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하루종일 동물들이랑 신났지유 |
---|
당일치기 강원도가족여행으로 가기 좋은 홍천 알파카월드!
이 날 비가 내릴듯 내리지 않은 날씨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관람객이 많이 없어서 더더욱 좋았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이라 공기도 좋고,
매표소에서 티켓팅
입장권은 만오천원 -
지도보고 덜덜..
드디어 입장-
워낙 넓다 보니 중간중간 버스 정류장이 있고,
이미 기분 최고인 지유와 함께...
처음 만난 동물은 포니 -
사람도 안 무서워 하고 잘 다가오던 포니.
당근 들고 조심조심 다가가는 지유 -
요 흰색포니가 지유와 교감을 했는데...
지유가 요렇게 당근 한 번 주자,
이쁜 흰 포니와 사진도 찰칵 찍었다.
아빠랑도 당근 주기 -
아까 그 흰 포니가 계속 보고 싶은 지유는 요 앞에서 포니와 눈도 맞추고, 인사도 하고..
포니를 다 보고 나서 이제 경사진 곳으로 이동 -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숲속동물원.
들어가면 양똥들이 한가득 -
귀여운 아기양들이 자유롭게 풀 뜯고 있는 알파카월드. 인위적으로 아이들을 배치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유일한 동물원이지 않을까 싶다.
넓은 공간에서 양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요 베베는 양에게 먹이 주고파서 계속 다가가고 ㅋㅋㅋㅋ
양만 봐도 신난 지유..
그렇게 동물들이 좋은 걸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풀 먹는 모습 구경도 하고..
조심스럽게 등 쓰담쓰담 해 주기..
양 등을 쓰담한 지유는 복슬복슬 하다며 엄청 좋아했고
음청 신난 베베 -
조심성 많은 아가라
좋다고 폴짝폴짝 뛰기도 했다지..
그러나 양이 지유에게로 돌진 해 오면
그리고 내 카메라로도 돌진해 오는 이 아이 ㅋㅋㅋㅋㅋ
눈 땡글 -
그리고 겁 많고 순딩순딩한 알파카는...
진짜 순딩하게 사람 피해다니며 요리조리 돌아다녔다.
아기 알파카의 뽀송한 솜털까지 느껴졌던 순간.
엄마 쫄래쫄래 따라 다니는것도 인상 깊었고
알파카의 생김새가 특이해서 그런지
양은 실컷 만져 보았고..
만져볼 땐 좋아하다가 자기에게 달려들면 저런 표정으로 달려오고..
요 아이들은 바로 뒤에 와서 코로 킁킁 하기도 한다.
다 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만난 들꽃들.
아기 양과 알파카를 만나고 나서는 그 옆의 동키보러 -
동키들은 이빨들이 세서 당근 받아 먹을때 아그작아그작 소리가 났는데, 나중에 본 말은 먹을 때 소리가 났다고 말해 주기도 했다.
산을 타며 걸어가다 보면
그냥 앉아만 있어도 힐링 되는 이 곳 -
지유도 잠시 휴식..
옆 벤치 앉은 아빠와 장난도 치고...
가족 단위로 시간 보내기 좋은 곳..
그리고 또 비탈길을 내려가면..
예민한 아이들이라 조심조심 조용히 접근...
알파카가 좋아라 한다는 당근 한 웅큼 쥐고...
몇몇 애들은 이미 산비탈길에 가 있고..
얘네들은 숨막히는 뒷태 자랑하며...
알파카와 교감- 아이들은 쪼콤 조심시켜야 한다.
알파카도 만나고 좀 지친 지유는 안겨서 ㅋㅋㅋㅋ
우린 올라가느라 힘들었는데 얜 에너자이저.
다른 곳으로 걸어가는 중에
입구에서 유모차 대여해 오지 않았으면 큰일날뻔!
동물 공연보기에 들른 꼭대기 카페 -
비탈이 어느 정도냐면 요런 수준 ㅋㅋㅋㅋㅋ
아직 오픈 초기라 식당 입점은 안되어 있고,
우리는 미니버거 하나씩 냠냠 -
그리고 알파카와 천재동물들 공연보러 -
알파카월드의 동물공연은 동물들을 혹사 시키며 교육시키는 공연이 아니라 사육사와의 오로지 교감만으로 익힌 스킬들이라 거창한 공연은 아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동물들 실수도 많고, 재미난 상황도 많이 연출되는데...
간단한 기술이어도 동물들에게는 엄청난 도전이기에,
마지막에는 유기견도 등장해서 괜시리 뭉클.
공연 보는 내내 물개박수 치던 지유는 음료수 벌컥벌컥 하고..
지유가 음청 만나고 싶어했던 토끼 보러 출발.
토끼 등도 쓰담쓰담 -
자이언트 토끼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 ...
지유가 토끼 사진 많이 찍으래서 찍고 ㅋㅋ
다른 토끼도 쓰담쓰담.
이렇게 만지고..
토끼 풀도 먹여주고..
토끼 옆에는 시끄럽게 울어대는 거위가 있었고..
이 아이는 여기 붙박이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간 곳은 새들이 있는 곳..
그냥 손만 뻗어도 새들이 날라와 손에 앉는다.
요렇게 지유 손에 사뿐 -
새들도 직접 만져보고 구경할 수 있는 이 곳 -
지유 손에 또 방문 -
또 한쪽에는 사슴들도 있고...
새들까지 보고 나와서..
이 아가는 어딜 안 갔나.. 지도 보며 갈 곳 찾기 ㅋㅋㅋ
그러다 만난 알파카 -
지유가 살짝 무서워 해서 고리 잡고 한 장 사진 찍고...
앵무새는 덜 무서운지 요 새와 교감을 꽤 했다지..
이 앵무새는 만져 주는 걸 좋아한데서 쓰담쓰담도 해 주고..
두 마리 다 자기에게 오자 신난 베베 -
지유 손 간질간질도 해 주고..
알파카월드에서 5~6분 거리에 위치한 알파카밸리로 이동 -
여기는 카페가 메인인데...
요렇게 의자도 편안해서 앉아 있기 좋고...
이렇게 -
다양한 자세로 쉴 수 있는 곳 -
카페도 아늑하고 예뻐서..
알파카 인형들도 귀요미.
한 켠에는 아이들 놀 수 있는 매트와 주방놀이가 있고..
밖에는 미니 수영장 -
루프탑은 잠깐 낮잠 자기 딱 좋게 꾸며진 곳..
귀요미 알파카 인형 -
이 아이는 또 열심히 놀고..
우리는 커피 한 잔씩 하고..
여기서도 참 즐겁게 잘 노는 베베 -
텐트 빼꼼도 하고...
인형 안고 사진도 찍고...
쥬스 벌컥으로 당일치기 강원도 가족여행 마무리 - 쫑알쫑알 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