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12월에 떠나기 좋은 국내여행지
홍천 알파카월드
12월 국내 여행지 추천, 가족과 연인과 바로 여기!


지난 주말에 다녀온
#알파카월드
진짜 너무너무 알차고 재미있게 잘 놀고 왔어요.
아이만 재밌었던게 아니라 저랑 남편도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예전부터 알파카 한 번 만나고 싶었는데 드디어! 으흐흐흐흐
귀여운 알파카 사진, 아래에서 봐 주세요 :)

알파카월드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하고 있어요.
#강원도여행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께도 완전 추천합니다.

전 그냥 쓰윽 둘러보고 끝나는 그런 곳일거라고 예상하고 갔는데
3시간반을 놀아도 시간이 부족했어요ㅠㅠ
천천히 하나하나 다 보고, 중간에 쉬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하려면
아예 여유롭게 5시간 정도로 예상하고 가면 좋겠더라구요.
전 늦게가서 해 떨어질 때 나왔더니 시간이 부족했어요 흑흑-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서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갑니다.
경사가 아주 가파르기도 하구요,
입구 바로 앞엔 주차장이 없어요.
​꼭, 셔틀버스로 올라가셔야 해요.
​​티켓을 끊고나서 바로 옆에 있는 아트샵에 들러봅니다.


오자마자 쇼핑부터 시자가다니 ㅋㅋㅋㅋㅋㅋ


귀여운거 너무 많아요!!
알파카 요녀석들이 귀엽게 생겨서 뭘 만들어도 이뻐욧.
전 저 엽서들 다 사오고 싶더라구요~
어디가면 꼭 쓸데없이 엽서랑 마그넷을ㅋㅋㅋㅋㅋㅋ
땡큐는 여기서 인형 하나 득템!
어찌나 좋아하는지 몇 날 몇 일을 꼭 안고 함께 잡니다. ♥


그럼 이제 출발 좀 해볼까?
엄마!! 여기가 알파카 라고 써 있어. 그리고 기차를 탈 수 있대.
글자를 읽기 시작하니까 어디가서 아는척 하기 참 좋아합니다ㅋㅋㅋㅋ
전 추천코스대로 움직였어요.


중간중간 우산수거함에 우산들이 있더라구요?
​갑자기 비가 오거나
햇빛이 너무 쨍쨍 할 때
급히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배려심 깊은 곳이구나 여기-


알파카사파리기차 타려고 기다리는데
염소가 그냥 막 혼자서 자유롭게 다니더라구요.
저랑 땡큐는 신기하다고 가까이가서 보고 했는데
무섭다고 우는 아이들도 있었어요.
동물농장 애청자로써 동농 보면 염소들이 울타리 탈출을 잘 하던데
얘네도 아마 울타리 안에 있었는데 멋대로 탈출한 녀석들이 아닐까 예상 해 봅니다 ;

이게 바로 기차!!
​기차를 탈 때 알파카먹이를 한 줌씩 나눠주시기 때문에
먹이를 따로 살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 얼굴이 나와서 기차가 움직이는 영상을 짧게 밖에 찍지 못했는데요,
저 한줄 레일위로 가는 기차이다보니 오르막길 / 내리막길에서 스릴있어요ㅋㅋㅋㅋㅋ
​따로 돈을 내야하지만 이거 추천합니닷!!!! 재밌었어요!


저 루돌프 너무 귀엽지 않아요?
깨알같이 //ㅅ//


끄아아아아앙
귀여워 알파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기차로 쭈욱 가다가 알파카들이 모여있는 곳에 잠시 멈춰주시면
이 때에 먹이를 나눠주는거예요.
​아이들이 동물 먹이주는거 엄청 좋아하잖아요?
​땡큐도 웃고 신나고 난리났습니다!
저도 너무 재밌었어요.
알파카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니이이이이
얘네 엄청 귀엽다잉?


눈이 어찌나 이쁘던지~
크고 맑은 소 눈망울 같더라구요?
​#12월국내여행지추천 여기로 하는 이유!
알파카를 여기저기서 그리고 가까이서 친근하고 볼 수 있습니닷.


다니다보면 이렇게 스탬프를 찍는 곳이 있어요.
​아, 맞다!
스탬프 찍는 종이는 입장할 때 매표소나 입구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스탬프를 모두 채우시면 아트샵에서 선물을 주시거든요.
​땡큐도 이거 다 채워서 귀여운 알파카스티커 받아왔어요 :)


알파카월드엔 알파카만 있다?
놉!
​알파카만 있으면 한시간이면 끝나지 않겠어요?
여긴 타조, 포니, 사슴, 토끼, 양, 염소, 부엉이, 올빼미, 독수리, 고슴도치, 새....
진짜 많아요.
준 동물원 수준이라고 할까요?


파조는 물릴 수 있으니까 가까이가지 말라고 해서
멀찌감치 떨어져 구경만 했어요.
털갈이 중인가봐.... 별로 안예쁘구나 오늘....ㅠㅠ


포니가 귀엽다며 한참을 들여다보는 땡큐
엄마 눈엔 네가 더 귀엽다 땡큐야


올라가다보니 토끼나라 앞에 쉬는 곳이 있더라구요?
거기 들어갔더니 OMG
땡큐 자리잡아쓰


색칠공부 하는 곳이었어요ㅋㅋㅋㅋㅋ
여기 앉아서만 한 20분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저거 꼭 여기서 색칠해야 한다고 두 장을 아주 꼼꼼하게 열심히 칠했습니다.


