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알파카로 시작해서 알파카로 끝나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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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에 이모 식구들이랑 다녀온 알파카 월드 저도 여기는 SNS에서만 보고 알파카는 실존 동물이 아니라 CG인 줄 알았는데, 알파카 실물 영접하고 왔습니다. 자, 그럼 제가 왜 지금부터 강원도 가볼만한곳 알파카월드 라고 했는지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다면 나들이로 다녀오는 거 추천합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많이 오더라고요. 강원도 여행 하기 좋은날 저는 지금 알파카월드 ! " 알파카월드 주차장 11시 30분까지 알파카월드에서 모이는 걸로 하고, 작은 이 모 큰이모 우리 식구 외삼촌 네 식구까지 해서 각자 출발해서 알파카 월드 주차장에서 만났지요. 오래간만에 연천에서 홍천까지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매표소로 이동하는 구조인데, 만약에 이거 없이 매표소 근처에 주차장 만들어놨다면 성수기나 주말에는 주차대란 일어나겠구나 그 생각 하면서 들어옴 그나마 지금은 성수기는 살짝 지났으니까? 생각해보면 강원도에는 정말 수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보통 강원도 가서 하는 게 바닷가에서 회 먹는 게 끝이니까 입장료를 내고도 3-4시간은 체류할 수 있으니까, 이것만큼 구성비 좋은 것도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음 강원도 알파카 월드 여기 한번 놀러 오세요. " 이용안내 영업시간 9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부터 3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합니다. 입장 마감은 9월까지는 오후 5시 30분 3월과 10월은 오후 5시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후 4시이오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동물들의 휴식을 위해서 매주 월 화요일 휴무랍니다. 참고로 이번 추석 연휴에는 추석 당일 휴무라고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부분인데, 동절기 하절기 다르게 운행될 수도 있으니 미리 체크해주시길 고객센터로 문의해보세요. 그게 가장 빠릅니다. 앞으로 6개월 뒤 이 글을 보고 있을 당신에게 보냅니다. 만 24개월 ~ 만 64세까지는 1인당 15,000원 만 65세 이상 12,000원 국가유공자 12,000원 장애인 7,500원 각각 신분증을 제출해야 할인이 가능하며, 사파리 기차는 3,000원 현장 결제가 가능합니다. 24개월 미만의 아기나 65세 이상은 무료랍니다. 홍천 알파카월드 입장료 체크 해주세요 ^^ " 사진 찍기 좋은 날 - 차를 이용하면 네비 찍고 오면 되고, 수도권 거주자라면 춘천역까지 오면 셔틀버스 이용하면 된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총 11만 평이라고 되어 있던데, 정말 엄청 부지가 컸다. 내가 느낀 거는 11만 평에 비해 동물들이 많이 있어 보이진 않았다. 사실 바글바글 한 것보다는 동물들한테도 그게 훨씬 더 좋은 거니까 " 매표소 앞 " 매표소 앞에는 기념품 샵과 그 옆에 카페가 있는데 진짜 기념품 샵에는 예쁜 알파카 옆에 또 예쁜 알파카가 있더라고요. 예쁜 아이 옆에 또 예쁜 아이가 있지요. 정말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또 있어요 알파카 예쁘다 알파카월드에 입장하시면 전기셔틀기차가 다녀요. 매시간 정각 00시 15분 30분 45분 단위로 다니니까 시간 체크 해서 다녀오세요. 지금은 걸어다닐만 한데, 한 여름에는 정말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홍천 닭갈비 덮밥 푸짐해 돈가스 각각 9,000원 " 밥 먹고 갈래요? 구경하고 밥 먹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여서 밥을 먼저 먹고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전기 셔틀 기차를 타고 정상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피크닉 카페 소풍이라는 곳이 보이는데 여기가 알파카 월드 내에서는 여기가 유일하게 먹을만한 곳이었다. 저는 처음 가서 몰랐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리 비싼 가격도 아니었다. 여기가 테마파크이니까, 그거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도 아님 가격은 각각 9,000원 그냥 한 끼 먹기 딱 좋은 양 < 사실 저 빼고 다들 양 많다고 그랬는데 저는 적당했어요> 결정적으로 맛이 있었어요. 간 양념도 잘베어 있고 뒷모습이니까 그래도 괜찮겠죠? " 힐링 산책 알카파와 함께 15분 동안 함께 산책을 할 수 있는 코스인데요.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 이더라고요. 진짜, 귀여운 알파카와 함께 같이 갑니다. 