게 여행지기로 저만 믿고 따라온 친구들은 2시간도 채 안 걸려 도착한 알파카월드에 신기해하더군요 홍천에 이런 곳이 있었어? 우린 왜 그동안 몰랐을까 하는데요 이제 자식들이 다 커서 꼬꼬마 때는 엄청 다녔지만 이젠 다 큰 아이들 덕분에 친구들하고 당일치기로 단풍 구경만 다녔지 동물원 갈 생각을 안 했기 때문이지 했더니 다들 고개를 끄떡이더군요
동물원은 아이들만 가는 곳이라는 편견을 버리세요 이곳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간 숲속 동물원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는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 있는 곳인데다가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았을 때 이젠 필수 코스로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사실 한국 사람들보다 외국 관광객들에게 더 인기 있는 곳이 아닌가 싶은데요 두 번 다녀왔지만 두 번 다 셔틀버스에 탄 많은 외국인들에 외국여행 왔나 싶어 놀라곤 한답니다.
운영시간은 계절의 영향을 받는 곳인지라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4월부터 12월까지는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1월부터 3월까지는 오픈 시간은 10시로 똑같고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물론 안에 들어가서 놀는 시간이 있어야겠기에 매표 마감은 한 시간 전까지 입장하셔야 해요 입장권은 15,000원으로 안에서 자유롭게 모든 시설을 관람할 수 있는데 알파카랑 산책하는 거랑 사파리 기차는 별도의 요금을 내셔야 합니다.
36개월 미만은 무료이며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홍천주민은 20% , 장애인은 50%인데요 동반 1인까지 가능하다네요 확인할 수 있는 서류 꼭 지참해서 보여주셔야 한답니다.
인생 사진 찍기 딱!! 좋은 장소 입구의 큼지막한 글자 알파카 월드
지난번 다녀왔을 때 지인분이 찍어주셔서 저도 한 장 소장하고 있는데요 강원도라 그런지 어딜 가나 초록 초록한 배경이 사진이 정말 예쁘게 잘 나오더라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가는 길이 벌써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는데요 이젠 본격적으로 가을 단풍 여행 시즌인 거 같아요
처음 방문하셨다면 입구에 있는 지도 한번 보고 들어가시는 게 좋아요 원체 넓은 곳이라 어떻게 돌아봐야 한곳도 놓치지 않고 다 관람할 수 있는지 보고 들어가시는 게 좋은데요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한 곳 한 곳 다 좋아할 만한 곳이니 하루 종일 이곳에서 놀다 간다고 생각하시고 방문하시면 될듯싶어요 홍천 알파카월드 내에는 식당도 있고 입구의 카페와 안에 식당에서도 음료 등을 판매하오니 점심이나 커피 걱정일랑 안 하셔도 된답니다.
강원도라 제가 사는 곳보다 조금 이르게 가을이 찾아오고 있더라고요 갈 때 겉옷 하나 챙겨가긴 했는데요 입구에서만 살짝 입었지 들어가서 알파카랑 같이 놀다 보니 어느새 춥다는 생각보다는 재미있고 즐거워서 그런지 겉옷을 자연스럽게 벗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입구에서는 입고 들어오시는 게 좋아요 잠깐의 한기로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까요 우리의 몸은 소중하잖아요. ㅎㅎ
어머.. 너희들 우리 기다리고 있었던 거니?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방문한 알파카월드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은 알파카 놀이터입니다.
지난번에는 제일 마지막에 관람하는 걸로~ 하고 한 바퀴 돌아봤다면 이번엔 진짜 친구들이 너무 좋아해서 여길 그냥 지나갈 수가 없더라고요 한번 보면 중독되는 동물 친구들 알파카입니다. 입구에 먹이도 판매하고 있으니 먹이 들고 안으로 들어가서 함께 놀아도 된답니다. 이 녀석들 순해서 물지 않아요
일단 입구에서 받아온 팜플렛 살짝 넘기면 스탬프 투어 하는 곳이 나와요 가는 곳마다 스탬프 콩콩 찍어서 나갈 때 매표소 옆 아트샵에 가시면 귀여운 알파카 스티커로 교환해주십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기에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안에는 지도도 함께 그려져 있으니 꼭꼭!! 챙겨가지고 다니세요 앞서 말했둣이 넓어요 자칫 길 잃을 수 있으니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스탬프도 찍고 다음갈 곳 미리 챙겨 보시면 좋습니다.
너희들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더 귀여워진 거 같다.
처음엔 감히 안에 들아가볼 엄두도 못 냈는데 이젠 자연스럽게 친구들 보라고 먹이 사서는 안으로 들어가 봤는데요 여전히 다들 밖에서 멈칫멈칫하다가 그제서야 저의 모습에 안도하고 안으로 들어오더군요 알파카 순해요 먹이만 손바닥에 올려놓으면 쫓아다니면서 먹는다고요 그러니 구경만 하지 마세요 앙파카와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이 이곳 숲속 동물원이랍니다.
