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강원도 홍천여행 : 알파카월드 동물원

너무 더운 여름에 일요일 오전 일찍 홍천으로 고고- 
첨엔 1박2일로 가야하나 했는데 
춘천고속도로를 타고가니, 휴가철인데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다 
당일 강원도 여행코스로도 괜찮은듯  

진-짜 더운날이었는데, 역시 강원도는 그래도 서울보다 시원했다
역시 강원도가 최고야  

홍천에 알파카월드라는 동물원이 개장했다고해서 
우리는 아침도 안먹고 일어나자마자 출발 !!!





평지가 아니라 산등성이에 그대로 지어놓은 야외동물원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
알파카/양/사슴/새/포니 등 작은 동물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나무와 숲을 굉장히 좋아해서, 공기가 좋은날에는 어디든 꼭 데리고 나가려고 노력한다 
서울에 사는 애들은 이런 자연친화적 감성이 부족할 수 있으니 부지런히 데리고 다녀야지





이 동물원은 직접 먹이를 주고 만져볼 수 있게 하려고
동물들이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이런데오면 똥냄새나고 막 그런데.. 새로생겨서 관리도 잘되고 그렇지 않았음  ㅋㅋㅋ 
화장실이나 주변에 손씻는 공간도 깨끗하게 관리되어있고 -





귀여운 포니들도 과감하게 만져보고! 





주변에 먹이판매대도 있어서 먹이도 먹여볼 수 있다 
큰 동물들이 아니여서 먹이주는게 무섭거나 그렇진 않았고.. 애들도 체험해보기 괜찮았다
물론 옆에 직원들이 전부 붙어서 도와줌





자연친화적이다보니, 걸어서 올라가야하는 다소 빡센코스 ㅋㅋㅋㅋ 왜 안걷니...





벌써 가을인듯 코스모스가 하나씩 피는데, 이런 사소한거 하나씩 구경하고 알려주는것도 나의 즐거움!





앗!!!!!! 드디어 만난 알파카들!!!!! ㅋㅋㅋㅋㅋ
체험장에서 알파카들이랑 산양/양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사육사 언니에게 받은 당근 한조각을 산양과 양들에게 주기





검은알파카도 있었는데 
귀여운데 사진에 잘 안담기더라 너무 까매서





알파카 만져보는데 너무 푹신하고..코트 생각만 나는걸보니 난 동심이 없는 어른인듯  ㅠㅠ





양에게 나도 한번 밥주기 도전! ㅋㅋ





전기차를 타고 다시 위로 올라가는길 - 
아 초록초록 너무 좋다!!!!!





밥먹는 곳이!





너무 이뻐서 사진기를 막 찍어댐





식사용으로 먹을 것들이 꽤 있었다 
아침을 안먹고 일찍 오길 잘했다 
가평휴게소에서 들릴까하다가 길 밀릴까바 그대로 왔는데 좋은 선택이었음





여기까지와서 킨더조이를... 그래 소풍온거니깐 하나 사줄께 ........





여긴 새장인데, 앵무새들이랑 여러새들이 쭉 있었는데 아직 말은 못한다고하고.. 
나만 신기해하며 사진찍음 ㅋㅋㅋ





집에가려는데 또 양보러 가자고해서..... 양체험하러 또 다시 고고..





안녕 양들아! 
굿바이-

원래 강원도 여행코스로 대관령 양떼목장까지 많이들 가는데 (나도 여러번감) 
굳이 평창까지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더 깨끗하고, 더 가깝고! 사진찍기도 더 좋음 ㅋㅋㅋ 당일 여행코스로도 괜찮을 거리- 

그리고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했다 
다들 하나라도 더 설명해주려고 하는 모습이 감동적 ㅠㅠ 
이제 늙어서 어딜가도 친절함이 최고임.. ㅋㅋㅋ





여름엔 역시 시원한 강원도로 여행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