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가을나들이 알파카월드

얼마전에 지인들과 다녀왔던 곳..
좀 더 자세한 소개해 드릴게요.
홍천에 위치한 이곳.. 여름 휴가를 홍천 캠핑장에서 보냈는데 그때는 알파카월드 있는지도 몰랐는데
저도 방문해 보고 깜놀랐어요.
너무 멋지고 근사한 이곳..
거기에 멋진 하늘까지 배경이 되어 주니 근사하기가 하늘을 찌를것 같네요.





셔틀버스도 완전 귀엽다..
지난번 글에서 살짝 언급 했듯이 이곳 직원들이 참 친절하세요.
기사님도 그렇고 사육사들.. 레스토랑 직원 그리고 카페나 기프트샵 직원까지
모두모두 친절..
이 친절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보통 서비스 마인드로 직업에서 우러나오는 친절과 또 다른 느낌이여서 기분 좋은 시간이였어요.





산으로 덮여 공기맑고 하늘도 맑고
아이와 가을나들이하기 정말 좋다며..
울 아이들 생각이 모락모락..
특히 은끼 동물들 너무 사랑해서 수의사 되고 싶다고..
어제도 3일동안 집에서 키우는 구피물고기들 밥 못먹었다며 집에 도착하자마자
미안해.. 하면서 밥 부터 챙겨주더라구요.

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 타고 올라오면 티켓/ 선물샵 /카페가 있네요.





음...
여기까지 왔으니 공연도 보고 싶다며
공연패키지로 구매했어요.
결남매랑 오면  빅3 패키지로 구매하면 좋겠지요.  패키지로 구입하면서 조금 더 저렴하니 이익이네요.
전체적인 느낌을 몰랐을 때는 입장권 좀 비싸다 생각했는데
결남매랑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찜했네요.





작은 셔틀타고 승마체험하는 곳까지 와서 내렸어요.
구급가방이 딱 보이네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귀요미 나귀들 쪼로로 ㅎㅎ 나 밥 없어.. 어째.. 먹이 좀 주고 싶은데.
사육사님께 달라고 하렴..




살랑살랑 코스모스 피어있는 산책로 따라 올라가봅니다.
볼거리가 곳곳에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는 곳이예요.






살짝 언덕으로 올라오면 처음 우리 일행을 반겼던 포니들 노니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넓은 공간에서 한가로운 느낌이 참 좋아요.




테마파크 같이 깔끔한 시설이구요.  곳곳에 이런 미니셔틀이 운행중이라
편리하게 이동하기 좋아요.
제가 간 날은 평일인데 유치원에서 단체로 가을나들이 왔더라구요.




가족끼리 삼삼오오 다니면서 자연을 만끽하는 이 느낌도 참 행복하구요.
이제 곧 파릇파릇 느낌 사라지고 울긋불긋 물들면 정말 멋질 것 같다며.




살짝 알파카 모습 먼저 만나고.. 올라가면서 더더 많이 만나게 되더라구여요.
남아메리카안데스산맥에서 주로 살고 있으며
온순해서 사람도 잘 따르는 편이라
저리 쳐다보는 모습 완전 귀엽더라구요.




도착하니 배고파서 먼저 점심 먹고 돌아보려구요.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은 푸드코트예요




새우볶음밥과 돈가스 괜찮았어요.
샐러드바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과일도 조금 구입해서 먹었구요.
든든하고 맛나게 먹었네요.






구석구석 구간마다 셔틀버스 이렇게 운행되고 있어요.
중간에 내려서 구경하기로 하고 내렸네요.




아이들 까르르 웃음소리에 저도 행복해 지는 시간.. 함께 온 교사들은 좀 힘들겠지만
이곳에서 제대로 힐링 되었을것 같아요.




앤 누굴까요?
강아지일까.. 복슬보슬.. 귀요미 강쥐??




