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국내 가을 여행지 요기 좋드라
며칠전 여행친구들과 가을 여행 고고~  
첨에 어디로 갈까?  고민했는데 
한 친구의 절대적인 요청에 의해 
우리는 선택의 권한이 없었어 ㅎㅎㅎ 
워낙에 강력하게 원했던 곳이 있었거든. 
  
하지만 동물 좋아하는 커피망고라서 
당연히 반대할 이유도 없고 
오히려 더 찬성 찬성 대 찬성을 했잖아.
오호히~ 이런데가 다 있어?  하면서 
완전 좋아서 난리 였잖아.   
역시 나는 전생에 동물이었을까?  
어찌그리 동물들이 좋은지 모르겠어.   

아참...  그래서 
그 국내 가을 여행지 장소가 어딘가 하면 ㅎㅎㅎ 
바로 홍천에 있는 알파카월드.   
양도 아닌것이 라마도 아닌것이 
그리고 낙타도 아닌것이...  
이것들의 모든 조합이 아마도 알파카 같아.   
차로 일단 도착하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로 환승^^   
셔틀이 넘나 이뽀!!!   
셔틀버스는 10분 간격으로 운행이 되고... 
동물들이 쉬어야 하니까 
월.화는 휴장이라는 것.



춘천행 버스가 들어와???? 3번 버스!!!


셔틀버스로 환승하고 슈~웅 매표소 앞까지 도착해서...  
표를 구매해야겠쥬?   
겨울에는 어쩌나 했더니...  
역시 1월, 2월에는 쉬는구만요.  
오전 10시 부터 운영이 되니까 
서울에서 한 8시쯤 떠나면 되려나???   
넉넉잡고 7시쯤 떠나면 
중간에 휴게소 좀 들리고 딱 좋긴 하겠고.  
 
입장권 구매할때 
사파리기차도 같이 구매하는게 좋을거 같아.   
물론 현장에서 보고 타고 싶으면 
현장 구매해도 되는데 
우리도 타봤는데 좋더라구.  
동물들이 막 얼굴까지 다가오니까 아주 즐거워.   
그냥 보는거 하고는 또다른 재미가 있거든.  
 
여기는 처음 왔어서 열심히 살펴보니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는데 
화장실도 아주 깨끗하고 유아휴게실도 있네???





요기서 단체 사진들 많이 찍던데...  
어떤 유치원 원장님은 여기에서 단체 사진 찍으시고 
아주 만족하시는지 나에게 보여주면서 
너무 잘 나왔죠?  막 이러심.   
저기서 사진 찍으면 완전 고원에서
찍고 뒤로는 첩첩산중인 느낌이라 아주 괜찮더라구. 

처음에 날씨가 구렸는데 
이럴때는 스마트폰이 더 이쁘게 나오더만... ㅋ   
와아...  지도를 보는데 엄청나게 큰 곳이네???  
동물놀이터, 숲속동물원, 별빛광장, 곤충/파충류나라, 
앵무새 노이터, 알파카와 산책, 알파카베이비존, 빅버드존 
새들의 정원, 공작새나라, 피톤치드해먹존등...  
놀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곳.   

게다다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홍천의 푸른 숲 11만평이라니~  
대단한데?




산속에 위치한...  
아직 강원도의 가을은 짙지 않지만 
아마도 이번 주말부터해서
단풍이 많이 지기 시작할거 같아서...  
자연속에서 귀여운 동물들과 바로 서로 교감하면서 
놀 수 있는 곳이니 
정말 나에겐 더 없는 
국내 가을 여행지 였지.   
연못도 있고...  
그 곁에는 오리가 귀엽게 꼬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먹이 활동도 하고^^   
무엇보다 환경이 엄청 쾌적하다.   
깨끗하게 관리 하고 있어서 냄새가 난다거나 
불결한 부분이 눈에 들어오는게 없을 정도라는.