그리고 사육사분께서 간단한 팁을 알려주시는데, 알파카의 등을 만져주면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알파카 먹이도 같이 줘서 먹이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참고로 알파카는 화가 나면 침을 아주 잘 뱉는 동물이랍니다. <유료 가격 5,000원> " 공작새 사실 이렇게 가까이에서 공작을 본건 처음이었어요. 흔히 공작새라고 하면 날개를 활짝 편 모습을 상상하는데, 저도 검색해보니 최소한 4년 정도는 자라나야 그런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느 분 블로그 보니까 공작이 날개 편 사진도 있던데 멋있긴 하더라고요. 인도의 국조 인도공작이고, 미얀마의 국조가 버마 공작 이더라고요. 사실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게 이마트 PB가 피코크인데, 공작새를 영어로 Peacock라고 하잖아요. 저는 이거 왜 이번에 처음 알았나요? feat 아무 말 대잔치 뒤에 보이는 공간은 지금 공사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여기에는 알파카와 산양 돼지 포니 등등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어요. 사실 옆에 포니들이 있는데, 포니가 나름 다른 동물원 가면 인기스타인데 여기서는 찬밥 신세이더라고요 다들 알파카랑 사진 찍더라고요. " 알파카 낙타과에 속하는 포유류. 주요 서식지는 에콰도르, 페루 남부, 볼리비아, 칠레 등 안데스산맥을 포함한 고산지대에서 사는 동물이고 주로 털을 깎아서 옷감으로 만드는데, 진짜 따듯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알파카가 늙으면 식용으로도 먹는다고 하는데 그리 맛이 있진 않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young 하지 않아서 그런가 봐요. " 알파카 조금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포켓몬스터 포켓몬 중에 아르세 우르라는 전설의 포켓몬이 있어요. 창조 포켓몬이고, 포켓몬스터 4세대부터 나오는 포켓몬이랍니다 ἀρχή(처음, 시초, 기원 등의 의미를 가진 그리스어) + Deus 신이라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라고 하던데 사실, 세대가 거듭될수록, 애들이 점점 귀여움은 없어지고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듯... " 알파카 아 참, 알파카랑 리마랑 많이 혼동하시는데, 리마는 알파카 보다 훨씬 더 크 답니다. 알파카는 집단생활을 하는 동물이라서 혼자 키우면 고독사 한다고 하더라고요. 알파카랑 친하게 지내요. 초식동물 알파카 때 마침 사육사분들도 있어서 이것저것 알파카에 대한 꿀팁을 얻어왔는데 사육사라서 그런가, 정말 동물에 대한 애정이 있더라고요. 저는 반려견을 키울 수 없는 입장이라, 안 키우는데, 알파카에게 이름이 하나씩 다 있어요. 이름으로 불러주시고, 엄청 친절하게 잘해주시더라고요. 사실 산양은 한국 멸종 위기 I 급이라서 이게 왜 여기에 있는 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 산양이 멸종 위기급이 된 이유 중에 하나가, 절벽에서 생활 하다가 아주 가끔 발을 헛디뎌서 사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은근히 멍뭉미 발생...... 여담이지만, 판다 역시도 중국 정부에서 노력 안 했으면 멸종될 동물 중에 하나죠. 산양은 천연기념물 217호 지정되어 있는데 넌 거기에 왜 있는 거니? 알파카가 사는 옆집에는 새들이 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앵무새는 야생에서는 한 번도 못 본 거 같고, 다양하더라고요 오늘 멤버 중에 유일한 초등학생인 재현이만 여기를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 새 모이 들어오는 입구에 모이 자판기가 있어서 거게 새 모이를 가지고 오면,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새들이 날아와요. 한 번에 4마리 까리 있는 사람도 있는데 되게 신기하더라고요. 앵무새는 제 손이 먹이인 줄 알고 먹더라고요. 근데, 모이를 쪼이는데 하나도 안 아팠어요. 귀여운 앵무새를 뒤로하고 저희는 알파카 월드 투어를 다닙니다. 올라올 때는 전기 기차를 타고 올라오고 내려갈 때는 그냥 걸어갔어요. 물론 전기기차를 타도 상관은 없는데 그냥 산책하는 것도 좋더라고요 밖에 나오니까 단체 관람을 왔는지, 초등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들인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저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 헤헤, 2000년대 초반 이야기하고 있는 거예요. 벌써 세월이 그렇게 되었구나 알파카 봤던 그 장소 바로 옆 건물에 요렇게 따듯한 기후에서 사는 동물들이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게 피니 버그 햄스터 아니에요? 네이버 검색해보니까 안 나오지...? 암튼 저런 햄스터가 있사옵니다. 4글자이었던 거는 확실하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거북이도 안녕 여기에는 포켓몬스터의 주인공인 피카츄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친칠라도 있답니다. " 품종 백 머리 폴리쉬 이름 빱스 말 그대로 백 머리인 닭인데, 주로 관상용으로 키우는 닭이라고 하더라고요 수컷과 암컷은 머리에 있는 털로 구별을 한다고 하고, 폴란드가 원산지인 닭이랍니다. 