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서울근교 가족나들이



서울근교 가족나들이.

홍천 알파카월드




미세먼지 1도없던 지난 주말.
서울근교 가족나들이 장소로 딱 좋은 홍천 알파카월드에 다녀왔답니다.
홍천 알파카월드는 지난해 10월쯤 갔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거든요~ 

그래서 아이들과 재방문을 했지요. 

 

일찍 서두르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늦잠자는 바람에.... 

느긋하게 출발했더니 차가 겁나 막힘;;  

우여곡절 끝에 오후 3시 30분쯤 도착을 했는데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더라구요!



주말엔 일찍 서두르자!!


주차 관리하는 분이 많아서 무사히 주차를 하고 유모차 2개를 챙겨 셔틀버스를 탔죠.
유모차를 두고 가기엔 두녀석 모두  유모차 러버인지라.....  힘들어도 그냥 가지고갑니다.
(알파카월드는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타고 올라가야해요) 

 

언제봐도 예쁜 홍천 알파카월드 셔틀버스





셔틀버스를 타고 굽이굽이 올라와 도착한 알파카월드 :)
산 높이 있어 뷰가 장난아니죠!!
이날 미세먼지도 없이 맑아서 기분이가 좋았던~

 

 


 

 

홍천 알파카월드 입장권은 15,000원인데 공연과 

새로 생긴 모노레일 (알파카기차.사슴기차) 는 별도로 티켓을 구입해야해요.
공연도 깨알같고 재밌는데... 끝나고 도착해서 아쉽게도 공연은 볼 수 없었고.. 아쉬우니 사슴기차 티켓팅..


 




매표소 앞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네요
우리 아이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콩콩이 탄다고 ㅋㅋ


시간이 없다규! 빨리 들어가야해!
 

 



 

 

 

'환영합니다'


참! 입구 티켓 검사를 하는 곳에 유모차도 대여가 되니 대여하면 될 듯해요. 우린 그냥 우리꺼...

 

 


 

 

 

공기도 좋고 사람이 많아도 원체 넓다보니 정신없지 안아 좋았던.. 가족나들이로 완전 최고지요.

근데 저 경사 보이시죠? 유모차 끌고 가는데 힘이 좀 듭니다^^;;; 

 

 


 

 

지도를 보면서  어디를 먼저 가보나... 

 

 





포니나라


워니가 좋아하는 말과 조랑말을 보러 갔는데요
5살 인생 최초로 승마했던 곳이라 ㅋㅋ 이번에도 말타려고 했는데

이젠 승마체험은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흑흑..
아쉽지만 먹이체험은 할 수 있는 것 같았던..

 








알파카사파리 기차


언덕을  가로질러서 보이는 곳이 바로 알파카 기차 정류장입니다.

이정표가 크게 없어서 사슴 기차인가..물어보니 요건 알파카 기차! 보니깐 알파카들이 놀고있더군요 ㅎㅎㅎ
현장에서 티켓 구입도 가능하다고 하네요.(5천원)
땡볕이라 여름엔 좀 덥지안을까..싶던..
 

 


 

알파카 기차 타는 곳

 

 

 

 

 


 

알파카 기차가 올라갑니다.

 

 

 

 

사슴나라와 사슴사파리기차


저희는 늦게 들어와 시간이 얼마없어서 알파카 기차 대신 사슴 기차를 타기로 했고요 

사슴기차 타러가는 길에 레일썰매장도 있던데..이날은 운행하지 안더라구요..아숩..
토끼들이 길에 자유롭게 놀고 있는 ㅋㅋㅋㅋ

 


 

 

알파카 기차는 타보지 못했지만 사슴기차 경사 대박!!
느린 속도로 가는지라 마구마구 무섭진 안지만 산을 깍지 안고 만들어서 경사가 어마어마해요 ; 

 

 


 

 

사슴기차를 타려면 줄을 서야하구요 역시 현장 결재 가능했어요. 유모차는 앞쪽 짐칸?에 실어도 되고 앞에 세워놓고 가도 되더라구요.  사슴기차는 왕복20분정도 소요되고 한번에 많은 인원이 탑승하지 못해서 기다림이 길더라구요...  그래도 2대로 운영 중이니 타이밍을 잘 노려야할 듯!  우리딸이 사슴보고 싶다고해서  땡볕에서 이 엄마는 줄을 습니다! ㅋㅋㅋ

 


 



사슴나라 앞에도 요렇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들이 있으니  아이들은 지루할 틈이 없어요.
 

 


 


긴 기다림 킅에 사슴기차 탑승♡
부모가 아이를 안고 탈 수 있었고
진짜 천천히 가서 무섭지 안은데 경사는 대박 ㅋㅋ
숲속을 지나가는 느낌~~ 

 

 


 

사슴기차 타고 가는 길

 

 


기차타기 전에 사슴먹이를 나눠주고요 일정 장소에 도착하면 사슴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사슴먹이와 원하는 사람에 한해 비닐장갑을 나눠줘요.
기차타기 전에는 신나하던 워니인데 ㅋ

막상 사슴이 오니 무섭다고 막 ㅋㅋㅋ 그래서 먹이를 뿌려줬네요 ㅋㅋ 

 



 




맛있게 먹으렴ㅎㅎ


사슴 나라 안 뒷 편엔 타조도 살고 있네요 ㅋㅋ
엉덩이만 보여주던 타조들 ㅋ
 

 


 

 

꽃사슴. 흰사슴. 가까히 볼 수 있어 좋긴한데
혹시나 기차 소리에 사슴들이 스트레스 받지안을까...
미안.
 