날짜랑 이름까지 팡 새겨서
벽에 예쁘게 붙여두고 왔어요.
​어른들이 볼 때는 별거 아닌 공간일 수 있는데
땡큐같은 아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힘든 엄빠가 쉬어가기에도 아주 소중한 공간이구요?ㅋㅋㅋ

안쪽 토끼나라는 이렇게 생겼어요.
단순히 울타리 안에 토끼가 앉아있는게 아니라
토끼 굴처럼 되어 있어서 아이가 아주 신기 해 하더라구요!
​새가 같이 날아다니는 곳이니
날아다니는 새 무서워하신다면 주의하십쇼 ;


12월 국내여행지 추천, 알파카월드
이 곳은 산 속에 위치해있어요.
산골짜기에서 산책 오지게 하고 왔습니다.
전 좀 힘들었는데 5살밖에 안된 땡큐는 아주 신이 났어요!!
​​
어린 아이가 있는 분들이시라면 유모차를 끌고 다니시는게 편하실 것 같아요.
걷는 맛이 있는 곳이지만
안고 다녀야 한다면......... 덜덜덜


길을 가다보니 갤러리가 있어서 그 안에 들어가 잠시 사진 구경도 했어요.
이 알파카 너무 귀엽잖아!!
알파카는 눈이 예쁘고 털도 복슬복슬 귀엽고
표정이 웃는 것 같은 모양이라 더 정이 가는 것 같아요.


요즘 SBS에서 하는 드라마 다들 아시죠?
워낙 유명해서!
​이 곳이 바로 드라마 VIP의 촬영지라는 사실!
드라마는 좀 더 산이 푸릇푸릇 할 때 찍었던 것 같은데,
겨울산은 또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는거 다들 잘 알고 계시죠?
​넓은 공간이라 한참을 뛰어놀기에 좋았어요.


산길로 내려오는 중에 해먹에서 멋 좀 부리는 5짤 엉아
​저런 자세는 어디서 보고 배우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땡큐가 가장 기대한 시간,
그리고 가장 좋아했던 시간
알파카와 산책하기


​자판기를 통해서 산책권을 구매하고 주의사항을 읽은 후
알파카와 함께 15분동안 산책을 할 수 있어요.


​저희는 따로 먹이를 안주시는 줄 알고 이렇게 자판기에서 뽑았는데


두 봉지나 주시더라구요?
15분동안 저 두 봉지면 딱 좋아요.
먹이는 더 사실 필요 없을 것 같네요 ^^
알파카 목줄 잡고 산책 해 보셨나요?
ㅋㅋㅋㅋㅋ
이거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알파카를 괴롭히거나 하는거 아니구요,
휴식시간 가지면서 알파카들을 로테이션 근무(?)를 시키는 듯 했습니다.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어려울 것 없어요~


어째 우리 가족보다 알파카 꼬맹이가 사진을 더 잘 찍는 것 같다?
너 카메라 되게 잘 쳐다보는구나?


처음에는 좀 무서워하더니 금방 친해진 땡큐
먹이로 유인하면서 알파카와 열심히 산책을 했어요.
알파카는 각자 이름이 써진 목걸이를 하고 있구요,
직원분들이 근처에 많이 계셔서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바로 도와주십니다.


가다보면 식당도 있어요.
커피나 핫도그, 핫바와 같은 간식도 있구요.
돈가스랑 볶음밥 같은 식사메뉴도 있으니까 배고프면 여기로 들러주세요.
저희는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왔기 때문에
따뜻한 커피랑 핫도그만 먹었어요~
핫도그도 맛있네? 히히


산 속에 크게 있는 미니동물원 느낌의 알파카월드,  <12월 국내 여행지 추천>
동물들도 아주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는 느낌이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여기저기에 참 많고
3시간반을 놀면서 아쉬웠던 점은 거의 없었어요.
오히려 '나중에 또 와야지' 라는 생각은 여러번 했지요.


사슴나라에서도 먹이주기
원래 동물 먹이주고 이런거 무서워하던 아이인데
이제 좀 컸다고 제법 즐길 줄 아네요?
​아, 먹이는 현금으로 구매 가능하니까 가시기 전에 꼭 현금 챙겨주세요!


​부엉이와 올빼미, 매, 독수리까지.....
독수리 날개 편거 보고 싶었는데 그걸 못봐서 아쉽 ㅠㅠ
괜찮아, 우린 또 가면 되니까!


이렇게 스탬프 다 찍었어요!
스탬프 순서대로 다니니까 빠뜨리지 않고 여기저기 다 구경하게 되더라구요?
추천코스대로 다니시길 저 역시 추천합니다~


서울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충분히 다녀올만한 곳, 홍천
전 사실 홍천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었어요.
12월 국내 여행지 추천 쾅!
겨울에 가까운데 어디서 놀아야하나 고민하신다면?
홍천 알파카월드 한 번 꼭 다녀오세요~
서둘러서 일찍 가시구요! 저처럼 시간 부족해 아쉽게 돌아오지 않으시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