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동물 나라엔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을까?
향단
춘향이가 없어도 향단이는 여러분 곁에 있답니다.
춘향이와 이도령 사이에서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면서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던 향단이 아시죠?
그게 바로 저예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은 제 천직이죠.
그래서 저는 지금도 사랑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꽃을 전해줘요.
만약 제가 주는 꽃을 받게 된다면
여러분도 금방 사랑에 빠지고 말거에요.
그러니 몰래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고 싶다면
저 향단이에게 맡겨주세요.
제가 여러분의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드릴게요.