 


 


사슴을 봤으니 이제 알파카를 보러가야겠죠!
자연 속에 살고 있는 알파카 월드 :)




 

 

 

 

숲 속 동물원 

 

 

 

과자 집 안에 초코색 알파카들이 살고 있어요.
우리 원남매는  무서움에 뒷걸음질 ㅋㅋㅋㅋㅋ
보고도 싶고 무섭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요미들 ㅋㅋ 

 

 



 

 

먼발치에서 바라 보는 중 ㅋㅋㅋㅋ


아빠가 잡아줘도 무서워.
두녀서 빼꼼 '-' 

 

 

 


 

 

 


초코 알파카 옆에는 귀여운 흰색 어린 알파카가 그림같이 앉아 있는거에요 

 어찌나 귀엽던지.. 눈썹이 너무 길어 자는 줄 ㅎㅎㅎ

어렵게 인증샷찍고!

 

 


 

 

알파카 앞엔 염소가 있어서 아이들이 풀도 뜯어주며 노네요. 

 


 

 

 

산책하듯 걷기 좋지만 유모차 끌기는 조금 불편한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가족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많은 이유는 자연과 함께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아래로 내려가 빈백에 앉아 쉬면서 하늘 올려다보니 너무~  좋네요

5월이라 볕은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해서 넘넘 좋았어요. 

 

 


 

 

 

빈백 좋하는 아이라 보자마자 달려가 신발 벗고 앉은 ㅋ
나란히 앉아 하늘 올려다 봤는데 기분이가 최고! 

 



 

 

해먹도 있어서 일찍와서 하루종일 놀아도  될 것 같은! 

 


 

 

숲속 동물원에서 한참을 놀고 전기차를 타고 위로 올라가 봅시다. 

유모차를 접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친절하게 기다려주신답니다.

 

 




알파카 하우스와 공연장



윗쪽으로 올라오면 공연장도 있고  소풍 카페도 있구요.
공연 시간이 끝나서 공연은 못봤구요 대신 귀여운 알파카는 실컷 보는걸로! 그리고 귀여운  알파카들과 함께 산책할 수도 있더라구요 ㅎㅎ (산책 10분 내외 5,000원)

 



 

 

사슴같은 알파카! 미모 부럽 ㅜㅜ

 

 

 

 

 

산책가려고 대기중인 알파카들ㅎㅎㅎ

 



 

 

 

알파카와 산책하기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구요
옆에 알파카들이 꼼짝도 안하고 얼음!이던데 ㅎㅎㅎ
그런 모습들이 자연스럽고 보기좋더라구요. 

 

 

 

 

알파카 베이비존 안에는 임신 중인지.. 따로 격리되어 있었고  뒷쪽으론 귀여운 돼지들이 살고 있었어요요ㅎ 

 


 

 





새들의 정원


새들의 정원에 다양한 앵무새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살짝살짝 만질 수 있는어요.
실내가 넓은 편이 아니라 일정 인원만 들어갔다 한 팀이 나오면 들어가고 그러더라구요.

주말같은 경우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시간이 정해져있어도  될 것 같은..
 


 

 

 

안으로 들어와 먹이 자판기를 1,000원을 내고 앵무새 먹이를 구입하면 되고요 

손에 먹이를 두면 새들이 하나둘씩 내려와 먹이를 먹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아직 겁이 없는 두리는 거침없이 만지고 5살 딸은 무섭다고 바라만 보고 ㅎㅎ  







안으로 들어와 먹이 자판기를 1,000원을 내고 앵무새 먹이를 구입하면 되고요 

손에 먹이를 두면 새들이 하나둘씩 내려와 먹이를 먹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아직 겁이 없는 두리는 거침없이 만지고 5살 딸은 무섭다고 바라만 보고 ㅎㅎ  

 





마감 시간이 다 되어서 그런지  그동안 먹이를 많이 먹어서 얌전히 쉬고 있는 앵무새들.
한폭의 그림같네 ㅎㅎ

 


 

 


늦게 들어와서 공연장도 못보고  소풍에서 밥도 못먹고 파충류관에서 놀지 못했지만..
그래도 너무나 즐거웠던 시간이였죠~   내려가는 길에 멋진 공작새도 보고요~
꼭 사진찍어달라고 하는 것 처럼 포즈를 취하고 있던 멋쟁이 공작새, 








원체 넓어서 부지런히 보았지만 다 보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아쉽...
늦게 입장해 마감시간 (오후 7시)쯤 내려왔네요.


알파카월드 둘러보실 때 여유있게 4~5시간 잡으면 될 듯!



마지막으로 귀여운 알파카 인형들이 판매되고 있는 기프트샵 구경하기.
재밌게 놀았으니 젤리만 사고 집에가자는 5살 워니..ㅋㅋㅋㅋ
우리 워니는 알파카 인형보다는 먹는 것을 더 좋아하지요 ㅋㅋㅋㅋ 

 


 

 


젤리 득템 :) 


 


홍천 알파카 월드 주차장은 두 곳이 있거든요. 

셔틀버스도 두곳이 있으니 잘 확인하고 탑승해야 합니다.
 







알파카 친구들, 다음에 또 만나요!!!



가족여행지로 강추하고 싶은 홍천 알파카월드.
재밌고 신나게 뛰어놀고 동물들도 직접 만지고 볼 수 있어서 더없이 즐거웠던 시간.
춘천에서 30분 거리라서  춘천에서 1박해도 좋고 

조금 무리가 있긴해도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요.
동물들을 위해서 매주 월,화는 휴무이고 영업시간 잘 체크해서  더 더워지기 전에 가족나들이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