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알파카월드

 

 

어린이날 선물로 아주 좋을 가족여행 으로

홍천 알파카월드 미리 다녀왔다.

얼마전 다녀온 여행이 온전히 가족전체를 위한 것이어서

5월5일 어린이날가볼만한곳 으로

미리 지인들과 답사겸 해서 봄바람 쐬고 왔다.

 


 

홍천 알파카월드는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동홍천에서 내려 춘천으로 넘어가는 5번 지방도로

중간쯔음 대룡산 자락 아래 위치한다.

주차장에서 내리면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셔틀버스는 10분마다 무료로 운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수시로 운행한다.

춘천행 버스도 운행한다는데 타보지는 않아서

확인이 필요하다.

 


 

셔틀버스를 타고 1분30초정도 가파른 길을

오르면 매표소에 도착한다.

매표소, 카페, 선물가게, 셔틀버스 승강장 등이 있다.

화장실과 수유실도 설치되어 있다.

일단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기로 한다.

 


 

37개월부터 64세까지는 15,000원이고

알파카와 힐링산책은 10,000원,

알파카와 사파리기차는 3,000원,

동물먹이는 1,000원이다.


 

입구에 그려진 코스를 손으로 짚어가며

미리 어디로 이동할 것인지를 그려본다.

대충 둘러보다가 점심 먹고 나머지 부분 돌아보고

천천히 내려오면 되겠다.

 


 

동물 놀이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을 동반한 아빠들이 알파카와 아이들을 친하게 해주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놀아준다.

저런 아빠가 되어야 하는데......

괜찮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괜찮은 아빠가 되어볼 생각이다.

 


 

알파카 사파리 기차를 타기로 했다.

미리 매표소에서 구매를 하였기에 표를 제시하고

알파카의 먹이도 손에 올려 받았다.

사료인지 나무조각들인지 잘 모르겠지만

사파리 기차에 앉아서 손을 펴들고 있으면

알아서 먹는다고 하니 일단 손을 펴들었다.

 


 

기차가 출발하자마자 우르르 기차부근으로 몰려든다.

무조건 머리부터 들이미는 녀석들에 의해

우리가 준비한 먹이들은 금방 동이 났다.

유순한 녀석들이지만 먹이를 먹기 위해서는 힘을 쓴다.

 


 

 사파리 기차를 타고 레일을 한바퀴 돌고 내려서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서 구경하기로 한다.

기차가 지나는 길목에 녀석들이 모여 있다가

기차가 출발하는 소리를 들으면

번개 같이 달려와서 먹이를 채간다.  


 

말방목장에는 조랑말 두마리가

건초를 먹으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귀여운 말들이라 잠시 멈춰서서 구경을 한다. 

 

 

 말방목장 바로 위에는 타조들이 있다.

평소에는 유순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살짝 거리를 두고 구경을 한다.

커다란 키가 저렇게 앉아 있으니 작아만 보인다.

 

  


 

곤충과 파충류 나라에는 지금 비어 있어서

그 옆에 소원나무를 구경한다.

소원을 적어서 나무에 매달게 되어 있었다.

 


 

 바로 위에는 토끼나라가 있었다.

자판기에서 먹이를 사서 숟가락으로 떠주니

토끼들이 달려와서 잘도 먹는다.

토끼 구멍도 많아서 불쑥 고개를 내밀기도 하고

수줍은듯 구멍속으로 숨어버리기도 한다. 

 

 

 

 알파카와 힐링산책을 하는 곳에는

외국인들이 많았다.

중국어도 들리고 일본어도 들린다.

서스럼 없이 알파카와 사진도 찍고

만지기도 하는 것을 보니 동물을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역시나 알파카가 좋아하는 사료를 사서

손에다 올려 놓으면 금새 모여든다.

유순한 녀석들이라 안심하고 손바닥을 내어준다.

먹이를 먹고 나서는 쌩깐다.

ㅎㅎㅎㅎ

 


 

바로 옆에는 낙타나라가 있다.

덩치가 조금 작은 외봉낙타이다.

티비에서 보던 쌍봉낙타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기힘든 녀석이다.

알파카와는 먼 친척이 된다고 한다.