처음엔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어른들이 한번 먹이 주는 모습을 보면 나도 해볼래~ 하며 서로 먹이 주겠다고 하는데요 저만한 동물들인지라 처음엔 멈칫하다가도 순하다는 걸 아이들은 금방 알더라고요 하지만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 보모님들이라면 아실 거예요
한 곳 한 곳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 곳 연계해서 함께 여행할 생각일랑 은 버리고 오세요 당일치기라도 오후 느지막이 왔다가는 후회하실 수 있답니다.
소풍 와서 너무 좋은 아이들. 아니 이제 소풍이 아니라 체험학습이죠. 한 학기에 한번 교실 밖으로 나와서 노는 걸 굳이 학습이라고 표현하는지 원래 있었던 소풍이 저는 더 좋은데 말이죠. 평일인데도 아이들로 북적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는데요 살아있는 동물들과 만나는 일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매우 좋은 거 같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요즘 동물 친구들만 보면 귀엽다며 쓰담쓰담 하는데 엄마로써 한 마리쯤 집에서 키워주고 싶다가도 그 뒷감당은 혼자서 해야 할 듯싶어서 엄두가 안 나는데요 대신 이런 동물원에 자주 데리고 가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겠더라고요
이곳은 색칠나라입니다. 타조와 말을 보고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곳이 정면으로는 토끼나라고 오른쪽으로 쉼터가 보이는데요 여름엔 더위 식히러 잠시 들어갔었는데 지금은 선선해서 어른 친구들인지라 굳이 안 들어가도 될 드 싶어 패스~ 했는데요 안에서는 아이들이 색칠해서 벽에 붙여놓고 갈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동반하셨다면 꼭 들어가서 색칠하고 놀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 뜸에 엄마 아빠들은 잠시 쉬실 수 있잖아요.
옆으로는 소원나무가 있는데요 배경이 좋아서 요즘 여행지에서 꼭 찍는다는 인생샷 남기셔도 좋을듯한 모습입니다.
토끼나라입니다. 각 코스마다 큼지막하게 동물들과 글씨가 쓰여 있어서 굳이 어른들이 하나하나 뭔가 찾아보지 않아도 멀리서도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그리고 그 앞에는 스탬프 찍는 곳. 잊고 지나가시면 큰일 나요. 알파카 스티커가 얼마나 예쁘게요
혹시나 앞선 장소에서 실수로 안 찍었다면 다시 가세요. 다 관람하고 돌아가는 길에 다른 친구들이 받은 모습 보면 아이들이 울수 있답니다. 그땐 별수 없이 어머님이 돈 주고 사주셔야 할 거예요
토실토실 이곳에도 토끼 먹이를 살 수 있어 토끼밥주기도 할 수 있어요. 늘 도망만 다니던 녀석들만 봐서 그런지 저도 토끼 밥 주기 체험해보고 싶더라고요 밥 먹으러 다가오는 녀석들 보면 절로 귀엽다는 말이 입에서 마구마구 나올지도 몰라요
초등학생들만 온 줄 알았더니 유치원에서도 소풍을 왔더라고요
알파카와 힐링 산책하는 곳 아래쪽으로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테이블이 여럿 있는데요 그곳에 다들 가지런히 노란색 단체복 입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우리 아이들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도시락 싸주며 재미있게 놀다 오라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앗 알파카다. 입구 알파카 놀이터에만 있는 줄 알았던 친구들은 정말 이곳에 몇 마리나 있는 거냐며 놀라는데요 이곳에도 나무에 묶여있긴 하지만 긴~ 줄이라 맘껏 돌아다닐 수 있는 동물 친구들과 쓰담쓰담하며 놀 수 있답니다. 물론 먹이 주면 더 좋아하고요
이곳은 동물 자판기에서 먹이를 구매해서 주며 놀아도 재미있지만 알파카와 힐링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반려동물처럼 데리고 다니면서 먹이도 주고 산책도 시켜주고 평소 집에서 할 수 없었던 동물과의 숲속 힐링 산책 우아~ 하게 한번 안 해보실래요. 말 잘 듣는 녀석들은 줄만 살짝 앞에서 끌어줘도 잘 따라오지만 얌채인 녀석들은 앞에 먹이를 놓아줘야 겨우 따라오던가 아니면 먹이만 딱!! 먹고 꿈쩍도 안 하는 녀석들이 있는데요 안내하시는 분께 노하우를 살짝 물어보시고 출발하시면 더 즐거운 산책이 될 듯싶어요.