역시 가장 먼저 만난 아이들은 알파카.  
사파리기차를 타기 위해 우리도 대기^^  
기차를 타고 가면 알파카들이 막 몰려와 ㅋㅋㅋ 
눈을 마주치며 먹을거 달라고 애틋한 눈빛 ㅋ 
없으면 손바닥을 들어서 보여줘야 애들이 믿음.   
어찌나 똑똑한지^^   
완전 눈치가 빠삭 함.   
남미의 안데스 산맥에서 뛰어 논다는 애들이
벌써 한국말을 알아 듣는지.   
막 이런 생각이 들 정도.   
저렇게 가까이 있는데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까이 다가오는데 
이 알파카가 어찌나 순한지 
입안에 들어 있는 먹이를 빼도 
화를 내지 않는다니 정말 놀랍지?   
어린 아이들이 가도 얕잡아 보지 않고 
그냥 다가와서 보기만^^








무튼 커피망고...  
요래 귀엽고 순진한 아이들을 그냥 둘 순 없잖아???   
어르고 달래기 시작^^   
진짜 순하더만.  
나도 첨이라 혹시나 싶어 경계를 하는데 
이넘들이 오히려 경계를 하지 않고 마구 다가오더라구. 
아이고 순딩, 순딩 ㅎㅎㅎ  
 애들이 자연 것들을 뭐든 잘먹어.  
 설마 설마 하면서 낙엽을 주니 낙엽도 먹고... 
헐...  꽃도 먹더라구.   
손 물릴까봐 걱정했는데 거의 실수하는 법은 없었는데 
그래도 혹시 먹이를 줄때는 손바닥에 주는게 좋겠쥬?





그리고 드뎌 우리차례 ㅎㅎㅎ  
먹이를 받고...  
어떻게 하면 된다는 설명도 듣고.   
스텝이 맨 뒷자석에 타고 함께 이동하니까 
안전사고에 대비도 되더라구.

많은 단풍은 아니지만 서서히 들고 있는 단풍들.   
그 사이에 재밌는 장소가 코너 코너 나와.  
여기 왼쪽엔 공작새들이 많던데 그걸 못찍었네???  
공작들이 사람들이 다가와도 흥~  하면서 
무심하게 우아하게 걸어 다니고 있었는데
여기에 있는 동물은 모두 다 갇혀있는???이 아니고 
사람과 함께하는...  이더라구.   
그 아이들이 싫지 않다면 우리에게 다가와도 되는거고^^  
그 아이들이 싫어하면 억지고 가주면 안되겠쥬?   
내 생각엔.  그 아이들이 선택하면 되는거 같다는.  
연인들도 어찌 알고 왔는지 데이트 하러 많이들 왔고
주로 가족들이 많았지만...  
유치원 단체들도.   
자연속에서 쾌적환 환경이 아주 괜찮아.  

동물들이 밖에 함께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데
냄새로 불편하지 않다는거... 
속으로 놀랐음.   
정말 잼 있는거 ㅎㅎㅎ  
거대 토끼 옆에 정말로 토끼가 뛰어 놀고 있더란...  
가을 느낌이 가득은 아니지만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좋아.   
이제 부터 시작이지^^




산속 곳곳에 관련 시설들이 있어.  
꼼꼼히 다 돌아보려면 
그저 여기서 하루종일 있겠다고 생각하고 오는게 좋겠더라구.  
공연도 보고 쉴수 있는 여러곳에서 천천히 휴식도 취하고.   
그러다가 다가오는 동물들 있으면 서로 교감도 나누고 말이야.   
저기는 알파카와 힐링산책도 할 수 있는 곳이더라구.   
외국인들이 더 좋아하던데.   
내가 알파카를 고를수는 없고 
사육사가 그날 그날 컨디션에 맞게 
내 보내 준다고 하더라구.





바위도 잘 탄다는 산양도 만났어.   
천연기념물 217호라는 것도 이번에 알았네???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과 오대산, 대관령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데 멸종위기야생물 1급이란다.   
귀소성이 강하고 가족단위로 무리 생활을 하는 아이다. 
아고...  웃는거 같아 ㅋㅋㅋ   
마치 망고왔쪄?  하는거 같애.





알파카 데리고 산책하는 외쿡인 온니들 만남^^  
어찌나 좋아하던지...   
평일엔 산책비용도 더 착해 ㅋㅋㅋ  
우리도 내년 봄에는 전 가족 다 함께 올 수 있을거 같다.   
여기가 어차피 겨울에는 하지 않으니까...   
아들 제대하고 딸 방학일때 오면 넘 좋아할거 같아.   
애들이 나하고 놀아줄지는 모르겠지만.   
친구하고 오려나 ㅋㅋㅋ






