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가을 단풍여행으로 떠난 알파카월드
어~~하니 벌써 10월 중순... 
이제 더 쌀쌀해진 날씨가 자꾸 옷깃을 세우게 하고 
도심 곳곳에서는 빨갛고 노란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풍경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이런 아름다운 모습에 
가을 단풍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어제는 설악산에 첫눈이 내렸다는 소식에 
짧은 가을이 금세 가버릴 거 같아 저도 가을 단풍여행으로
홍천에 있는 알파카월드를 가서 
예쁜 가을 단풍의 모습도 보고 귀여운 동물과 교감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지난번에 알파카월드에 왔을 때 홍천 은행나무숲과 함께 
가을 단풍여행코스로 오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번 가을여행코스를 잡게 되었는데요. 
코스모스와 점점 붉어지는 단풍의 모습이 보여 
가을을 만끽하기에 너무 좋은 일석이조의 코스였으며 
아이들과 함께라면 가장 핫한 장소가 되어 줄 거 같네요.

알파카월드에는 귀엽고 순한 알파카 외에도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하며 함께 담장이 있는 
울타리 밖이 아닌 함께 만지며 교감하고 놀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무척이나 인기 만점인 홍천에 가볼만한곳이자 
가을 단풍여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2시간 넘짓 예쁜 가을 풍경이 있는 
경기도와 강원도의 풍경을 보며 도착한 알파카월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러 버스 승강장으로 갑니다. 
알파카월드는 꼭 셔틀버스를 타고 입장을 하셔야 하는데요. 
평일엔 10분마다, 주말엔 수시로 무료 운행되고 있어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알파카월드는 휴무일이 월, 화 이틀이나 되네요? 
왜 이틀이나 하냐?는 질문에 동물들이 
푹 쉴 수 있도록 한 배려라고 하는데요.
다른 곳과는 달리 동물들에 대한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금방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숲속 동물나라인 알파카월드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매번 이곳에 오면 제일 먼저 사진을 담는 장소가 
바로 알파카 월드라는 글자가 쓰여있는 곳이랍니다.
 
알파카 외에도 사슴 나라, 토끼 나라, 돼지, 포니, 양, 
앵무새와 잉꼬, 강아지 등 다양한 동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동물을 엄청 좋아하는 저로선 이곳에 오면 
늘 두근두근 가슴이 떨려 온답니다.





알파카월드 안내
▼ 이용 시간
11월~3월 : 10시~17시
5월~9월 : 10시~19시
4월, 10월 : 10시~18시
▼ 이용요금
입장권 : 15,000원
공연 관람권 : 5,000원
알파카와 사슴 사파리 기차 ; 5,000원






제가 방문한 날에 대형 버스 4대나 올 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 가을 단풍여행으로 소풍을 왔는데요. 
친구들과 손잡고 재잘재잘 떠들며 걸어가는 모습들이 
너무 귀엽게 보입니다. 
그리고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걸 보면 
알파카월드가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거 같네요.





그리고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손잡고도 많이 오시는데요. 
아이들은 마냥 신나 뛰어다니며 알파카월드에서 
만날 귀여운 동물들을 향해 달려갑니다. 
도심에서는 이렇게 뛰어놀 장소가 마땅치 않을 텐데. 
동물들과 함께 하니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가 될 거 같네요.






서울을 출발할 때 하늘에 구름이 많아 걱정을 했는데 
홍천에 도착을 하니 파란 가을 하늘과 함께 예쁜 구름들이 
가을 단풍여행으로 찾아온 우리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알파카월드를 즐기는 방법은 전기차를 타고 
알파카하우스까지 올라가서 천천히 내려오거나, 
천천히 걸으며 숲속을 걸어서 
가을을 느끼며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주로 전기차를 이용했지만 이날 아이들이 너무 많이 와서 
너무 오래 기다리기에 전기차는 포기, 
조금 걸어 올라가 알파카사파리 기차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알파카 사파리 기차 앞에도 아이들이 길게 기다리며
즐겁게 서 있었는데요.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의젓하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게도 느껴집니다.





알파카 사파리 기차는 사파리 내에 모노레일을 타고 알파카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곳으로 사파리 기차 출발 소리가 들리면 
어느샌가 알파카들이 우리 곁으로 다가와 
귀여운 몸동작을 한답니다.