아이들은 이미 귀엽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살짝 잡아볼래~ 물론 알파카와 함께하는 힐링산책은 어른과 함께 동행해야 한답니다. 사진속 바로 옆에 어른이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집에서도 강아지 산책 한 번 못해봤는데 여기서 알파카랑 산책하게 될줄은 몰랐다며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어른인 우리들도 너무 신기한데 너희들은 얼마나 신기하겠니. 집에가서 알파카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 나라를 찾아보고 세계여행의 꿈을 키웠으면 좋겠구나.
알파카로 출발하면서 구름 잔뜩있는 모습에 우산을 챙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시 고민을 했었는데요 음료수까지 넣어서 무거운 가방에 넣었다가 빼길 잘했다 싶더군요 비는 오지 않았지만 조금 불안한 마음은 갖고 있었는데 곳곳에 이렇게 우산 수거함도 있고 그안에 우산도 들어 있어요. 여름엔 더위를 피하는 용도로 비올땐 비를 막아주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될 듯 싶어요
사슴나라입니다. 물론 입구에 있는 스탬프 제가 안챙기면 친구들이 챙기고 서로서로 입구에서 꼭 받아가자며 찍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다니다보니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친구들과 함께온 홍천 알파카월드에서 필수코스로 다녀야 하는곳을 빼놓지 않고 보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이랑 함께 오신 분들이라면 입구에서 꼭 챙겨오는 거 잊지 마세요 잊었다가는 정말 엉엉~ 아이들의 울음을 보실지도 모르겠어요.
분명 사슴나라였는데 위쪽으로는 낙타가 있더라구요 원채 큰 녀석이라 한눈에도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위쪽으로 올라가시면 좀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우린 또 멀리서도 잘 보이는데 구지 위에까지 올라갈 필요가 있을까 하며 서로 한걸음이라도 덜 걸으려고 자기 합리화를 시키고 있는데요 그 위족으로 단풍등산로가 있다하니 단풍여행으로 가셨다면 한번 가보세요
밥주세요. 아마 이곳은 동물먹이 주는 재미가 쏠쏠하면서도 천원짜리 꼭 챙겨가셔야 겠어요. 엄마들이 아기 밥주듯 동물들 밥주는 재미가 그 자체가 힐링되더라구요. 이녀석들 또 얼마나 밥을 잘 먹는지 밥 잘먹는 애기들 예쁘듯이 자꾸 먹이고 싶은 충동이 일더라구요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이곳은 사진과 같이 예쁘게 사진찍을 수 있는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는데요 사실 그 뒤쪽 숲 배경이 아니라면 이 조형물도 빛을 발하지 못하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사방이 모두 숲인데다가 공기는 또 얼마나 좋게요. 맑은 공기 듬뿍 마시고 가자며 그동안 컴퓨터 보며 침침했던 눈도 초록한 세상속에서 더 건강해지는듯 하다며 우리 이제 바다 여행 보다는 산으로 숲으로 가자고 하는거 있죠~
여행으로 왔으니 다들 빈손으로 가볍게 마실 물만 들고 왔는데요 안에는 푸트코트가 있어서 특별히 간식이나 점심등 먹을꺼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친구는 인근에 어디 점심먹을꺼 미리 알아보고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는데요 그냥 편하게~ 아주 편하게 가도 다 있다고 했죠.
메뉴도 다양해서 아이들 좋아하는 메뉴부터 우아~ 하게 데이트 온 커플들이 먹을만한것 어른들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까지 고루고루 있답니다.
우리 뭐 먹지 하다가 골고루 주문해서 같이 나눠먹자~ 로 의견이 통일 되었는데요 스테이크 샐러드에 목살스테이크, 칠리새우 볶음밥등 푸짐하게 한상 차려졌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안에 식하는 곳에서 기다리면 주문 번호가 호출되기 때문에 따로 밖에서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창을 수다 떨고 있었더니 우리 번호가 호출되더라구요 덕분에 오랜만에 여행와서 친구들이랑 끝이 없는 수다를 떨 수 있었네요
지난번 왔을때도 낮가리며 높은곳에 올라가 있던 공작.
우리도 네가 활짝 날개를 펴서 멋이는 모습을 보고 싶단 말이야. 아마도 공작은 삼고초려 해야 그 모습을 볼 수 있을꺼 같다며 다음엔 각자 가족들과 함께 와야겠다고 하더군요 저도 사실 두번째 방문은 아이들과 함께 할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다시 올줄은 몰랐네요
내가 어디쯤 있나. 점심먹고 천천히 둘러보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올빼미 부엉이 나라와 독수리 나라 새들의 정원만 남아있는데요. 우리가 그냥 갈줄 알았죠~ 첫번째로 들렀던 알파카 놀이터 가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서 다시한번 먹이사서 놀았던건 비밀~ ㅋㅋㅋ" 도저히 그곳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에요
보통은 추천코스로 매표소에서 알파카놀이터로 알파카 사파리기차를 타고 토끼나라에 가서 토끼밥주고 아파카 갤러리에 가서 주기적으로 바뀌고 있는 전시를 본 다음에 별빛광장에서 휴식을 취한후에 황금계단에 가서 보물찾기를 하는거래요 그 다음으로 알파카랑 힐링산책을 즐기고 사슴나라가서 애처럽게 바라보는 사슴들 밥주고 숲속동물원에 가서 놀다가 올빼비 부엉이 나라와 독수리 나라 새들의 정원을 다녀오면 완벽하게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 알파카월드 마스터 하는건데요 스탬프에 없다고 갤러리를 빼먹었더라구요
친구들은 벌써 마지막 코스라며 아쉬워 하는데요. 벌써가 뭐야 문열때 와서는 알파카랑 너희들이 얼마나 놀았는줄 알기는 아니?
