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강원도 겨울 여행






지난주말 저와 돌골군은 강원도 홍천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운전으로 약 2시간 정도 거리!





물론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5월이나 10월경이 더 좋겠지만,
겨울의 홍천 알파카월드도 나름의 매력이 있답니다.
제가 다녀왔던 1월 12일경에는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고 포근했어요!
(영상 5도 정도였던듯!?)

먼저 티켓팅(1인 15000원 입장료가 있어요)을 하고 
사파리 기차를 타러 고고!






​강원도 겨울 여행 알파카월드의 첫시작은 사파리기차부터!
사파리기차는 왕복 3000원인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탔지만, 
위아래로 운행하는 셔틀이 있으므로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아요~​





사파리 기차의 장점이라면 알파카 뿐만 아니라
이렇게 염소들을 볼 수 있어요.
알파카 월드지만, 알파카랑 비슷한 아이들이 많아요.
염소, 양, 사슴, 낙타? 등등!







기차를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사료를 달라고 
알파카들이 입을 쩍쩍 벌리며 몰려든답니다.
기차 타기전에 사육사 언니에게 받은 
사료 한줌을 손바닥에 위에 올려놓고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었는데, 
벌름벌름한 느낌이 특이해요!
아 참! 알파카 먹이를 줄때
알파카의 침이 손바닥에 묻을 수 있으니 
물티슈를 챙겨가면 좋아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요!
강원도 겨울 여행 알파카월드를 둘러보기 전에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강원도 겨울 여행 알파카월드 맛집이라고 치면
다 알파카월드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곳 식당이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알파카월드 내부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굳이 외부에서 먹을 필요가 있나싶어요.
알파카월드 레스토랑 소풍은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있고 그리고 깨끗하고 레스토랑 분위기도 좋거든요.
저희가 갔을 때는 메뉴가 단촐했어요.
돈까스, 불고기덮밥, 떠먹는 피자와 미니 버거!





​떠먹는 피자에요. 가격은 5천원!
예전에는 3500원이었다는데 오른듯해요.
딱 간식거리에요!




저희가 맛있다고 괜찮다고 생각한 것은 
불고기덮밥입니다!
가격은 9천원인데, 
서울 왠만한 식당보다 맛도 맛있고 양도 푸짐했어요.
​돈까스도 같은 가격이었는데, 
양과 질 모두 만족!
​김치도 맛있어요.
원래 외부로 오면 가격은 비싸고 맛도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강원도 겨울 여행 알파카월드 레스토랑 소풍은 
양과 질, 가격 모두 만족했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고 배부른 놉치!
기분 업업됐어요!
-
강원도 겨울 여행 알파카월드 화장실도 무척 잘 되어 있습니다.
일단 들어가면 좋은 향기가 나고, 
넓고 따뜻한 물도 나와요.
아이용 변기 커버도 모두 세팅되어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강원도 겨울 여행 알파카월드의 하이라이트인
알파카 힐링산책을 하러갔어요!







강원도 겨울 여행 알파카월드 힐링산책은 
1마리 15분에 1만원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원하는 알파카를 고를 수는 없지만
한마리 한마리 모두 깨끗하고 건강하게 잘 관리되어 있고
또 다들 저마다의 개성이 있어서 귀여워요.



저 3마리의 알파카 중 저희의 알파카가 있는데
과연 누구일까요?
두근두근!





​저희와 15분을 함께 보낸 알파카는 
손흥민 선수의 이름을 따온 '손'이라는 알파카였어요.
​손은 무척 꾀보였는데, 조금만 언덕으로 올라가면 
먹이로 꼬셔도 올라가지 않더라고요.
알파카는 생각보다 무척 순딩순딩하고
고집도 많은 동물이었습니다.
알파카 산책할 때, 종이컵으로 2컵의 사료를 함께 받는데요.
이 사료를 이용해 알파카 산책을 시킬 수 있어요.
가끔 풀이 있는 곳으로 돌진하는데, 
절대 풀을 먹이면 안된데요.
애들이 설사한다고....ㅜㅜ

​힐링산책인데, 너무 어색어색했던 나와 손.....
영상에 알파카를 무서워하는 
나의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있네요. 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알파카가 크다보니 순딩순딩해도 겁이 나더라고요.
다음엔 겁내지 않을게 ㅋㅋㅋㅋ
​ 
 
15분이 지나면 사육사 언니가 알파카를 ㅅ수거하러 찾아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사진도 촬영해주는데,
손이랑 저희 넙돌커플 마치 가족사진처럼 나왔네요:)






강원도 겨울 여행 알파카월드 
알파카 힐링산책을 마치고 나니
딱 2시 30분, 공연시간이라서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강원도 겨울 여행 알파카월드 공연장에서는 
앵무새 공연도 진행되는데요.
시간은 공연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생후 몇달도 되지 않은 앵무새인데, 
가끔 사육사의 말을 잘 안듣긴 했지만
무척 똑똑해서 깜짝 놀랐어요.





강원도 겨울 여행 알파카월드에서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사슴이 있는 곳이었어요.
흰사슴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하지만 저는 흰사슴보다는 그냥 사슴이 더 예뻤어요.
왜 사슴같은 눈망울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는....
암컷 꽃사슴의 티없이 맑은 눈망울이 무척 사랑그럽더라고요!





강원도 겨울 여행 알파카월드 사슴우리에서도 사진 한 컷!
알파카 사료를 사슴도 먹더라고요.
왜 비슷한 아이들이 모여있나했더니, 
사료를 같이 사용할 수 있어서인듯했어요.






강원도 겨울 여행 알파카월드 입구 바로 앞에 
동물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구장이 있어요.
마침 양과 알파카가 있어서 들어갔는데요.
양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땅에 얼굴을 박고 풀 뜯어먹는데 집중하느라....
절대 카메라 앵글을 쳐다보지 않더라고요. ㅎㅎㅎ
예전에 양떼농장에 갔을 때는 
이렇게 가까이서 양을 볼 수 없었는데,
강원도 겨울 여행 알파카월드에서는 
각종 동물을 가까이서 만져보고 다가갈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초식동물이라 그런지 다들 순둥순둥해요.
어린 꼬마가 알파카를 졸졸 따라다녔는데 
귀찮은 듯 했지만 공격은 하지않더라고요!)





​강원도 겨울 여행 알파카월드 마지막 종착지는 선물가게!
​주차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기다리면서 잠깐 방문한 곳인데,
귀여운 알파카 아이템들이 가득해서 
저도 모르게 비명이 절로 나왔답니다!!
꺄앗 >.





너무 귀엽지 아니한가요?
이곳에서 저희도 쌍둥이 조카를 위한
알파카 인형 2개를 겟했어요:)
가격은 3만원대로 살짝 가격대가 있었지만, 
퀄리티가 높아서 놀랐어요.





이 가방 진심으로 사고 싶었는데...
알파카를 등에 매고 다닐 수 있다니...
이거 매고 다니면 완전 인싸가 될 듯.






겨울방학 아이들과 여행지로 
국내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싶다면
저는 강원도 겨울 여행 알파카월드를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