커다란 눈동자로 아련하게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예뻐 깨물어 주고 싶었다는~~~






얼핏 보면 알파카가 살고 있는 안데스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붉게 물들고 있는 단풍이 우리나라의 전형 가을임을 
알려 주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아이들과 귀여운 알파카를 함께 보니 
겸둥이 세상이네요.~~~ㅎㅎㅎ






너무나 순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이를 주며 
알파카도 만져보고 교감을 할 수 있으며 무척 좋아하는데요. 
먹이가 없다는 시늉을 하면 알아듣는 모습을 보니 
알파카가 영리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알파카 사파리 기차를 기다리면서 보니 
입구에 있는 동물 놀이터에서는 
양몰이 강아지의 프리즈비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멋지게 프리비즈를 물면 아이들의 박수소리가 크게 들려오네요.





알파카 사파리 기차에서 내려 천천히 걸으며 
가을 단풍을 보며 여행을 즐깁니다. 
걷는 동안 큰 토끼 인형도 있어 
포토존이 되어 주고 주변에 예쁜 토끼들도 
자유롭게 다니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 
동물원이 아닌 그냥 일반 숲속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 보지 못했던 포토존이 생겼네요.
안 생길 것 같죠?
생겨요, 좋은 일~





유유자적 자유롭게 돌아다는 동물들을 보며 
이런 모습이 진정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동물원이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길가에 핀 가을의 대표적인 꽃 코스모스도 보며 걷다 보니 
금세 알파카 하우스에 도착을 하였는데요. 
이렇게 보니 우리나라 같지 않고 외국에 온 듯한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집니다.





알파카 하우스에서는 알파카와 힐링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처럼 알파카를 데리고 다니며 
사진도 찍고 교감도 할 수 있는 
너무도 좋은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무척이나 좋아하였습니다.






너무도 귀여운 알파카를 데리고 다니며 
붉게 물드는 가을 단풍과 함께 
여행의 추억을 담기에 너무 좋네요.ㅎㅎㅎ 
정말 귀엽죠..^^





외국인들도 알파카를 껴안고 뽀뽀하며 
무척이나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이네요.
나라와 사는 건 달라도 귀여운 건 어느 나라나 똑같나 봅니다.






알파카 하우스에는 알파카 외에도 새끼 사슴도 있었고 
이불 덮고 자는 돼지와 늘 측은하게 쳐다보는 양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네요. 
손을 내밀면 언제나 따스한 입김을 불어주는 동물들.... 
너무너무 사랑스럽다는~~~~~





또한 새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새들의 정원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새들이 새장이 갇혀 있지 않고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는 곳으로 문을 열 때 
조금 조심스럽게 열어야 한답니다.






입구에 있는 새 먹이를 사고 들어오면 
예쁜 새들이 반겨 주는데요. 
어릴 적 어머니가 키우시던 새들이라 
낯설지 않고 반가움이 앞섭니다.






손바닥에 먹이를 놓으면 새들이 날아와 먹이를 먹는데요. 
조그마한 입으로 쪼아먹으면 
손이 간질간질 재미있는 느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한번 해 보면
너무도 즐거워하며 자꾸자꾸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또한 곤충, 파충류 나라도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고
관심을 보였는데요. 
파충류와 뱀들은 직접 만져 볼 수 없답니다.





햄스터와 거북이는 자유롭게 만져보며 
교감을 할 수 있는데요. 
너무 심하게 만지면 애들도 아플 테니 
사랑스럽게 만져 주면 좋을 거 같네요. 
특히 햄스터는 사람의 손길이 익숙한지 
손을 내밀자 올라왔는데요. 
너무 귀여운 모습에 주위에 있던 아이들이
아~~ 귀여워,,라는 말과 함께 
얼굴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니들이 더 귀여워~~!! ^^





기니 피그와 도마뱀 등 
여러 가지 곤충류와 파충류도 함께 만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 장소가 되어 주기도 하네요.





그리고 옹기종기 모여 예쁜 그림들을 그려 
벽에 붙여 놓기도 하는데요. 
고사리 같은 예쁜 손으로 예쁜 예쁜 세상을 그릴지 
궁금해지네요.^^





꼬르륵~~~ 어느덧 배꼽시계가 알람을 알리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가을 단풍여행도 배를 채워야 더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기에 
점심을 먹으러 식당인 소풍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조용하니 
산장에서 여유롭게 밥을 먹는 느낌이 있던 곳이었는데 
이날은 아이들이 많이 와 마치 시골장터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재잘재잘... 하하 호호... 웃고 떠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절로 지어지는 흐뭇한 미소가 느껴지네요. 
오물오물 조그마한 입으로 
맛있게 먹는 모습들이 어찌나 귀여운지~~





저는 함께 한 지인분들이 밥을 먹으라는 권유에도 불구하고 
전날 과음으로 인한 뜨끈한 국물 생각에 어묵우동을 시켰습니다.
형님은 돈가스를 누나는 오므라이스와 닭갈비 덮밥을 시켜 
서로 나눠 먹으며 맛있게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소풍 옆으로는 코스모스 길이 펼쳐져 
가을의 모습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나무 계단과 함께 산골 길을 걷는 듯한 상쾌한 기분을 느끼며 다시
가을 단풍여행 알파카월드를 즐기러 출발합니다.~~!!