여기게 아무래도 동물원 삘 테마파크라서 그런지 야생에서 봤다면 정말 사나웠을 텐데 다들 순하더라고요 ^^;; 모이 먹느냐고 바쁘지만, 혹시 정글의 법칙에서 잠깐 나왔던 뿔닭 기억하시나요 이 뿔닭이 한국에도 있더라고요 알파카 월드에 있는데, 엄청 빨라요 정말 다양한 동물 들고 같이 살고 있고, 강원도 놀러 오기도 좋잖아요. 제가 왜 강원도 가볼만한곳 홍천 알파카월드 라고 했는지 이해하실 거예요. 위에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면, 공작새가 사는 공간이 있어요. 지도 보시면 14번 공작새 나라 라는 곳이 있거든요 여기에는 공작과 토끼가 옹기종기 모여서 살고 있답니다.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도 않고, 저도 공작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건 여기가 처음이었답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토끼와 공작새가 같이 있거든요. 토끼가 안 보이시죠? 대놓고 드리는 힌트는 계단을 잘 봐주세요. 저거예요. 토끼도 엄청 빨라서 근접 샷은 못 찍었네요 엄청 빠른 토끼 지금 레일 썰매가 공사 중이더라고요 저건 아쉽게도 아이들 전용으로 만들더라고요 성인용으로도 만들어줘라 나도 썰매 잘 타는데 암튼 지금은 공사 중이었어요. 6개월 뒤 여기를 또 방문한다면 새로운 어트랙션이 만들어질 예정이에요. " 알파카 월드 알파카로 시작해서 알파카로 끝나는 홍천 알파카 월드 진짜 귀엽게 생기지 않았나요? 알파카가 말을 안 들면 파카 만들어버린다..??????..??? 알파둥절 알파카월드에 온 만큼 알파카를 봐야지요. 귀여운 알파카가 여기 있어요 헤헤, 알파카월드는 홍천 강원도에 딱 하나 있으니까 바로 요기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주말, 강원도 놀러 오실거죠 알파카가 기다리고 있어요. 어린 알파카라 먹이도 주면 안 되고 만지지도 말라고 하더라고요. 안덱스 산맥에서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지만, 알파카 월드가 아니면 아마 저는 이 동물을 평생 못 보고 살겠죠? 물론, 여러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 건 저도 알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동물원이더라도 교육적인 목적이라면 찬성합니다 물론 장단점은 하나씩 있지만요 ^^ " 포니 여기 코너 돌아가면, 저가 빨간색 옷 입은 아저씨가 당근을 썰어주시더라고요. 당근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정말 잘 먹더라고요. 저는 당근 싫어하는데, 포니들은 당근을 참 좋아해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구가, 바로 자연부터 시작한다는 점이었다. 자연으로부터 시작되는 알파카 월드 사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넓은 공간에서 살아야 하는 건 마찬가지예요. 도시에서는 동물들이 살기도 힘들고 사실 저도 도시가 마냥 좋은 건 아니니까요. " 정말 넓은 알파카 월드 강원도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뷰 요즘은 양양 고속도로도 개통되고 KTX 개통되어서 비교적 가까운 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지만 아직도 강원도라고 하면 뭔가 되게 멀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코스모스가 보이길래 한 장 찍어봤습니다. 사파리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알파카한테 먹이를 줄 수 있어요. 알파카가 쳐다보길래 한 장 찍어봤습니다. " 갈색 알파카 얼마 전 CNN이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동물 20위의 7위에 알파카가 랭크되었답니다 사실 진짜 되게 귀여워요. 새끼일 때도 귀여운데, 크면 더 귀엽답니다. 극강의 귀여움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알파카 월드랍니다 이번 주말 강원도 여행 어떤가요? 이거 뭔데 왜 이리 귀여움 양들도 귀엽고! 오늘은 정말 다행인 건, 저 금요일 이천에 돼지 박물관 가서 아기 돼지 본 다음에 점심으로 삼겹살 먹고 왔어요 그래도 오늘은 양고기나 알파카 고기는 안 먹었으니까요. 그래도 점심에 닭갈비 먹었으니까 다행이네요. 알파카 월드 입장하는 곳에 보면, 직진하면 야외 대공연장이 있어요. 여기에서 공연을 하는데, 잘 기다리는 시바를 보고 있습니다. 사실 저게 시바인지 진돗개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얼핏 둘이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사실 애교도 몇 번 부리는데, 아쉽게도 사진에는 없군요. 저도 도그쇼는 처음 봤는데, 흥미진진하더라고요. 사실 저기 양들이 있어서 먹이 주러 다녀온 건데 저보고 엄청 짖었거든요. 약간 셰퍼드 같은 그런 느낌의 강아지였는데, 무서웠어요 ^^;; 전체적으로 가족단위 나들이하기 정말 좋았고, 홍천에 푸르른 자연과 함께 서울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라 자차 기준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오기 좋더라고요. 요즘 날씨도 선선하니까, 주말에 드라이브하러 가족들끼리 가는 것도 좋더라고요 특히 초등학생 정도? 자녀가 있다면 정말 추천해요. 이날 유독 엄청 좋아하는 한 사람 있었어요 우리 집식구 막내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