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여름 국내여행은 알파카월드


8월 여름 국내여행지 홍천 갈만한곳



8월 여름 불청객 더위와 장마가 오락가락 하던 중 맑은 날씨를 보여 잠시 숨통이 트일 때 홍천 알파카월드를 다녀왔습니다.
수도권에서 1~2시간, 춘천에서 30여분 거리여서 당일치기 국내 여행지로 갈만한데 주차장에서 입구까지는 셔틀버스를 타고 갑니다.



온라인 예매티켓 발권은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면 되고 입장권을 구입하며 스탬프투어 챙기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득템할 수 있어요.
비치된 우산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햇빛가리개로도 쓰더라고요. 원내 비치된 반납장소에 꽂아두면 됩니다.

입장료 : 15,000원(36개월 미만 무료 입장/장애인 7,500원/홍천군민, 경로 등 12,000원)
이용시간 : 10:00~18:00(매표 마감 : 16:30)
휴장일 : 설, 추석 당일.
푸드코트 있음.


들꽃 핀 입구를 걸어들어가는데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피톤치드로 샤워하는 듯한 맑은 기운과 숲 속 동물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들뜹니다.


휴가철이어서인지 사람들이 제법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알파카는 싫어하는 행동만 하지않으면 잘 따르는 순한 동물이랍니다.
구경을 마치고 놀기로 하고 다음 코스로 향했습니다.


사파리기차가 달리던 곳이 생태방목장으로 변신하여 앞으로 더 많은 알파카를 관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알파카의 친구  타조와 유산양들도 볼 수 있습니다.


겁이 많은 영국산 셰틀랜드 포니(영국 토종조랑말)도 여름을 즐기는 중입니다.
새로 만든 전망대도 있고 탁 트인 대자연을 호흡하며 광활한 숲 속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 8월 여름 국내여행지로 오길 잘했습니다.




에어컨 빵빵한 색칠나라에서 그림도 그리고 휴식하며 쉬었다가 인간친화력 100% 토끼나라로 이동합니다.
토끼 먹이를 줄 때는 안전하게 숟가락을 사용하세요. 먹이를 주며 토끼와 토끼굴을 관찰합니다.

알파카와 힐링 산책



체험 만족도가 높은 코너인데 고삐를 손에 잡고 알파카와 나란히 발을 맞춰 보세요.
동물과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여 절로 힐링입니다.



세대불문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데 동물과 사람이 공존해야한다는 것과 동물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화목과 행복, 사랑이 있는 홍천 갈만한곳입니다.



놀고싶은 아이와 눈맞춤하는 알파카를 보며 이것이 숲 속 동물원의 힘이구나 하는걸 느겼는데 울타리 너머로 관망하는 것이 일반적 동물원 관람법이라면 알파카월드는 가까이 다가가 만져보고 먹이주고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아이들은 동물을 이해하고 자연체험학습하며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해보였습니다.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히기 위해 미스트 구간을 마련하고 있어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커다란 눈망울이 "나 착해요."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화날 땐 침을 뱉는다고 하니 싫어하는 행동은 조심해야겠죠.
온순한 인간친화적 알파카도 만나고 다양한 동물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8월 여름 국내여행지로 홍천 갈만한곳입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널뛰기와 고리던지기 등 심심찮게 놀이를 하는 코너와 포토존 등 휴게 쉼터도 있습니다.
동물과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풍부한 정서와 감수성을 기를 수 있겠어요.



그늘진 쉼터나 푸드코트를 이용하여 도시락 소풍을 즐겨도 좋고 푸드코트가 있어서 간편하게 와도 됩니다.
옆지기와 푸드코트를 이용했고 아이들과 함께라면 미리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도 좋아요.



다시 관람을 이어갔는데 새로 생긴 동물친구들의 집을 보면서 변화가 반가웠습니다.
햄스터 등 여려 집이 있고 기니피그가 빼꼼히 인사합니다.



안데스산맥 산악지대가 고향인 알파카는 11만평의 서늘하고 맑은 청정 대자연 기후환경대가 서식하기 적합하다고 합니다.
언덕 위로 이리저리 좁은 공간이 아닌 자연을 마음껏 뛰어다니는 모습이 자연스러워보였습니다.



웃는 얼굴로 반겨주는 흰사슴과 다마사슴이 있는 사슴나라입니다.
사슴에게 먹이를 주며 쓰다듬어보기도 하고 어떻게 먹이를 먹는지 관찰하는 모습을 한참 보았는데 오래 기억 될 아름다운 추억이 되겠죠.



단봉낙타와 수컷의 턱에 수염이 난 보어염소, 말과 몽실몽실 유산양 등 다양한 동물과 새들을 만날 수 있어 8월 여름 국내여행 홍천 갈만한곳입니다.



아기동물놀이터에서 만나는 꽃사슴은 또 얼마나 예쁘게요.
벌떡 일어나 가까이 다가와도 놀라지 마세요. 꽃사슴도 순한 동물이랍니다.



엄마아빠가 먹이활동을 하는 동안 먹이통에 들어간 아기동물들이 어찌 이리 귀여운지요.
태어난 지 3~4달 정도의 아기동물은 젖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먹이를 주면 안됩니다.



나이트 사파리는 부엉이와 수리부엉이, 올빼미와 가면올빼미 등 하늘을 나는 지배자들이 살고 있습니다.
독수리 사육동도 있고 동물과 새 두루 관찰하고 교감하는 동물나라입니다.



알에서 병아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데 알을 깨고 나와 젖은 날개로 힘겨운 걸음을 딛는 생명의 신비는 감동이었습니다.



새들과 교감하며 치유받고 있는 아기 동물도 있는데 하루빨리 쾌유하기를 빕니다.
서로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것 처럼 보여요^^.



째재잭거리며 환상적인 쇼를 펼치는 새들의 정원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 코스죠.
먹이활동을 위해 오긴 하지만 서슴없이 다가오는 모습이 인간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8월 여름 국내여행하기 좋은 홍천 알파카월드입니다.



한 바퀴 돌아오면 알파카놀이터에 도착하게 되는데 마지막 코스이기 때문에 먹이도 주고 인생사진도 찍고 실컷 놀다 가세요.
알파카숲속방목장, 사슴방목장, 소원다리, 아기동물포육실 등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어 새로웠습니다.



먹이(유료 1,000원)도 먹는 동안 알파카를 좀더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옆지기도 먹이를 주겠다며 다가갔는데 잘 먹어서 재미있다고 합니다.
남성들은 겁이 없습니다. 쭈빗거리는 여성이나 아이들과 달리 냉큼 주고 넙죽 받아먹습니다.



여행은 컨셉에 따라 산과 들, 관광지를 찾게 되는데 아이들과 함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삶의 쉼표 같은 휴가에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8월 여름 국내 여행으로 홍천 갈만한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