내가 새를 그닥 좋아하진 않았는데...  
여기는 또 다르더라?   
앵무새들이 이렇게 매력진지 첨 알음.   
이래서 울 이모부 한쌍을 키우면서 애지중지 했구나.
주인도 알아보고 똘똘하겠구나...  
하는 생각 절로 들더만.   
무튼 아주 많은 이쁜색상의 앵무새들을
대단위로 본것도 첨이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나 본 것도 여기에서 처음이야.  
잼있더라구.   
무튼 먹이만 있음 모두 다 친해질 수 있는 곳이 
여기 알파카 테마파크가 아닌가 싶다.   
내 손에 올려본 생전 처음의 새... 
바로 너희들이야^^





내 손 위에서 그 아이들의 발을 통해 
따듯한 체온을 함께 나누고...  
좋더라구^^

새들하고 놀다가 다시 알파카가 있는 곳을 지나치는데...  
요기는 가족실?   
태어난지 얼마안된 아가를...  
부부 알파카가 돌보고 있귀~~~





이제 밥 먹으러가유... ㅋㅋㅋ   
밥 먹으러 참 멋지게 가죠?   
산속으로...  코스모스가 난 길을 따라 밥 먹으러 가죠^^  
여기는 아주 많이 가을가을 하쥬?   
국내 가을여행지 추천 해도 괜찮겠죠?   
날씨가 살짝 안받쳐 줬지만 그래도 이만한게 어디냐...  
비 안온게 어디냐...  
하면서 우리는 무지 즐거웠다는.  
자연과 함께해서 좋았고 
나는 덕분에 동물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 좋았구.   
딱 내스타일인 여행지 클라스 ㅎㅎㅎ   
보니까 도시락도 싸가도 되고 또 저기서 사먹어도 되는데 
우린 그냥 사먹는걸로.  
 양도 적당했고 괜찮던데?   
자몽에이드도 맛났어.





식사 후 바로 옆에 화장실도 다녀왔는데...  
아유... 
이렇게 가을 가을 해. 
참말로 좋더라.





아니 그리고... 무슨 닭도 아닌것이...  
사람을 겁을 안내는 이런 공작을 봤나.   
대박.   
저 뒤에 있는 넘은 또 뭐가 궁금한지 
고개를 쑤욱 빼고 ㅎㅎㅎ 
웃겨 둑음^^   
애들이 멀리 가지도 않으면서 
아주 시크하게 와서 아는척을 하는게
웃기면서 재밌고 그래^^ 
고녀석들 차암...





높은 산등성이에서...   
사람을 겁내지 않는 동물들을 만나는 재미.  
대한민국에선 첨일세.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함께하는 곳...  
숲속 동물나라 알파카 월드 맞네.   
가을을 만끽하며 친구랑 오손도손 즐거울수 밖에 없는 곳... 





사실 그닥 내키지 않는 곳인데...  
곤충하고 파충류 ㅋ   
하지만 애들이 워낙 좋아하쥬?   
다람쥐 같은 그 뭐냐... 
이름이 갑자기 안떠오르네...  
햄스터?  그런 종류가 아주 많은데.   
사실 한번도 키워 본 적은 없지만 
그녀석의 따듯한 온기가 아직도
내 손에 남아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따듯했어.   
이런거구나... 
체온을 나눈다는 것이... 
생각보다 사랑스럽고 귀여웠지만 
자신이 없어서 키우진 못하겠고.   
여기서나마 실컸 보고 가야 겠다^^   
요녀석은 지그재그 버미즈 파이톤





그리고 따듯했던 아이들 ㅎㅎㅎ





그리고 다른 멍뭉이 아주 많다고 했는데 
이날은 이 시바만 만났어 ㅋ   흥~  짜증돌이.    
무지 똑똑해 보이는데 이날은 아주 개짜증 ㅋㅋㅋ   
이눔 시바쉑히 ㅋㅋㅋ





그리고 천천히 이동해서 걸어 다니는데 
가끔은 이국적인 느낌도 들고... 
무튼 조금만 더 지나면 
완연한 가을이 가득일것 같은 홍천의 알파카 월드.