 


 

헐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가 눈앞에 보인다

토끼는 낮잠을 자고 거북이는 열심히 경주중이다.

아이들에게 토끼와 거북이 얘기를 해주면

귀 기울여서 몰입하게 만들수 있는 장소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마차는 신데렐라를 태우는 호박마차인데

이곳에는 앞파카가 마차를 끈다.

상상력에는 날개가 없다.

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포토존이란다. 

 


 

사슴나라에는 뿔달린 사슴은 한마리 있고

나머지는 모두가 뿔이 없었다.

구경하기 힘든 흰사슴들이 많았는데

더위에 지쳤는지 다들 잠자기 바쁘다.

 


 

알파카를 비롯한 동물들과 놀다 보니

허기가 몰려온다,

스테이크샐러드 12,000 / 목살스테이크 11,000

칠리새우 11,000 / 해산물 필라프 9,000

크림새우 11,000 / 케사디야 9,000

고르곤졸라 피자 11,000 / 루꼴라피자 11,000

자판기에서 주문을 하면 된다.

 


 

주문을 하고 바로 옆 식당에서 대기를 하고 있으면

번호가 표시되면서 목소리가 흘러 나온다.

셀프라서 바로 옆 배식구에서 받아오면 된다.

 


 

각자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주문을 했다.

칠리새우 / 목살스테이크

스테이크 샐러드 / 해산물 필라프

보기만큼 맛도 괜찮았고

미리 말하면 밥도 한공기씩 내어준다.

사면을 걷어내면 바람도 시원하게 통할것 같은데

아직은 이른것 같다.

 


 

식사는 식사대로 하고 더하여 맛도보고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먹을 생각에 미리

피자도 한판씩 주문하여 맛을 보는데

완전 아이들 입맛이라 합격!

 


 

아래로 내려가면서 다시 낙타와 눈을 맞추고

그 아래 공작나라로 들어선다.

한참을 기다려서야 겨우 공작이 날개를 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 할 아름다운 모습이다. 

 


 

맹금류 연구소에는 미국수리부엉이, 해리스 매,

점박이 수리부엉이, 수리 부엉이들이

각각의 방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부엉이들은 특히 밤에 활동 하기에 낮에는 잠을 자듯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 아래에는 독수리들이 있었다.

4마리가 있어서 독수리 오형제가 아닌 4형제라고

우리는 웃었다.

하지만 보기에는 움츠리고 있지만 우리를 벗어나는 순간

하늘에서는 먹이사슬의 최고봉인 독수리들이다.

 


 

새들의 정원에는 친칠라와 사랑앵무, 기니피그가

서로의 공간에서 공생하고 있었다.

특히 사랑앵무는 잉꼬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종으로

말도 따라할수 있다고 하는데

사람들에게 날아오기도 하고 먹이를 먹으러 손바닥에도

그리고 머리위에도 어깨위에도 앉을수 있는 곳에는

전부 날아와서 친한척을 한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할 공간이다. 


 

다시 동물놀이터로 내려오니

외국인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알파카와 먹이를 주면서 친해지고 있었다.

참으로 친근한 동물인 알파카이다.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모두가 둘러서서

알파카를 만지고 먹이도 먹여주고 사진도 찍는다.

 


 

'알파카는 사랑입니다' 를 온몸으로 표현해 본다.

과감한 도전이었다.

ㅎㅎㅎㅎ

4인 가족이 오면 도전해 봐도 좋을 LOVE이다.


 

아트샵에서는 알파카를 비롯한 동물들의

인형을 살수 있다.

오늘은 참았다가 어린이날에 와서 갖고 싶어하는

녀석으로 사줄 예정이다.

 


 

아트샵과 나란한 공간에는 알파카카페가 있다.

대부분의 차들을 직접 만들고 제공하는 곳으로

커피 같은 음료보다 몸에 좋은 차종류를 마실 수 있다.

꽃차 한잔 하면서 알파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린이날에 찾아가고 싶은 알파카월드!

미리 다녀왔으니 아이들과 함께 와서

재미난 시간 보낼 수 있겠다.

어린이날가볼만한곳 알파카월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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