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체험을 더한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

 

아이와 갈만한 곳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알파카월드.

방학을 맞이해 아이와 무얼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가족여행 추천 장소로 알게 된 알파카월드를 찾았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날씨 탓에 출발도 전에 걱정이 컸지만

막상 도착하니 푸르름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알파카월드 안내지도.

알파카를 만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사슴, 토끼, 파충류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

 

중간중간 카페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꾸며져 있고,

화장실 역시 방문하는 아이들을 배려해 유아시트를 설치.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어 아이와 갈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이유를 알거 같았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무료셔틀을 타고 오르면

멀리 보이는 산 봉우리들.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에 입장하면 

'환영합니다' 문구가 눈에 띈다.

 

이 길을 따라가면 무엇이 나올까

더운 날씨도 잊은채 설레이는 마음으로 

달리는 아이를 따라 엄마도 아빠도 부지런히 걸었다.

 


 

홍천 알파카월드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포니나라>

날씨가 시원했다면 뛰어노는 포니를 만날 수 있었을까

 

아쉽지만 저 멀리 쉬고 있는 말을 보는 대신,

강아지와 큰 새 (앵무새?)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포니를 못만나 아쉽다는건 엄마 생각, 

아이는 한참을 바라보고 머물고 싶어할 만큼

푸른 잔디에서 뛰어노는 동물 친구들한테 마음을 뺏겼다.

 

 


 

강원도 홍천 아이와 갈만한 곳 '알파카월드' 포니나라를 

뒤로하고 관람방향을 따라 올랐다.

 

방학동안 이곳으로 나들이 장소로 계획하며

하루하루 최고를 찍는 무더운 날씨에 

아이가 힘들어 하진 않을까,

그리고 임산부인 나한테 무리가 되지는 않을지

제일 걱정이 컸다.

 


 

하지만 언덕을 오르는 길을 꾸며놓은 

<사파리기차> 덕분에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기차를 타고 알파카를 가까이에서 만나며

생김새, 특징 등을 살펴 볼 수 있고,

직접 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알파카월드 <사파리기차>

기차에 함께 탄 직원이 호루라기를 불면

신기하게도 알파카가 다가오는데

이때만큼은 어른, 아이 모두 같은 마음!

아이와 갈만한 곳으로 알파카월드를 추천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엄마. 아빠는 확 트이는 시야, 

푸르른 산에 좋다, 좋다를 외쳤던 알파카전망대.

맑은 하늘이 어색할 만큼 미세먼지에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산으로 둘러쌓여 아이한테 푸르름과 맑은 공기를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여름방학 중 나들이 장소로 선택하길 잘했구나 싶었다.

 



 

알파카 친구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었던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 <숲속동물원>

양처럼 보들한 알파카를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먹이 자판기를 이용 1천원으로 먹이 주는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또 주말에는 알파카와 산책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중이였는데,

다른곳에서 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지 않을까.

 


 

알파카도 쪼그만 꼬맹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숨바꼭질을 하듯 알파카와 교감하는 

모습이 이뻤던 똘이군.

 

아이와 갈만한 곳 알파카월드에서는 

알파카를 만나기 전 주의사항이 몇가지 있는데

꽃목걸이를 하고 있는 알파카(아기 알파카)는 

먹이를 주지 않도록 하고,

큰 소리로 소리지르거나 뛰지 않아야 한다는걸 

미리 설명해 주면 좋을거 같다.

 


 

알파카들을 만나고 길을 걷다보면 저 멀리 보이는 <사슴나라>

이곳에서도 사파리기차를 타고 사슴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우리 가족은 사파리기차 점검중으로 이용을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계절이 바뀌면 한번 더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이와 갈만한 곳 알파카월드에는 

길을 걷다보면 이런 작은 놀이공간이 꾸며져 있다.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던 

우리는 사람이 많이 없었기에

아이가 하고 싶은거, 즐기고 싶은거 맘껏 

즐기며 여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 <공연장>을 찾는 길은 

전기차의 도움을 받았다.

오르고 내려오는 길에 수시로 운영되는 전기차는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부담을 덜어줬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똘이군한테는 이또한 색다른 경험.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지만

전기차를 이용하며 잠시 바람에 땀을 식히는 것도 좋았다.




우리가 찾았을 때는 알파카월드 1주년 
기념 사진전이 진행중이였다.
지금까지 체험 한 모습을 떠올리며 사진과 비교해 보기도 하고,
사진전을 통해 다른 계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와 갈만한 곳 알파카월드에서는

동물친구들의 공연도 진행중인데,

가까이에서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알파카월드 <알파카와 친구들> 공연 시간

평일(수~금) 1회차 14:30

주말/공휴일 1회차 12:30 / 2회차 14:30 / 3회차 16:00




우리 가족이 찾은 날은 더위 탓인지 
동물들의 예상치 못한 이변을 일으켜
재밌기도 하고 다소 황당하기도 했던 공연^^;;
억지로 강제로 훈련 시킨 모습이 아닌
이런게 어쩌면 동물공연에서는 
자연스러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Tip. 공연 중간에 꾸며진 참여시간에 
무대에 오르면 작은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적극 참여해 동물도 만나 기념도 하고, 
추억도 쌓으면 좋은 일이 ^^




공연장 뒤로 곤충, 파충류 / 알파카 베이비존 / 
새들의 정원 등이 꾸며져 있는데
직접 만져보고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체험들로 
꾸며져 있어서 특히 좋아했던 공간이다.



방학을 맞이해 아이와 찾았던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

근처 강원도 춘천도 가까워 맛있는 것도 먹고

우리처럼 당일여행코스로, 아이와 갈만한 곳으로 좋을거 같다.

 

다른 계절에 다시 한 번 찾고 싶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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