가는 길에 유유자적 걷고 있는 공작새가 보입니다. 
잠시 멈춰 서서 꼬리를 필 때까지 기다렸는데요. 
아무래도 우리는 공작새 눈에 예쁘게 보이질 않는지 
꼬리를 절대 피지 않네요. 
ㅠㅠ 예쁜 암컷이 어디에 있으려나????






여기저기에 노랗고 붉게 물든 단풍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가을 단풍여행지로도 정말 손색이 없는데요. 
가을도 만나고 동물들과도 함께 하는 
정말 일석이조의 여행지가 되어 주고 있답니다.





천천히 가을을 즐기며 내려가다 보면 
숲속 카페 알파카가 나오는데요. 
이곳은 알파카를 만져보고 먹이도 주며 
사진도 찍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였습니다.





외국에서 온 관광객은 여러 표정을 지으며 
알파카와 놀아주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한국말만 듣다가 외국말을 들으면 알파카는 어떻게 들릴까?라는 
아이 같은 생각도 가져봅니다.ㅎㅎㅎㅎ





알파카월드에 올 때는 천 원짜리 지폐를 많이 준비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곳곳에 먹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자판기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천 원짜리 지폐만 가능하다는~~ 
아이들과 함께 오신다면 두둑하게 준비하셔야겠죠..^^





저도 먹이를 구입해서 
알파카와 교감을 하며 사진도 찍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마치 동생을 살피듯 마냥 좋아하며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는데요. 
이런 동물들과 교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곳이라 
너무너무 좋게 느껴지네요. 
안전을 위해 주변에는 관리원들이 지키고 있어서 
아이들의 안전에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또한 맑고 청정한 강원도의 공기가 너무도 좋아 
도심 속에서 찌든 때들을 말금이 씻어 주는 듯하네요.
공기 맛이 틀리다는 말을 느낄 수 있는 곳~~





지난번에는 보지 못했던 사슴 사파리가 새로 생겼네요. 
이곳도 사슴에게 먹이 체험과 사슴과 교감을 할 수 있었는데요. 
뿔이 없는 암컷들은 와서 먹이를 잘 받아먹는데 
뿔이 있는 수컷은 냄새만 맡고 손에 있는 먹이는 안 먹네요~~
꼴에 남자라고 자존심을 피는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곳인 
토끼 나라에서는 토끼들이 아이들의 품에 안겨 있고
따라다니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도 귀여운 토끼와 아이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마냥 행복해지네요.





귀여운 포니들도 있었는데요. 
지난번에는 동물 놀이터에서 만났는데 
오늘은 다른 장소에서 만났네요. 
귀여운 덩치와 모습만큼 성격이 유순하고 착하다고 하는데요. 
새끼를 낳은 지 얼마 안 된 우리에서는
엄마의 젖을 먹고 있는 새끼 포니도 만났답니다.






가을의 전경이 가득한~~
가을 냄새~~
맑은 공기와 자연의 냄새로 가득한 알파카월드에서 
마치 소풍을 나온 기분을 내며
하루를 재미나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찾아오는 듯 
남녀 커플들의 모습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요.~~~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천천히 걸어 나왔습니다..ㅠㅠ





숲속 놀이터에는 지난번에 앵무새들의 공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큰 공들만 보이네요. 
아마 아이들과 함께 공굴리기를 하며 
뛰어놀라고 하는 듯하네요. 
마치 어릴 적 가을 운동회처럼 말이죠..ㅎㅎ





알파카월드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동물은 바로~~~
양이랍니다. 알파카만큼이나 귀여운 동물~~
음매~~~~ 반가워~~~~





가을 햇살 가득한 코스모스를 보며 
아쉬운 가을 단풍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데~~라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자꾸 뒤돌아보게 되는 걸음을 재촉합니다.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매장에 들어가 보니 
귀여운 알파카 인형들이 반기네요. 
아마 여자 조카나 아이가 있었다면 보자마자 
사 갔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단풍하면 강원도, 
홍천하면 은행나무숲이 떠오르듯이 
가을 단풍여행으로 울긋불긋한 단풍도 보고 
귀여운 동물들과 교감도 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알파카월드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힐링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자 
데이트 코스로도 너무 좋은 곳으로 
자연과 동물이 주는 힐링을 가득 품고 
돌아올 수 있는 알파카월드~~~

또 가고 싶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