그리고 완전 대 놓고 같이 놀 수 있는 요 공간 ㅎㅎㅎ   
하도 돌아 댕겨서 사실 여기가 어딘지도 잘 모르겠으나...  
가까이에서 함께 사진 찍기 너무 좋고 
애들이 워낙 순해서 협조를 잘해줘서 쉰나.   
여기서 셀카 기본 50장은 찍을듯 ㅎㅎ





우와...   가도 가도 갈곳이 많아^^   
그래서 입장료 내고도 그닥 아쉽지 않아.   
갈곳도 많고...  
쉴 수 있게 편의시설 잘되어 있고...  
여러곳에서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 볼 수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어디로 가지?   
하고 궁금해 하면서 저쪽으로 이동해 보는데...  
사슴나라래.   
오~~~  대박.  
사슴 만날 수 있다고?   
그 중에 꽃사슴도 있다니 함 잘 찾아보게 ㅎ






오오오...  
사슴이가 역시 순딩이야요.    
그저 밥이면 다 해결된다는^^   
애들이 사람이 가면 막 모여와...   
어솨여~   
어디어 왔어유??? 
먹을것은 있나요?   막 이러는거 같아서
맘이 힘들어.   
먹을거 많이 준비해 가면 좋을거 같아 ㅋ   
물론 사료는 사료 자판기가 여기저기 많고...   
저기 현장에서도 바로 살 수 있어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슴은 워낙 생긴거 자체가 순딩이라고 
써 붙이고 다니는 아이들이라 역시 그런거 같아.  
그 다음은 어디로 갈까요???   가
까운 곳에서 꺄꺄~~  하는것도 같고^^  
학년별로 선호한는 동물들이 있는거 같아.   
초등학생 아이들은 토끼를 그리 좋아하더라?   
따라 다니면서 같이 굴도 파고 ㅋ   
데려다 열심ㅎ 먹이도 먹이고.  정말 잘 먹더만.   
그리고 토끼가 이렇게 도망도 안가고 
사람 옆에 잘 붙어 있는건 또 새롭게 봄....   
동물들과 사람의 심리를 아주 잘 알고 계획한거 같아... 





아이들이 토끼 풀 먹여주는 것도 영상으로 담아봤는데 
애들도 너무 너무 좋아하고 보는 나도 신기방기^^
이 모습도 좋았지...  
엄마는 나무 그늘 아래서 쉬고...  
아빠랑 아이랑 잔듸밭에서 뛰어노는...   
가족여행장소로도 너무 좋은거 같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났던 동물은...  말이다.    
그것도 미니말.   
큰개 만하다고나 할가?  
살짝 큰 개 보다는 큰...  딱 고런 느낌.  
헌데 이 아이들도 모두 모두 완전 순딩이들^^    
말은 소와 비슷하게 눈빛이 얼마나 맑고 큰지 몰러.   
그냥 해달란대로 다 해주고 싶은 
그런 감성 나게 하는 동물...  말이다.






말과 나...  
말 없이 그저 눈빛을 주고 받았던 시간들...   
참으로 좋았고...  
아놔... 마지막인지 알아더니 너희들 정말 뭥미 ㅋㅋㅋ   
양 아녀?   애들이 그냥 밖에 있는 사람들 궁금해 둑어.   
뭐 바뀐거 아냐? 우헤헤헤 웃긴 녀석 ㅋ   
재밌는 시간이다^^






그리고 이제 다음 행선지 국내가을여행지 2탄 찾으러 고고~   
그러다 만난 알파카가 자라는 나무 ㅋㅋㅋ  
아이들이 각자의 소원을 써서 트리에 매달아 놨는데 
종이대신 알파카판이라는 것^^   
판자라 꾸미기도 좋겠지?   
무튼 셔틀타고 아래 주차장으로 이동.  
한3분 걸리나? ㅋ   
생각보다 먼 길은 아니라서 후딱 내려와서 좋구.   
내려 오니 기프트샵은 또 기본으로 들려줘야 하지.  
이쁜게 완전 천지빠기리 ㅎㅎㅎㅎ  무튼 얼른 또 떠나자구...  
가을여행지 찾아 고고~~





어떤가요?   
동물 워낙 좋아하는 커피망고는
완전 껌뻑 넘어 갔는데.   
좋아하는 동물이지만 생소한 아이들도 있던데 
막 와서 천진난만하게 나 왔는데 왜 암것도 안줘?   
이런 얼굴로 다가오면 넘나 잼있지뭐야?    
아주 즐거웠던 하루였고.   
봄에는 우리도 가족과 함께 다시 오려고.   
특히 우리 두 애들은 다 대학생이지만
완전 좋아할거 같아.   
아 그리고 마지막...  
나와 알파카들의 행복한 셀카 좀 구경해 보세용 ㅋ   
내가 알파카 보다 몬생겨서 할 수 없이 
슬쩍 가려주고용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