원숭이 올빼미로 불린다는 가면 올빼미입니다. 얼굴이 꼭 하트모양을 하고 있어서 더 사랑스러운데요 가지 맨 위에 올라가 졸고 있어도 마냥 신기하고 하나하나 일부러 들여다보며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들더라구요
북아메리카에 서식한다는 미국 수리부엉이 입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잠간 눈을 떠줘서 순간포착 했네요
해리스 매 랍니다. 미국 남서부 아르헨티나 남부와 칠레에 이르는 지역에 살고 있다는데요 선인장 사막이나 강가의 나무가 있는곳 등에서 서식한다고 하는데 영화 같은데서 많이 본거 같아요.
앗 독수리다. 저는 독수리 여기 와서 처음 본거 같아서 그런지 너무 신기해서 안에까지 일부러 들어가서 보게 되더라구요. 밖에서도 보이긴 하는데 왠지 독수리 만큼은 제일 가까운곳까지 가서 보고 싶은 마음이 일더라구요
아이들이 가장 겁없이 알파카 다음으로 오래도록 놀다 가는곳이 새들의 정원이라고 합니다. 크기가 작아서 덜 무섭기도 하고 먹이만 주면 어디든 날아드는 데다가 알록달록 노랗고 파랗고 하얗고 너무 귀엽잖아요.
먹이 없이 팔만 쭉~ 뻗어도 날아들어서 신기한데요 손바닥에 먹이라도 조금 넣어주면 콕콕!! 쪼아먹는데 간지럽기도 하고 그동안 왜 내가 애들만 시켜주고 못해봤나 싶더라구요 동물 먹이 얼마 안해요. 손바닥에 올려놓고 줘보세요. 날아와서 먹는데 마냥 주고 싶더라고요
우리 벌써 끝난거야. 아쉽다 돌아다니면서 여기가 어딘가 지도를 하도 봤더니 너덜너덜 해 진것과 같이 다들 이곳 지리가 훤해 졌다며 저 길을 돌아가면 알파카 놀이터가 있고 우리가 들어왔던 입구가 나온다는것을 저보다 더 잘 알더라구요
산책하면서 동물들이랑 놀면서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지.
아쉬운 마음에 한번더 알파카랑 놀아주기. 물론 먹이도 한번 더 구입했네요 아이들 어렸을때 자식들 입에 먹는거 들어가는것만 봐도 행복하다고 하더니 이제 다큰 아이들 먹는거보다 동물들 밥주면 달려들어 먹는 모습이 더 이쁘다나요. 품안의 자식들이 대학간다고 애인생겼다고 슬슬 떠날 준비를 하니 집에 애완견이라도 키워야 겠다며 푸념을 하다가도 알파카 먹이 줄때는 또 왜 이렇게 해맑아 지는지 너희들 표정 보니 자주 야와 겠다
봐도 봐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원도 홍천에 있는 알파카 친구들.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니 영상은 폰에 소장하고 심심할때마다 들여다 봐야 겠어요.
드디어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 마치고 스티커 받으러 선물샵에 들어왔습니다. 알파카 인형들이 어찌나 귀엽게 자리자고 있던지 소장욕구 품품 돋더라구요 이거 보면서 또 얼마나 가자고 조를까 싶은 아이들 아빠 쉬는 주말에 같이 오자고 했는데 한동안 또 주말마나 날씨 좋기만을 빌어야겠네요 단풍구경까지 겸해서 가족여행으로 다녀와도 좋을만한곳인데요 서울에서 한두시간이면 도착하니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어 좋더라구요
알파카월드
♣ 주 소 :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310 ☎ 전화번호 : 1899-2250 ♣ 운영시간 : 10 : 00 ~ 18 : 00(추석/ 설날 당일 휴무) 매표소, 기차마감 오후 5시. ♣ 입 장 료 : 15,000원, 알파카 산책 10,000원 알파카사파리기차 3,000원 동물먹이 1,000원 (36개월미만 무료, 65세이상 12,000원 등본확인필) ♣ 주차가능 : 전용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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