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알파카월드로 떠나는 강원도 당일치기여행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 알차게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차로 두 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달려 알파카를 구경하러 저번 주말 강원도 홍천을 다녀왔습니다.

알파카월드는 개인적으로 강원도로 동물 구경을 하고 싶을 때 자주 가는 곳이랍니다. 그동안 순한 동물 하면 양들이 먼저 생각이 났지만,

강원도 알파카월드에서 알파카를 구경하고 나면 양들보다 더 순한 동물로 알파카가 생각이 날 것이에요.

그정도로 알파카라는 동물은 성격이 온순한 편이어서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고, 같이 산책도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서 알파카와 함께 노는 것도 가능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알파카월드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과 함께 찾아도 좋은 곳으로, 실제로 가보면 가족 단위로 알파카월드를 찾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알파카월드는 지정된 관람로를 따라서 구경을 하면 바나절 정도면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알파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 구경까지 가능하고,

딱 여행 동선의 중간 즈음에는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는 푸드코트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늦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무렵, 알차게 다녀온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 알파카월드를 구경하는 방법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

알파카월드

 

- 운영시간 : 10:00 ~ 18:00

- 요금 : 입장료 15,000원(알파카와 힐링산책 10,000원)




알파카월드는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 IC에서 빠져나와 20분 정도만 더 달리면 찾아갈 수 있습니다.
매표소 바로 옆에도 주차공간이 생겼는데요,
이곳의 주차장이 가득 찰 경우에는 매표소 아래에 차를 대고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매표소로 올라오면 된답니다.
매표소 바로 옆에는 아트샵과 알파카카페가 있습니다. 알파카월드에서는 스탬프투어를 진행 하고 있는데요,
각 지정된 곳의 스탬프를 모두 찍은 후, 매표소 옆에 있는 아트샵에 방문하면 기념품(스티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알파카월드 구경하면서 스탬프 찍는 재미도 쏠쏠 했답니다.




알파카놀이터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 으로 다녀온 알파카월드. 가장 먼저 마주치는 곳은 바로 '알파카놀이터' 입니다.
이곳에서는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한데요, 먹이를 구매해서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서 알파카에게 먹이도 주고, 사진도 함께 찍어보세요.




알파카는 워낙 순한 동물이어서 이렇게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서 알파카에게 먹이주고 노는게 가능하답니다.
다만, 뒷발로 찰 수가 있으니 알파카와 놀 때에는 알파카 뒤로는 가지 않는 것을 주의하세요.
이 부분만 참고하면 알파카와 마음껏 노는것이 가능하답니다.



알파카생태방목장

알파카놀이터를 구경하고 조금 언덕길을 걸어 올라가면 다음 구경할곳으로 알파카생태방목장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페루 산악 환경을 재현한 알파카생태방목장 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파리기차 탈 때보다 오히려 알파카들을 더 많이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이곳은 40여마리의 알파카들이 먹이도 먹고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찾아갔을 때에는 먹이먹는 시간이었는지 옹기종기 모여서 먹이 먹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이곳에는 비교적 어린 알파카들도 보였는데 확실히 작고 아담한 알파카들이 더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곳도 자판기에서 먹이를 뽑아서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한 곳이에요.




이렇게 알파카생태방목장을 구경하고 나면 잠시 다른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이어집니다.
타조와 무플론, 포니도 보이고, 토끼나라 도 보입니다. 토끼나라 가기 전에는 알파카놀이터의 모습이 내려다보이는 작은 전망대,
그리고 쉼터로 활용하고 있는 색칠나라 라는 공간도 있습니다.



토끼나라에서도 먹이주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토끼들이 직접 만든 토끼굴도 보이고, 토끼들에게 먹이 주는 것도 가능한데요,
토끼에게 먹이를 줄 때에는 숟가락에 먹이를 얹어서 주면 된답니다.




알파카와 힐링산책

알파카와 힐링산책 공간은 15분 정도 귀여운 알파카와 상쾌한 숲길을 함께 걸을 수 있는 알파카월드 만의 특별한 공간 이랍니다.
먹이로 살살 유인을 하면서 알파카와 함께 산책을 즐겨보세요. 먹이로 유인하니 알파카가 생각보다 잘 따라왔답니다.
요즈음은 이렇게 알파카 머리에 귀여운 장식도 매달아서 같이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한 곳이었습니다.



알파카와 힐링산책은 별도의 체험료가 있지만,
알파카와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 이 가능하니,
알파카월드를 찾는다면 힐링산책도 꼭 한번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알파카와 힐링산책을 즐기고 나서 어느덧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사슴나라를 구경하기 전에 잠시 점심 식사를 하였는데요,
이곳은 해산물필라프 나 돈까스와 같은 식사류부터 시작하여, 간단한 요깃거리, 그리고 커피까지 다양했습니다.
출출한 식사시간이라면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해도 좋고, 잠시 따뜻한 커피와 간식거리가 생각나도 방문해도 좋겠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음으로 사슴나라를 구경하였습니다. 사슴나라 쪽에서도 알파카 몇마리가 한가한 오후를 보내고 있었답니다.
사슴나라 쪽에는 알파카월드 전체적인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알파카전망대도 있었습니다.




공작숲/아기사슴놀이터

사슴나라를 구경하고 조금 걸어 내려가면 푸드코트 주변으로 오리들이 보이고, 염소들도 보입니다.
이날은 염소들은 울타리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산책로 주변에서 풀을 뜯고 한가롭게 노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그래서 더 사람과 동물이 함께 노는 공간이라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구경을 할 수 있었던 공작숲은 지난번에 방문을 하였을 때에는 한창 재조성 하는 공사가 진행중이었느데요,
이번에 찾으니 구경을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공작을 구경하고 나면 아기사슴놀이터로 바로 이어집니다. 귀엽고 작은 사슴들도 구경을 해보세요.




올빼미/부엉이/독수리/새들의정원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 으로 찾은 알파카월드의 이제 마지막으로 구경할 코스로 올빼미·부엉이나라가 있습니다.
한마리는 이렇게 사진처럼 밖에 나와 있어서 특별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답니다.




올빼미와 부엉이, 그리고 독수리를 구경하고 나면 마지막으로 알록달록한 색깔의 앵무새들을 구경할 수 있는 새들의 정원 이 나옵니다.
먹이를 구매해서 손바닥 위에 올려 놓으면 앵무새들이 손바닥 위에 앉아서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손바닥 위에 먹이를 먹는데 느낌이 간지럽고 조금 특별하더라고요. 먹이를 다 먹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리 날아가버린답니다.




이렇게 알파카월드로 알찬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 을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알파카 힐링산책 공간과 푸드코트(소풍 레스토랑)공간이 조금 옮겨져 있다고 하더라고요.
귀여운 외모는 물론 성격이 순한 동물로 사람과 교감을 쉽게 할 수 있는 동물인 알파카들을 실컷 구경할 수 있고,
그 외에 양, 토끼, 사슴, 앵무새, 타조, 무플론 등등 다양한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동물원.
주말을 이용하여 하루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다녀오기 좋은 곳을 생각하고 있다면 홍천 알파카 월드를 찾아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