ㅋㅋ 바로 알파카예요. 어머어머 하면서 완전 반가웠네요.
이렇게 자유롭게 놀고있는 모습을 곳곳에서 만날수 있답니다.
갇힌 공간이 아니고 벤츠 없이 끈 묶인 아이도 있고 그냥 돌아다니는 아이도 있구요.




빨간 지붕의 미니마차는 먹이 무인판매기구요.
자율적으로 현금 넣고 먹이 가져오는 시스템이예요.
아이와 가을나들이 온 가족들 살짝 찍어봤어요.
예쁘게 찍은 사진 많은데.. 메일주소라도 물어볼까 하다가 오지랖 같아서 ...
혹시 이 글 보시게 되면 댓글 남겨주시면 사진 원본 파일 드릴게요.




애가 오늘이 같은데.. 홈피보니 오늘이 1년 생일축하 한다는 글이 있네요.
오늘아 생일 축하축하!!






아이와가볼만한곳 너무 근사하지요
이렇게 쉴수 있는 공간.. 힐링하는 공간도 꽤 된답니다.
위에서 저 멀리 경치 보고 있으니 지나가는 연인들 가을 데이트 왔나봐요..
주차장에서 전혀 예상지도 못했는데 너무 경치가 멋지다고
감탄감탄하는 대화를 듣게 되네요.

저도 언니랑 걸으며
너무 좋다..
아 좋다.. 10월즈음 또 오고 싶다며..
감탄이 끓이질 않았어요.






우리일행들 오니 사슴이 인사 하러 내려 오네요.
사슴장 외에
토끼장도 있고 
11만평의 숲속에서 살고 있는 
양과 백머리폴리쉬 닭
유기견 포매도 만날 수 있고 
돼지 삼형제 -대만민국만세도 있답니다.





1시간 넘게 진행되는 공연이에요.
다양한 동물들의 장기자랑이 스토리와 함께 진행되고 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관람했구요.
마술사님의 멋진 마술까지.. 완전 멋지더라구요.
보통 아이들 공연에서 시시한 마술은 저리가라!!






멋진 공연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네요.
무엇보다 동물이 행복한 곳.. 아이와가볼만한곳은 우리도 함께 즐거움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것은
공존의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매주 월화는 휴장하는 이곳..
동물을 쉬고 하자는 취지에서 그렇게 되었는데 이틀 푹 쉰 동물들도 좋은 컨디션으로
우리에게 대하는 교감도 다를것 같아요.

지나가다가 방생되어 돌아다니는 양 발견.ㅎㅎ
걍 도로를 활보하고 다니고
또 먹고 싶은거 있음 이렇게 뜯어 먹고..
사육사가 가자 하면 잘 다니다니는.. 순한 양도 자연스럽게 만날수 있었답니다.






기프트샵에서 귀요미 인형 발견..
은끼 하나 사줄까 하다가 담에 같이 와서 구입하려고 두고 왔는데  대롱대롱 웃고 있는 모습이
이곳에서 만난 알파~카와 너무 흡사해서 기분 좋았어요.






카페에서 진저레몬티 한잔 마시면서 쉬고 있어요.
넘 좋다..
담에 또 오고 싶다.

이곳은 음식물 반입금지예요. 단 아기들 이유식은 가능하구요.
매주 월화 쉬어요.




아이와가볼만한곳..
가족들과 특별한 동물원 나들이
찾는다면 알파카월드가 적격이네요.

기대했던 것보다 깔끔하고 시설정비가 잘 되어 있고

스케일도 완전 남다른곳.
강원도 홍천의 산세에 어울리는 피톤치드숲길에서 산림욕까지
멀리서 구경하는 동물원이 아니라
만지고 교감하는 곳으로 제 마음에 쏙 들었네요.




가을나들이 제대로 즐겼던 날.
한달 즈음 이렇게 쭈욱 이런 하늘과 기온이라면 정말 좋겠다며.
겨울오기전에 울 결남매와 꼭 다시 오기를 소망하며
멋진 단풍이 물드는 계절에 쉼이 되는 공간..
매력적인 곳임이 분명한듯 이렇게 다시 가고 싶으니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